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해 11월,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강윤구, 이하 재단)과 어르신 결핵 및 안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 충남 서산에서 첫 연계검진을 실시했다.
양 기관 간 연계검진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건의료시설 이용이 쉽지 않은 지역사회 내 어르신에게 다양한 건강검진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4월 15일 충남 서산시 팔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동검진차량을 활용한 결핵검진과 안검진을 실시한 결과, 약 80명의 인원이 검진을 받았으며, 12명의 결핵 유소견ㆍ유증상자를 발견해 결핵 확진을 위한 객담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지난 4월 25일에는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면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계검진을 실시했으며, 5월에는 울릉도를 비롯한 도서지역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