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갑상선 수술 흉터, 레이저 치료 몇 번 받아야 제거 되나?

아주대병원 피부과 김유찬 교수팀,최소 4회 ~ 최대 6회 치료효과 · 비용면 효과적 확인



갑상선 수술부위가 울퉁불퉁해지는 비후성 흉터를 치료하는 펄스다이레이저(Pused Dye Laser, 이하 PDL) 치료시 최소 4회에서 최대 6회 받는 것이 치료효과뿐 아니라 비용면에서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김유찬 교수팀(김진철 임상강사)은 갑상선 수술 후 비후성 흉터가 있는 환자 19명을 대상으로 4~6주 간격으로 10회 PDL 치료를 시행했으며, 매 치료시마다 갑상선 흉터의 변화를 3차원 이미지로 분석했다.

또 이와 함께 주관적인 환자 만족도와 흉터 중증도에 대한 척도로 가장 많이 쓰이는 벤쿠버 흉터 점수(Vancouver Scar Scale, 이하 VSS)를 측정해 치료효과 및 만족도에 대한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의 주관적인 만족도와 VSS의 개선 정도는 각각 6회, 8회 치료까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 3차원 이미지 분석의 경우는 흉터 높이, 색소, 혈관 분포가 각각 4회, 2회, 8회 치료까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치료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만, 흉터를 보다 객관적이고 중증도 자체를 정량화할 수 있는 3차원 이미지로 분석한 결과 최소 4회에서 최대 6회까지 치료를 받는 것이 치료효과뿐 아니라 비용면에서 효과적이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갑상선 수술로 발생한 비후성 반흔의 경우 현재 PDL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레이저 치료를 하는 의사마다 치료 파라미터(매개변수)나 치료 반응에 대한 평가가 주관적이고 다양하기 때문에 최적의 치료 프로토콜(계획)과 End Point 즉 어느 시점까지 치료를 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설정하기 어려웠다.



김유찬 교수는 “환자의 피부색과 흉터의 중증도 및 특성에 따라 치료방법에 차이가 있겠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객관적인 흉터에 대한 평가가 치료 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특히 외관상 노출되는 목 부위에 생긴 반흔으로 미용적·기능적인 문제를 겪는 환자의 보다 효과적인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기존의 병변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VSS 분석이 아닌 3차원 이미지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치료 시점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아, 논문이 게재된 미국레이저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인 Lasers in Surgery and Medicine에 이 달의 논문(8월 Editor's choice)으로 선정되면서 표지에 실렸다.

논문제목은 ‘A prospective study to evaluate the treatment effect of pulsed dye laser on thyroidectomy hypertrophic scars using 3D imaging analysis(3차원 이미지 분석을 이용한 갑상선 수술 후 발생한 비후성 흉터에서 펄스다이레이저의 치료 효과 분석)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보안의 시작은 나, 신뢰의 완성은 우리' ...삼성바이오로직스, 정보보호 사내 슬로건 공개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21일(목) 전사 차원의 정보보호 의지를 담은 신규 사내 슬로건 '보안의 시작은 나, 신뢰의 완성은 우리'를 공개하며, 보안문화 고도화에 본격 나섰다. 이번 슬로건은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핵심 기술과 정보를 지키는 주체임을 인식하고, 각자의 역할에서 정보보호를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개인의 작은 부주의가 회사 전체의 정보보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환기시키고, 보안을 단발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로 정착시키자는 취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처럼 보안의식을 내재화하고 전사적인 보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이유는 회사가 보유한 기술이 국가 차원의 보호가 필요한 핵심 전략 기술이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2021년 '1만 리터 이상의 동물세포 배양·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른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으로 지정됐다. 이어 2023년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상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기업으로도 지정되며, 대한민국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주권을 담당하는 핵심 기업으로 공인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러한 인식을 토대로, 임직원 독려와 더불어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