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13일 고려대 본관에서 의과대학 김효명 교수(의대 40회, 안암병원 안과)로부터 1억 원을 기부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효명 교수를 비롯해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송종석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효명 교수는 미국 휴스턴에서 전수받은 라식수술법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안과학계 권위자로, 교내에서는 의과대학장을 역임하고 2015년부터 2년간 의무부총장으로 봉직하는 등 학교와 의료원 발전에 헌신해왔다. 정년퇴임을 앞두고 후학들을 위해 김 교수가 전달한 이번 기금은 의대 안과학교실의 연구와 교육을 위해 사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