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희대 간호대학,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 선정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간호과학대학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간호과학대학 신현숙 교수 연구팀은 경영대학과 함께 ‘Bright Kyrgyzstan – Leading University Project for International Collabration 사업단(이하 BK-LUPIC 사업단)’을 꾸려 사업에 지원했고, 지난 3월 최종 선정돼 이번 달부터 7년간 27억 원을 지원받는다. 사업단은 개발도상국인 키르기즈 공화국(키르기스스탄)의 보건의료 질적 향상을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 

지난 1일에는 현지 협력대학인 키르기즈 국립 의과대학(Kyrgyz State Medical Academy, 이하 KSMA)과 사업 발대식을 진행해 사업 목적과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도울 것을 약속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발대식에는 BK-LUPIC 사업단 단장인 경희대학교 간호과학대학 신현숙 교수와 KSMA Indira Orozobaevna Kudaibergenova 총장, Djumalieva Gulmira Artykbaevna 부총장(국제협력부), Zhamankulova Madina Kemelbekovna 간호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경희대는 사업 선정에 따라 KSMA의 감염대응 및 보건의료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간호교육 선진화 사업을 진행한다. 키르기즈 공화국의 보건의료를 질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국립대학 간호학과의 학제 리모델링을 시행하고, 실무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도입해 KSMA가 위치한 비슈케크 지역 보건소 및 공립학교 등의 감염대응 역량강화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다.

키르기즈 공화국은 현재 간호교육, 간호 지원 개선, 보건 시스템 등에서 간호사 역할의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인지한 키르기즈 공화국은 간호 개혁을 통해 간호 전문가 양성과 간호 서비스 질 향상을 계속 도모하고 있으나, 자원 부족과 비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 등의 이유로 성공적인 변화를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경희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립적인 간호교육 과정을 제공해 키르기즈 공화국의 간호 역량 부재를 채워나갈 예정이다.

BK-LUPIC 사업단 단장 신현숙 교수는 “키르기즈 공화국의 선진화된 간호교육 체계를 구축해 실무역량이 강화된 간호사 및 보건 의료인력을 배출하는 게 목표”라며 “보건의료 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루고 지역사회 내 감염대응 역량이 강화되면 키르기즈 공화국의 건강 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신 교수는 “KSMA과의 협력은 키르기즈 공화국 내 간호교육 선도대학을 육성함으로써 키르기즈 공화국의 다른 대학과 타 중앙아시아 국가로의 파급효과도 이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인천참사랑병원과 업무 협약체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강북구·노원구·도봉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인천참사랑병원과 함께 마약류 중독자 치료 및 재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마약류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마약류 중독자들의 지속적인 회복을 지원하고 원활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며, 협약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 및 재활을 위한 의뢰·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실적은 2022년 421명에서 2024년 875명으로 2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인천참사랑병원은 권역 치료보호기관으로서 연간 치료보호환자의 72%(2023년 기준)를 담당하고 있다. 인천참사랑병원에서 퇴원하거나 외래치료를 받는 중독자들에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상담과 개별서비스 계획을 통해 심리사회적 지원을 제공하며, 중독자들이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중독자들이 재활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 가능한 회복을 이루는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