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자폐스펙트럼장애 이상행동 및 문제행동 디지털 치료제 개발’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약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폐 문제행동 완화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 향후 현재의 치료적 난점들을 해결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동의 약 1~2%에서 발병하는 신경발달장애다. 주로 사회적 관계 형성의 어려움, 정서적 상호작용의 문제, 반복적 행동과 제한된 관심 등이 특징이다. 발병 원인은 유전적·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사회적 뇌의 구조 및 기능 발달 이상과 관련된다는 보고가 늘고 있다. 2020년 기준 국내 자폐스펙트럼장애 인구는 2010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3만1천명에 달해 10년 새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치료와 돌봄에는 어려움이 많다. 이상·문제행동을 교정하기 위한 약물치료는 장기화될 경우 부작용 가능성이 높고, ABA 기반 행동치료는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치료기관 또한 일부 지역으로 편중돼 이를 이용하는 데도 제약이 있다. 이에 서울대병원 소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MSD의 항PD-1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 (성분명: 펨브롤리주맙) ’가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 TNBC) 치료를 위한 수술 전후 보조요법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키트루다는 지난해 7월 획득한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적응증1에 이어, 이번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 적응증에 이르기까지 삼중음성 유방암에 대한 면역항암 치료 전선을 구축했다. 이번 허가로 치료 경험이 없는 2기 또는 3기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 독소루비신 또는 에피루비신+사이클로포스파미드) 병용투여,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를 단독투여할 수 있게 됐다.1수술전후 보조요법에 키트루다를 사용할 시 PD-L1 발현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검사가 필수적이지 않아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키트루다 관련 적응증으로는 처음으로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매 3주 주기 투여뿐만 아니라, 매 6주 주기 투여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에 ㈜올비트앤 차경애 대표와 ㈜디앤피스피리츠 노동규 대표가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지난 7월 13일(수) 오후 3시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의료원 본부 5층 의무부총장 접견실에서 기부식을 갖고, 차경애 대표가 현물 7천만원 상당의 보행보조차, 노동규 대표가 현물 3천만원 상당의 보행보조차를 각각 기부했다. 행사는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 윤을식 안암병원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기부자인 차경애 대표와 노동규 대표가 자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전달받은 보행보조차는 ㈜올비트앤(차경애대표)이 개발한 신제품 ‘이차(E:CHA)’로 총 현물 1억 원 상당이며, 고려대 안암병원에 방문하는 외래 및 입원 환자들의 진료 시 원내 이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차경애 대표는 실버헬스케어 전문기업 ㈜올비트앤을 통해 국내 최초 고급형 보행보조차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내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에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회적 가치실현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노동규 대표는 프리미엄 수입주류유통사 ㈜디앤피스피리츠를 운영하며 다문화 가정 및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오랜기간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7월 14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9명, 사망자는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696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858 명, 해외유입 사례는 338명이 확인되어, 신규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7월 14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9명, 사망자는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696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858 명, 해외유입 사례는 338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39,19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641,278명(해외유입 38,341명)이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934명(12.7%)이며, 18세 이하는 8,768명(22.6%)이다. 7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858명(최근 1주간 일 평균 26,806.9 명)이며, 수도권에서 22,116명(56.9%), 비수도권에서 16,742명(43.1%)이 발생하였다.확진자는 총 39,19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641,278명(해외유입 38,341명)이다.국내
태전그룹 오엔케이(대표 강오순)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4명 중 3명이 다음에도 단골약국과 소통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약국-고객 체험형 장 건강 프로젝트를 신청한 700여 명 중 선두로 체험을 완료한 고객 145명 대상(응답률 45%), 의견 수렴 목적으로 시행됐다. 본 프로젝트는 고객이 맞춤형 유산균을 추천받아 섭취하고, 약사와 1:1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장 환경을 개선하는 등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체험단을 진행하며 가장 마음에 들었던 서비스를 묻는 질문에 51%가 ‘검사와 결과지를 통한 나의 장 환경 체크’라고 응답했고 △섭취 독려 및 건강 정보 제공의 ‘문자 서비스 제공’ 18.2% △‘약사님과 소통으로 친밀감 상승’ 15.2% △’맞춤 유산균이 잘 맞음’이 12.1%를 차지하며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유산균 섭취 전 미생물 검사로 현재 장 환경에 대해 문진하며 케어 방향을 제안 받고, 2개월간 맞춤형 유산균 섭취 후에도 개선 여부 등 결과지를 통해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과반수 응답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우약사 앱의 사용 빈도를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는 ‘가끔(월 1~2회)’이 72.7%를 차지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의료기기 감염관리 전문기업 지엠메디칼(대표 임명한)과 내시경 감염관리 디지털 통합 설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의료 현장에서 내시경이 보다 안전하게 사용되고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게 실시간 이력관리가 가능한 내시경 감염관리 통합 설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설루션은 바코드와 RFID 인식 방식으로 의료 내시경의 시술 일자, 시술 항목, 감염 관리 수행 의료진, 세척 및 소독 시간, 내시경 및 소독기의 일련번호 등 모든 정보의 이력을 실시간으로 병원 서버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어 감염관리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개선했다. 또한 감염관리 과정에서 문제 발생 시 경고 메시지와 경고음을 통해 의료진이 인지하고 바로 개선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환자 정보, 기구 정보, 재고 관리 등 실제 의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디지털화하여 지원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용석 교수(사진)팀이 대표적인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중 하나인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을 활용해 무릎 관절염의 진행속도와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1차 병원에서도 무릎 관절염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절염은 뼈와 뼈가 만나는 관절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손상 또는 염증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관절염 환자는 통증으로 움직임을 제한받을 뿐만 아니라 지속될 경우 신체의 구조적 변화까지 발생할 수 있어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엑스레이(X-ray)만 이용해 관절염의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를 결정하는 것은 부정확한 경우가 많으며, 자가 공명 영상법(MRI)를 활용하기엔 환자의 비용적인 부담이 컸었다. 이를 보완하고자 여러 치료 모델이 등장했지만 환자의 특성과 다양한 무릎 관절염의 형태를 고려하지 않는 비슷한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 이에 이용석 교수팀은 AI 기법 중 하나이자 컴퓨터에 특정한 명령 없이 데이터를 토대로 스스로 모델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인 머신 러닝을 활용해 무릎 관절염 환자의 질환 진행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에서 뇌사판정을 받은 50대 2명과 60대 2명이 모두 10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장영근(67)씨는 지난 6월 6일 남구 방림동 라인효친 아파트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쓰러져 응급실에 입원했다. 이후 장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6월 10일 뇌사 판정을 받았으며, 장기기증을 통해 2명의 환자들에게 신장을 각각 이식했다. 장씨는 지난 10년간 방림동과 봉선동에서 폐지를 주우며 생활했다. 가정을 꾸리지 않고 청각과 언어 장애를 지닌 친형 가족과 함께 지냈다. 장씨는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 유명인사였다. 폐지만 줍는 것이 아닌 일대의 쓰레기를 함께 주우며 환경개선에 이바지했기 때문. 장씨의 동생인 주섭(64)씨는 “형님이 돌아가신 후 형님 동네 편의점에 들렀는데 주민분들이 ‘갑자기 형님이 안보여서 매우 걱정된다’며 안부를 많이 물었고 함께 슬퍼해줬다”며 “평생 공장에서 일하고 폐지를 주우며 동생의 학비까지 보태준 착한 형님인만큼 하늘나라 가서는 편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김양신(58)씨는 지난 6월 13일 집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응급실에서 뇌출혈 진단을 받은 후 뇌사에 빠졌다.
한국비엔씨가 지난달 내용 고형제 GMP적합판정서를 식약처로부터 최종 발급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경구 고형제의 GMP승인으로 한국비엔씨는 대만의 골든바이오텍사와 안트로퀴노놀 완제의약품의 한국비엔씨 공장에서의 제조 및 공급에 대하여 양사간에 상호 협의를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현재의 시설 제조 및 공급능력으로 현재 유행중인 BA.5의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환자수가 10배가 되어도 한국비엔씨의 판권지역으로의 안트로퀴노놀 생산공급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에이앤트레이드(대표 안혜주)를 ‘씀씀이가 바른기업’으로 인증하고, 지역사회 위기가정 돌봄 캠페인에 함께 나섰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13일(수),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간호사 호출시스템(너스콜)과 생존배낭 제조 판매 전문 기업인 에이앤트레이드에서 ‘씀씀이가 바른기업’ 현판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