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최근 ‘화이자 PKPD 모델링/시뮬레이션 교육 센터(PMECK, 센터장 연세의대 박경수 교수)’에서 지난 해 선정된 장학생들의 연구 활동 발표 및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2013년도 장학생 6명을 선정했다.
‘화이자 PKPD 모델링/시뮬레이션 교육센터’는 화이자와 국가임상시험사업단, 국내 6개 의과대학이 PKPD(Pharmacokinetics/Pharmacodynamics,약동약력학)모델링/시뮬레이션 기술 연구 및 교육, R&D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공동 설립한 기관으로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총 45명의 장학생에게 인턴쉽, 펠로우쉽 등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화이자는 지난 2012년까지 이 교육센터에 총 120만 달러(약 1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한국 기관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5년까지 58만 5천 달러(약 6억 원)의 장학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화이자는 한국 R&D 전문 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한국 의약 R&D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장학금 수여자는 △ 안형미(서울대), △ 최희연(울산대), 이동환, 손한길(연세대) △ 홍태곤, 한승훈(가톨릭대) 등 국내 4개 대학에 재학 중인 6명으로 이들은 각자 참여한 연구 프로젝트 수행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아 선발 됐다.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이원식 전무는 “‘화이자 PKPD 모델링/시뮬레이션 교육센터’를 통해 배출되는 인재들이 한국 의약 R&D 분야 발전의 주축이 되길 바란다”며 “인재 양성 등을 포함한 지원을 통해 한국 R&D환경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 본사의 임상약리학 및 아시아 계량약리학 총괄 담당인 류지아 시에(Rujia Xie) 박사는 “‘화이자 PKPD 모델링/시뮬레이션 교육센터’는 한국 R&D 인재양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장학지원을 받은 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춘 인력으로 성장해 세계 의약 R&D 분야 및 학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화이자 PKPD 모델링/시뮬레이션 교육센터장 연세의대 박경수 교수는 “PKPD 모델링/시뮬레이션은 경제적 가치가 높은 신약 개발 과정을 단축시키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첨단 기술로 오늘날 임상시험 분야의 핵심”이라며 “우수한 인재와 선진화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이 PKPD 분야를 비롯한 세계 의약 R&D 분야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