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윈(대표 유연정)이 지난 24일 방글라데시에 진출한 HL그룹(회장 박춘성)을 현지 파트너사로 선정하고 암 치료와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규모의 독점 라이선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조윈은 방글라데시 내의 HL그룹 유통망을 통해 천연항암제 운비제와 원격진료 시스템 등의 체계적인 암 케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방글라데시 암 환우들의 육체적, 정신적 치유를 돕는 한편,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HL그룹은 방글라데시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 기업컨설팅과 융복합 산업 자문을 진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서울과 방글라데시 다카에 본사가 있으며, 다카에서는 무역법인과 콘텐츠법인, 바이오플라스틱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조윈과 HL그룹은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치료가 필요한 암 환우들을 대상으로 원격진료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방글라데시 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조윈은 향후 아시아 지역에서의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지역 정서에 이해도가 높은 현지 기업에게 독점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등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11월 초 신한투자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조윈은 28일 오후 바비엥교육센터(서울 중구)에서 암 케어 시장 진출을 원하는 예비창업자와 기존 파트너사 및 경영자를 대상으로 2023년 경제와 산업 전망, 트렌드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조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