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프리드라이프 박헌준 명예회장으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
지난 20일 고려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프리드라이프 박헌준 명예회장과 박 회장의 가족들을 비롯하여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업계 선두기업인 프리드라이프를 일궈낸 박헌준 명예회장은 지난 2016년 고려대 미래성장연구원 최고 지도자 과정을 밟으며 고대와 인연을 맺고 관계를 넓혀왔다. 평소 나눔에 관심을 기울여온 박 회장은 최근 안암병원을 내원을 계기로 의학의 사회적 역할에 공감하게 되면서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
정진택 총장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따스한 마음을 전해주신 박헌준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박 회장님의 이번 기부는 모든 고대가족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 또한 “의학연구와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절감하시고 기꺼이 힘을 보태주신 박 회장님께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 전해주신 숭고한 뜻에 보답할 수 있도록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흔들림 없이 전진해 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