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질병관리청

기침을 많이 하면 천식을 의심해야 하나요?

질병관리청,천식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 정보 및 임상진료지침 발간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는 5월 2일 세계 천식의 날을  계기로, 천식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 정보 및 임상진료지침 발간을 안내하였다. 

 천식은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고, 기관지가 예민해져서 작은 자극에도 기관지를  둘러싼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며 기관지가 확 좁아지는 병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고,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나기도 한다.

 염증으로 인한 기관지가 좁아지는 것에 더해 근육 경련까지 동반되면 호흡곤란이 갑자기 생겨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천식은 약물을 꾸준히 사용하여 정상적인 일상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천식을  악화하는 상황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 ▴실내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꽃가루 수치가 높은 날에는 외출 삼가 등 '나와 가족을 위한 천식 예방과 관리 정보’ 등 질환별 예방관리 정보 자료는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질환의 원인, 증상, 예방관리방법 등을 제공함으로써, 만성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방관리방법 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기침을 많이 하면 친식을 의심해야 하나요?’ 등과 같이 일반인이나  환자가 자주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도 포함하고 있다.기침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천식으로도 두 달 이상 만성적으로 기침을 할 수 있다. 병원에 방문해서 진찰을 받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예방관리 정보 자료는 일반인 대상의 안내자료로 최신의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대한의학회에서 구성·운영하는 질환별 제정위원회를 통해 개발되었다.
 
최근에 발간된 천식, 만성콩팥병, 우울증에 대한 자료 외에도 당뇨병, 만성폐쇄성폐질환,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등 총 7종의 질환에 대한 자료가 발간되었다. 

또한 일차의료기관 임상진료지침과 같이 의료인을 위한 자료도 개발되고 
있으며, 국내 현실에 맞는 진단, 약물 및 비약물 요법, 동반질환 관리, 상급병원 
의뢰기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방관리 정보 및 임상진료지침은 주기적인 개정 과정을 거쳐 최신의 의학적 
근거를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정지태 대한의학회장은 “일차의료용 만성질환 임상진료지침과 환자 및  일반인용 교육자료는 일차의료기관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개발하는 만큼 일차의료기관의 관심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다학제 협력 하에 다양한 만성 질환에 대한 자료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만성질환 예방관리 정보 자료가 우리 국민의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건강생활실천의 동기를 부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올해는 골다공증과 수면장애 임상진료지침 권고요약본을 개발 중이며, 향후 대한의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국민에게 질병부담이 큰 만성질환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