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디언트바이오컨버전스(대표 이진근)는 오가노이드 분야의 세계적 석학교수인 사토 토시로(Sato Toshiro) 일본 게이오 대학교수를 그래디언트바이오컨버전스 과학자문위원단(Scientific Advisory Board, SAB)에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그래디언트바이오컨버전스는 이번 사토 교수 영입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각종 암 및 장 오가노이드 배양법과 관련된 노하우를 고도화하고 관련 지적재산권(IP)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토 교수는 지난 2009년 네덜란드 휘브레흐트연구소 재직 당시 윈트(Wnt), 노긴(Noggin), 상피세포성장인자(EGF), 매트리젤이 장 오가노이드 배양의 핵심 물질이라는 사실을 알아내며 세계 최초로 장 오가노이드 배양에 성공했다. 이후 암 오가노이드 분야의 글로벌 선구자로서 이를 이용한 신약 개발 개념을 창안했다. 사토 교수의 재생 의료 분야 연구는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지평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