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툴젠(대표 김영호 · 이병화, KONEX 199800)은 국내 식물생명공학 분야 대표 학술단체인 한국식물생명공학회(회장 이효연)와 함께 ‘툴젠기술상’을 신설하고, ‘제1회 툴젠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경희대학교 유전생명공학과 정기홍 교수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툴젠기술상’은 대한민국의 식물생명공학 분야 과학자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한국식물생명공학회가 매년 식물생명공학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연구자를 선정하고, ㈜툴젠이 후원해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한다.
정기홍 교수는 잡종벼(Hybrid rice) 생산 기술에 대한 연구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Nucleic Acids Research 등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출간하였다. 특히 벼의 화분관 신장 및 발아 기작에 관련된 유전자들에 대해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한 돌연변이연구를 하여 차세대 잡종벼 생산에 매우 중요한 웅성불임벼 개발의 기초연구를 수행하였다. 잡종벼(Hybrid rice) 생산 기술은 기존 벼 품종보다 생산성이 20-30% 증대되는 특성이 있어 현재 및 미래 인류의 식량난 해결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