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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지난해 병원체자원, 510기관에 4,925주(161종) 분양

세균 자원 다(多)분양(2,093주), 진균 자원 전년 대비 높은 증가율(105.7% 증가)
진단기술 연구 목적으로 가장 많이 분양(77.4%)
전년 대비 분양 증가 : 국공립 연구기관(91%), 산업계(29%)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장희창)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22년 분양자원 수요 동향 및 분양 현황을 발표하였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은 국가 생명 자원의 하나인 병원체자원을 수집 관리 및 분양하고, 관련법 국내 이행을 통해 병원체자원 주권을 수호하고 있으며,병원체자원의 확보, 자원화, 관리 및 분양 업무 수행을 통해 감염병 관련분야 연구개발 및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병원체자원은행에서 보건의료 연구 및 산업체 등에 분양 ·제공한 자원은 4,925주(187종)로, 전년(’21년) 대비 23.5% 증가하였고,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43개 기관에 1,677주(바이러스 및 핵산 형태) 분양되었다.

자원 활용 목적별로는 진단기술 연구(77%)와 백신 및 치료제 연구(13%)로 많이 활용되었고,전년 대비, 진단기술 연구(50.5%)와 교육용(13.6%) 목적은 증가하였지만, 백신 및 치료제 연구(16.8%) 및 정도관리(10.2%) 목적은 감소하였다.

분양 신청 기관별로는 전년 대비 국공립연구기관과 산업계는 각각 91.3%와 28.8% 증가, 대학 및 비영리기관은 24% 감소하였으며,국공립연구기관은 진단기술 연구 목적(466.5%), 대학 및 비영리기관은 진단기술 연구 목적(28.4%)으로 증가하였고, 산업계는 정도관리용 목적(81.4%) 활용이 가장 많았다.

다빈도 분양자원 상위 5종은 코로나19 바이러스(1,677주), 대장균(502주), 살모넬라 엔테리카(203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179주), 뎅기 바이러스(144주)이었으며,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오미크론변이주(GRA형)가 가장 많이 분양(676주)되었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국내 보건의료 학계, 연구 및 산업계 관계자들에게 국내 병원체자원의 수요 동향 및 활용 현황을 알림으로써”, “국내 미생물자원의 활용 확대, K-바이오 및 제약의료 산업 연구·개발 촉진 및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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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