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윤원도, 이하 CBS)와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 (대표 손미경)가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배치프로그램 ‘Finding BIO’를 공동 진행한다. Finding BIO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 새로운 혁신을 탄생시킬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집중 보육 및 투자하는 스타트업 배치프로그램으로, 양 사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활용하여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CBS는 차별화된 기술력 기반의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투자하고, 모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기술특례 1호 KOSDAQ 상장)와의 라이센싱/오픈이노베이션 등의 전략적협력 연계를 지향하는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이다. 바이오·헬스케어 Cross-border deal에 특화되어 있으며, 국내외 First-in-class 혁신 신약 뿐만 아니라 스마트헬스케어, 바이오인포매틱스 등의 분야에 활발히 투자하고 있다. 젠엑시스는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육성 및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로, 바이오·헬스케어 전문성을 보유한 인하우스 인력과 헬스케어 산업 전문가, 바이오 벤처 창업가, 국내외 투자사, 연구기관 및 제약사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
경희대병원 간담도췌장외과 박민수 교수가 지난 8일 개최된 대한탈장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연구 주제는 ‘국소 마취로 시행된 복강경 복막 외 접근 탈장 교정술(TEP)의 유용성’으로 전신 마취와 국소마취로 진행된 복강경 탈장 교정술의 수술 결과를 비교한 연구다. 복강경 복막 외 접근 탈장 교정술은 서혜부 탈장에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수술법이다. 흉터가 거의 없고 입원기간도 짧아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박민수 교수는 “장점이 많은 수술법이지만 전신마취를 요하다보니 전신 마취가 어려운 환자의 경우, 국소마취로 피부 절개 후 탈장주머니를 묶고 인공막을 거치시키고 있지만 절개 부위의 흉터 및 수술 후 회복 문제로 환자의 선호도가 떨어진다”며 “이를 보완하고자 복강경 복막 외 접근 탈장 교정술을 국소마취로 진행한 후 전신마취와 비교한 결과, 수술시간과 재원일수가 유의하게 짧은 동시에 수술 결과에 큰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이 부스터샷 접종 시 오미크론 변이(BA.1)에 중화항체 교차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여름 또 한번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국산 코로나19 백신이 새로운 방역의 열쇠가 될지 주목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SKYCovione) 멀티주’의 임상 1/2상의 연장연구를 통해 부스터샷의 교차중화능을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면역반응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 81명을 대상으로 스카이코비원 기초 접종(2회) 후 약 7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스카이코비원을 추가 접종한 결과,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감염성을 중화해 예방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가 2회 접종 직후와 비교해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회 접종 후 7개월 경과 시점(부스터 샷 접종 직전)과 대비해선 약 72배로 높았다. 스카이코비원은 앞서 글로벌 임상을 통해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만 18세 이상 성인 4,037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백신 접종 후 중화항체가 4배 이상 상승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은 7월 13일(수) 의료 현장에서의 생생한 환자 경험과 의료진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 「마음을 읽는 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도서출판 가연, 260p)을 출판했다. 이 책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의료 현장에서 환자들이 가진 입장과 요구를 공감하고 이해해 나가는 사례를 다양한 관점에서 수록한 서적으로, ▲직원 에피소드 ▲환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불편사항 ▲의사가 기억하는 환자와 생생 인터뷰 ▲불편사항을 체감하고 개선한 사례 ▲환자가 이야기하는 칭찬과 감사 순으로 구성됐다. 책에서 병원은 단순한 환자(고객)의 만족을 넘어 진정한 ‘치유’라는 관점에서 인간적인 공감과 이해를 실천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환자경험을 제공해 나간다. 최근 ‘환자경험’ 혹은 ‘고객경험’이 중요한 경영 가치로 부상한 가운데, 최상의 환자경험, 환자 중심의 의료를 구현하기 위해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한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병원이 환자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도 소개되고 있는 만큼, 환자경험 혁신을 시도하는 병원에게 유용한 벤치마킹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OSDAQ 288330)는 내달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폐암학회(IASLC 2022 WCLC)에서 4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Tyrosine Kinase Inhibitor; EGFR TKI)로 개발하고 있는 BBT-176의 임상 중간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현지시간 12일 발표 내용의 초록이 세계폐암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고 밝혔다. 오는 8월 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현지에서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임선민 교수의 구두 발표를 통해 세계 무대에 최초 공개되는 BBT-176의 임상 1상 중간 데이터는 3세대 EGFR 저해제 등 기존 치료에 내성을 나타내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로 구성된 시험대상자에 대한 중간 분석 결과가 담길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임상 중간 결과에는 3세대 EGFR 저해제에 대한 내성으로 나타나는 C797S 포함 삼중 돌연변이(Del19/T790M/C797S; DTC)가 관찰된 시험대상자에 대한 항종양 활성 및 치료 관련 이상반응 등의 분석 내용이 포함된다. 특히,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초
mRNA 치료제 및 백신 분야 선도 바이오테크 기업 모더나는 지난 11일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1)를 포함한 자사의 ‘오미크론 코로나19 2가 부스터 백신 후보 물질’ mRNA-1273.214에 대한 새로운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 시험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의 추가접종까지 모두 마친 참가자들에게 50μg의 mRNA-1273.214를 접종 후 한달이 지나 중화항체 반응을 측정했다. 그 결과 이전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나 나이와(18세 이상 성인, 65세 이상과 이하) 상관없이 모든 참가자에서 현재 부스터샷으로 사용 중인 mRNA-1273(스파이크박스)와 비교 시, 오미크론 하위 변이체 BA.4와 BA.5에 대해 더욱강력한 중화항체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임상 데이터에서 mRNA-1273.214는 이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없는 참가자들에게서 현재 부스터샷으로 사용 중인 mRNA-1273(스파이크박스)에 비해 오미크론 하위 변이체 BA.4/BA.5에 대한 더 높은 중화항체반응을 보였으며, 이 때 기하평균비율(GMR)은 1.69 (95% CI: 1.5-1.90)로 나타났다. mRNA-1273.214 투여 1개월 후, BA.4/BA.5변이에 대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환자교육팀(팀장 이승희 환자교육간호사)과 혈액종양내과 교수진(분과장 권지현 교수)은 저명 국제학술지 SSCI 저널인 Clinical Nursing Research(CNR)에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골수검사를 위해 입원한 환자에게 스마트패드를 이용한 동영상 교육 후 불확실성, 불안, 생리적 지표, 통증, 교육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였다. 질병 치료를 위해 검사를 받는 대상자는 입원과 검사라는 낯설고 막연한 두려움을 경험하게 되어 불안과 더불어 생리적 변화가 수반될 수 있다. 환자들이 겪게 되는 불안의 정도에 따라 생리적 기능의 변화로 인해 환자의 건강상태 및 치료 예후까지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환자들의 불안 및 불확실성을 관리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대상자의 청각과 시각을 동시에 자극하여 집중력, 이해력, 기억 유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조적 방법인 정보제공이 좋은 전략으로 제시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연구는 골수검사 대상자에게 동영상을 이용한 정보 제공이 불확실성 감소 및 교육만족도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따라서 검사를 앞 둔 대상자에게 스마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2022년 7월 12일 현재 대한의사협회 이촌동 회관신축 기금을 총 43억4885만원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7년 5월 10일 한광수 고문의 1천만원 기금 납부로 시작된 회관신축 기금 모금 행진은 398명의 개인 회원과 225개 단체의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의협 퇴직 직원 모임인 ‘사우회’와 전‧현직 국장과 팀장 등 의협 직원 8명이 기부에 힘을 보태는 등 다양한 모금 동참으로 목표액 100억원 대비 43%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의협은 9월말 건물 사용 승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위원장 박홍준)에 따르면 현재 이촌동 회관 신축공사는 지붕층 바닥 철근배근, 전선관 매립 및 콘크리트 타설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외부 창호 설치가 7월 말경 완료 예정이고, 이후 내부 인테리어 공사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골조공사 및 외부 창호 설치가 마무리된 이후 시작될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서는 1층 로비를 역사전시 공간으로 꾸미고, 회원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기금을 납부한 회원 및 단체별 명단을 게시할 납부자 ‘도
화순지역 사진작가들이 화순을 비롯한 전국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전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열어 환자·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한국사진작가협회 화순지부(지부장 임근영)는 오는 30일까지 병원 2층 로비에서 회원 초대전을 열고 있다. 이들은 물줄기가 시원하게 쏟아지는 시무지기폭포, 붉디붉은 철쭉의 안양산, 이서 야사리 느티나무 등 화순의 사계는 물론 전국 곳곳의 생명력과 비경을 담은 23개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장을 찾은 김모(58) 씨는 “병원에 있다보니 답답했는데 사진으로나마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니 힐링이 된다”며 “얼른 건강을 회복해 아름다운 풍광을 직접 만끽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환자와 보호자의 심신 치유에 도움을 주고자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힐링을 위한 전시회와 공연 등 문화예술행사를 늘려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마틴 커콜)과 한국릴리(대표이사 알베르토 리바)는 지난 12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자사의 SGLT-2 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심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을 포함 심박출률에 무관한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한 것을 기념,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대한심부전학회 회장 강석민 교수(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가 좌장을 맡고, 조현재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와 윤종찬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가 연자로 참여해 최초로 만성 심부전 좌심실 박출률(LVEF) 스펙트럼 전체를 포괄하는 새로운 심부전 치료 옵션인 자디앙®의 가치와 의의에 대해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