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오는 31일까지 병원 1동1층 CNUH 갤러리에서 서양화가 지성심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늘도 화양연화가 되자’라는 주제로 한 작품 16점을 선보인다. 지성심 작가는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크레용, 붕대, 쓰다 남은 매니큐어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새로운 작품을 표현한다. 김 작가는 “‘화양연화’는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라는 뜻으로 나 역시 내 인생에서 꽃과 같이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 작품을 감상하는 모든 분들도 삶을 사는 매 순간이 ‘화양연화’ 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전남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수료 후 광주미술협회, 광양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개인전은 물론 수많은 단체전에 참여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광양공공미술프로젝트 참여작가, 광양사라실예술촌 레지던스&입주작가는 물론 광양노인복지회관 미술심리상담 강사, 광양비전나무 아동·청소년 미술심리상담 강사로도 활동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7월 9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1명,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624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063명, 해외유입 사례는 223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20,28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491,435명(해외유입 36,928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708명(13.5%)이며, 18세 이하는 4,569명(22.8%)이다. 7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063(최근 1주간 일 평균 15,793.6명)이며, 수도권에서 11,503명(57.3%), 비수도권에서 8,560명(42.7%)이 발생하였다.
골수이식의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내 연구진이 조혈모세포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특별한 대식세포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이 대식세포를 활용하면 골수에서 가장 젊고 분화능력이 뛰어난 ‘최상위 조혈모세포’를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김효수(사진 좌)·권유욱 교수(우)팀은 ‘αSMA+COX2+ACKR1+ 대식세포’가 최상위 조혈모세포의 분화와 세포 주기를 조절할 수 있는 핵심세포임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8일 밝혔다. 이는 줄기세포 분야 세계 최고 잡지인 ‘셀 스템 셀(Cell Stem Cell, IF; 25.7)’에 지난 7일 게재됐다. 골수이식(조혈모세포 이식술)은 혈액암 환자들에게 완치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치료법이다.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 뿐 아니라, 재생불량성빈혈, 골수이형성증후군, 림프종, 다발성골수종 등의 혈액질환이나 복합면역부전증, 자가면역질환 등 여러 적응증에 대한 치료법으로도 확장할 수 있다. 골수이식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상위 조혈모세포를 증폭하는 기술이 필요하지만 아직 초기 단계다. 특히 조혈모세포의 휴면·증식을 조절하여 항상성을 유지하는 세포는 체내에 그 수가 매우 적어서 증명하기 어려
의료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에 따른 국민의 건강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의료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7일 오후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정보의학전문위원회(정의위)’ 발족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산업적 구조 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따른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을 선도해나갈 것을 천명했다. 위원장으로는 경북의대 외과학교실 정호영 교수를 위촉했다. 그동안 의협에서는 의료정책연구소를 통해 관련 연구와 검토를 수행하고, 필요시 ‘원격의료대응TF’과 ‘의학정보원 설립 준비위원회’등을 설치 운영하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의료정보 정책 및 사업에 대응해왔다. 지금까지는 현안에 따라 위원회를 구성해 회무의 지속성에 한계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정보의학전문위원회를 통해 비대면 진료를 비롯한 의학정보원 설립, EMR 인증, 의료플랫폼 구축, 공적 전자처방전 등 상호 연관된 사안에 대해 보다 통합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 구성 취지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위원회 운영 방안과 구체적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각종 위원회로 분산돼있던 기능과 역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7월 11일 세계인구의 날⁕을 맞아 신생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신생아 생존율이 향상된 것으로 보아 신생아중환자실의 의료 질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출생체중 및 재태기간에 따라 분석한 결과다. 출생체중 1.5kg 미만 신생아의 생존율은 87.1%로 10명 가운데 약 9명이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고, 1차(83.1%) 대비 4%p 향상됐다.특히, 출생체중 500g 미만 신생아의 생존율은 36.8%로 1차(15.8%) 대비21%p 높아져, 크게 개선됐다. 재태기간에 따른 생존율 또한 37주 미만 신생아는 97.8%로 1차(97%) 대비 0.8%p 향상됐고, 28주 미만에서는 69.1%로 1차(60.6%) 대비 8.5%p 높아졌다. 2차 평가 결과 신생아중환자실 전담전문의수는 228명으로 1차(163명) 대비 65명 증가했고, 전담전문의 중 신생아세부분과전문의는 155명으로 1차(128명) 대비 27명 늘었다. 요양기관이 중증신생아를 돌보는 전문인력 배치를 늘려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또한, 소아외과전문의와 소
한미약품과 대한안과의사회가 빅데이터 기반의 안과 질환 치료 지침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대한안과의사회(회장 황홍석)와 지난 5일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안과 질환에 대한 역학 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과 대한안과의사회는 한국인 다빈도 안과 질환에 대한 광범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안과 질환별 유병률과 추정 인구, 처방 약물 패턴 등 객관적 데이터를 구축, 안과 진료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Fact sheet’를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빅데이터 기반 진료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에 공감해 2019년 회사 내에 ‘데이터 사이언스팀’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다양한 질환 분야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다각화된 빅데이터 연구를 위해 여러 학회 및 병원들과 업무 협력을 맺고 있으며, 이러한 협력을 토대로 최근 5년여간 1000회 가량의 컨설팅과 외부 강연을 펼쳐왔다. 특히 매 분기마다 12건의 빅데이터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최근 4년여간 약 70건의 객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시진 좌)ㆍ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삼성융합의과학원 원홍희 교수, 김소연 연구원ㆍ강동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원 교수(사진 우)ㆍ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 유전체연구기술개발과 공동연구팀은 한국인의 주관적 행복도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조성(組成, genetic architecture)을 밝혔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감과 삶의 만족도를 의미한다. 사람들은 여러 사건을 경험하며 일시적으로 행복하거나 불행할 수 있지만, 그 사건이 지나가고 나면 평소 느끼던 행복한 정도로 돌아간다고 한다. 이렇게 평소에 느끼는 주관적 행복도는 개개인의 고유한 특징으로 상당 부분이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 결정되며, 정서조절능력,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능력 등이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우울증과도 연관이 깊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는 인간의 정서, 인지, 정신장애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열쇠다. 그간 문화적인 차이, 인종 간의 유전적 차이가 주관적 행복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주관적 행복도의 유전적 요인을 찾고자 하는 연구가 서양인에서는 많이 이루어져 약 300여 개의 관련 유전변이가
세계적으로 의료용 3D 프린팅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의료용 3D 프린팅 모델링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연세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심규원 교수 연구팀이 제안한 ‘의료 영상 기반 의료 3D 프린팅 모델링’에 관한 국제 표준화 제안이 승인됐다. 새로 승인된 제안은 ‘환자의 의료영상을 기반으로 한 3D 모델링 단계에서의 정밀도/정확도 오차 평가 방법(ISO/IEC 16466)’이다. 이는 올해 국제표준안으로 제정이 예상되는 ‘의료영상 기반 3D 프린팅을 위한 3D 모델링에 관한 일반 요구사항(ISO/IEC 3532-1)’에 대한 후속 연구다. 이번 프로젝트 승인은 ETRI 전종홍 책임연구원과 이병남 전문위원, 서울여자대학교 홍헬렌 교수, ㈜코어라인소프트 장세명 이사 등 산·학·연·병이 협력한 성과다. 공동 연구팀은 그동안 두개골, 안와뼈, 하악골 영역 700세트 이상의 CT 의료영상 학습·검증용 데이터를 개발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분할 실험 결과를 7편 이상 국제학회 논문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지금까지는 환자 상태에 맞는 의료 장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수작업을 통해 프린팅 모델을 만들어야 했다. 영상 속 조직 부위를 명확히 구분해내는 작업이 쉽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7월 8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2명,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605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132명, 해외유입 사례는 191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19,32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471,172명(해외유입 36,701명)이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541명(13.3%)이며, 18세 이하는 4,048명(21.2%)이다. 7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132명(최근 1주간 일 평균 14,434.7명)이며, 수도권에서 10,932명(57.1%), 비수도권에서 8,200명(42.9%)이 발생하였다.
JW신약은 복합 소화기약제 ‘베스티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베스티콘’은 진경제 성분 알베린시트르산염과 가스제거제 성분 시메티콘이 주성분인 복합 소화기약제다. 위장관계 경련의 진경, 장내 가스 제거, 복부팽만으로 인한 복부 통증 등 기능성 소화불량과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효과적이다. JW신약은 지난달 국내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런칭 심포지엄을 열고, 베스티콘 소개와 함께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황희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오범조 서울대 보라매병원 교수, 이준형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오 교수는 “베스티콘은 소화기 질환에서 공격인자억제제, 방어인자증강제, 증상개선제, 제산제, 비급여소화제 등과 병용 처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