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산업이 세계 경제 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해 2021년 수출실적이 지난해 대비 21.3% 상승한 10조 5,099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달성하며 2020년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2021년 화장품 무역수지는 작년 대비 28.6% 증가해 최초로 9조원을 돌파하면서 10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으며, 생산실적은 16조 6,533억원, 수입실적은 1조 4,93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8%, 11.7% 증가했다. 화장품(92억 달러) 수출액 규모가 가전(86억 달러), 의약품(84억 달러), 휴대폰(49억 달러) 보다 큰 것으로 집계됐다.화장품 시장의 특징은 ▲역대 최고 수출실적 달성 ▲무역수지 흑자 9조원 돌파 ▲코로나19 이전 생산실적 회복 ▲제조·판매업체 수 지속 증가 등이다. -역대 최고 수출실적 달성… 수출증가 견인 2021년 우리나라 수출실적은 작년 대비 21.3% 증가해 역대 최고액인 10조 5,099억 원을 달성했다. 국가별 수출실적은 프랑스(178억 5,285만 달러) > 미국(95억 7,269만 달러) > 한국(91억 8,357만 달러) > 독일(80억 6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접객업소와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도미(돔)로 표시‧판매되고 있는 제품(순살, 초밥)의 진위 확인을 위한 점검을 실시(5.18.~6.15.)한 결과, 총 44건 중 1건이 나일틸라피아로 확인되어 해당 업소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적발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적발된 제품의 유통경로를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을 수입·유통 판매한 업소에서는 나일틸라피아로 유통·판매했으나 적발 제품을 조리·판매한 식품접객업소가 이를 사용하고도 도미로 만든 초밥인 것처럼 메뉴판에 ‘돔초밥’으로 표시하여 판매한 사실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성상이 유사해 육안으로 진위구별이 어려운 농·임·수산물을 고가의 제품으로 둔갑시켜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행위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올해부터 수입식품 등에 대한 기획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1분기 식품과 한약재로 수입되는 농․임산물인 산조인(Zizyphus jujuba)에 이어 2분기에는 도미를 대상으로 점검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조주영 교수(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와 이지윤 교수(차 종합연구원 수석연구원)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이 주는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매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국내 과학기술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학회 별로 가장 우수한 논문을 한 편씩 추천 받아 수상자를 결정하는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는 소화기질환을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국내 최고 권위자다. 1999년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을 국내에 도입했다. 복강경 외과수술을 융합해 최소절제로 위를 보전하는 하이브리드 노츠(Hybrid NOTES) 수술법을 개발하고 식도 이완불능증 치료를 위한 경구내시경 식도근층 절개술(POEM)을 도입하는 등 내시경 치료 발전에 힘썼다. 조주영 교수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로부터 ‘내시경점막하박리술에 사용되는 내시경 수술도구를 다이오드 레이저로 대체할 수 있는가?' (Diode Laser—Can It Replace the Electrical Current Used in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라는 논문을 추천 받아 수
가만히 있어도 송골송골 땀이 맺히는 무더위와 지루한 장마로 연일 꿉꿉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요즘처럼 덥고 습할 때는 에어컨만 한 아이템도 없다. 금세 더위를 날려주고 습도까지 낮춰준다.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에어컨부터 찾는 이유다. 하지만 에어컨을 너무 가까이하다 보면 반대로 탈이 날 수 있다. 냉방병이다. 서민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냉방병은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는 여름철 질병이지만,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증상은 감기와 비슷… 심하면 ‘레지오넬라증’ 의심= 냉방병은 과도한 냉방으로 커진 실내외 온도 차에 우리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다.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여름 감기’라는 별칭이 붙는 이유다. 주요 증상은 업무 능률 저하와 두통, 피로감 등이다. 또 코와 목이 마르고 감기에 걸린 것처럼 추위를 탄다. 어지럼증이나 졸린 증상이 나타나고 소화불량, 변비, 설사, 복통이 발생한다. 콧물, 코 막힘, 목 아픔, 눈 충혈 등 알레르기 비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급격한 온도 변화에 대한 반응으로 말초혈관이 수축하며 얼굴, 손, 발 등이 붓기도 한다. 더불어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은 캐나다 제약사 에터나 젠타리스의 성인 성장호르몬결핍증(AGHD) 진단에 사용하는 신약 ‘마크릴렌(성분명 마시모렐린)’의 국내 독점 공급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성장호르몬결핍증 진단은 긴 시간 동안 여러 번에 걸쳐 채혈도 필요하고 자극검사를 통해 파동적 분비 양상을 보이는 성장호르몬을 진단해야 하기 때문에 자극검사에 대한 이상반응 모니터링 및 다빈도 채혈로 인하여 입원이 필요한 한계점이 있었다. 그러나 마크릴렌은 경구용으로 복용 이후 약 1시간 30분동안 4개의 혈액샘플만 채취하면 되므로 입원이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 마크릴렌은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되어 미국임상내분비학회 (AACE) 성장호르몬 결핍증 가이드라인에 “기존 인슐린과 아르기닌 부하 검사와 비교해 재현성이 높고 정확도가 우수하며 절차가 매우 간편한 검사”로 권고되었다.
한국시니어연구소(대표: 이진열)가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강동새일센터)와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여성들의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구인구직과 연계함으로써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미래형 시니어케어 전문가 양성과정’과 ‘사회복지 행정사무원 양성과정’에 참여한다. 시니어 산업에 필요한 여성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재가요양기관의 취·창업정보 소개와 일자리 연계까지 진행한다. 또, 자사 방문요양센터 브랜드인 ‘스마일시니어’와 요양보호사 구인구직 알림서비스 ‘요보사랑’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6일까지 ‘2022 제 9회 가능성 주간(Week of Possibilities)’을 맞아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가능성 주간은 전 세계 애브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자원봉사 캠페인으로, 각국의 실정에 맞게 환자들과 지역 사회의 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올해 한국애브비는 전직원의 70% 이상이 참여하여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와 ‘공기정화식물 모자이크’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 간은 비대면 온라인 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현장 봉사 세션도 병행했다. 한국애브비와 가능성 주간을 함께 진행한 한국자원봉사문화의 강운식 이사장은 “한국애브비 임직원들의 높은 봉사 참여율과 각 활동에 임하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인상적이었다” 며, “가능성 주간과 같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7월 7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6명,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593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317명, 해외유입 사례는 194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18,51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451,862명(해외유입 36,510명)이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276명(12.4%)이며, 18세 이하는 3,672명(20.0%)이다. 7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317명(최근 1주간 일 평균 13,042.4명)이며, 수도권에서 10,468명(57.1%), 비수도권에서 7,849명(42.9%)이 발생하였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6일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국내 판매 1위[i] 붙이는 근육통∙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의 한독 누적 매출 3,000억 원 달성을 기념하는 사내 행사를 가졌다. 임직원들은 케토톱 누적 매출 3,000억 원 달성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케토톱 한독 누적 매출 3,000억은 한독이 지난 2014년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한 지 약 8년 만에 이룬 성과다. 한독은 인수 당시 연매출 200억 수준의 케토톱을 두 배 이상 성장시켜 2019년 400억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500억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독은 케토톱을 인수한 뒤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한독은 케토톱의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고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기 위해 2017년 337억을 투자해 충북 음성에 플라스타 공장을 준공했다. 또,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계속해서 제품을 개선하고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7월 7일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과 유니세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지구촌 어린이들이 처한 다양한 상황을 조명해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제고를 마련하고자 연세의료원과 함께 기획됐으며, 연세의료원은 환자, 보호자, 의료진 및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병원 내 휴게 공간인 ‘우리라운지’를 사진전시관으로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사진전은 식수위생, 보호, 교육의 주제 아래 라오스, 모리타니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차드 등 지구촌 어린이들의 다양한 삶을 다루고 있다. 물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고된 노동의 현장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어린이들의 생생한 순간들을30여 점의 작품들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들은 모두 한상무 작가의 작품으로 한 작가는 2014년부터 재능기부로 유니세프 사업현장을 방문하며 사진을 통해 지구촌 어린이의 현황을 알리고, 아동권리보호 활동에 함께하고 있다. 2019년에는 유니세프 본부가 전 세계 유니세프 사진 작품을 심사해 시상하는 ‘올해의 유니세프 사진(UNICEF Photo of the year)’ 상을 한국인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