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다빈치 Xi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27일(수)에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경과발표와 행사를 진행했다.
부산백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서원익)는 2015년 12월 부산지역 최초로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했다.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 최단기간 500례, 1000례 돌파 등 각종 기록을 갱신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최근 5년 간 수술 건수는 2017년 314건, 2018년 341건, 2019년 325건, 2020년 384건, 2021년 344건을 시행하며 매년 300건 이상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진료과 별로는 비뇨의학과 35%, 산부인과 26%, 소화기외과18%, 갑상선·두경부외과 16%, 이비인후과 4%, 흉부외과 1%의 비율을 차지했다.
서원익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은 “로봇수술의 도입이 확대되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부산백병원 로봇수술센터도 급변하는 환경에 맞추어 한 단계 더 성장하고자 한다. 로봇수술기의 추가 도입 등 다양한 발전 방향을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