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는 지난 20일(월) 오전 11시 환연 사무실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정관 개정 승인, 2022년 사업·결산 보고 승인, 2023년 사업 계획안·예산안 승인'이 안건으로 논의되었다.
개정된 정관의 주요 내용은 “환연의 임원은 공직선거의 출마, 정당 및 후보자의 선거운동, 정치인의 후원회장, 정당의 당직 수행 등의 정치행위를 해서는 안 되고, 공직에 취임할 경우 또는 공직 선거에 입후보할 경우 사임해야 한다.”는 정치행위와 겸직을 제한하는 조항을 추가했고, “환연의 영문 표기를 Korea Organization For Patient Group(약칭:K.O.F.P.G)에서 Korea Alliance of Patient Organizations(약칭: K.A.P.O)로 변경”했다.
2023년 주요 사업으로는 「➀ 환자기본법(환자의 투병 및 권익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➁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데이터 보호 및 활용 환경 조성, ➂ 환자가 참여하는 환자안전 문화 조성, ➃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이용 활성화, ➄ 중증질환 환자의 간병 환경 개선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개혁, ➅ 우리나라 환자단체 실태조사, ➆ 해외 환자단체 교류 및 연대 강화, ➇ 제4회 환자의 날(10월 6일) 개최, ➈ ‘환자샤우팅카페’ 시즌2, ➉ 환자 관련 보건의료 정책·제도·법률 개선을 위한 사회적 공론화 통로인 ‘환자포럼’」를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