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교실 정경숙 교수)가 오는 7월 20일과 21일 양 일에 걸쳐 환경성 질환* 아동을 위한 ‘건강나누리 캠프’를 개최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와 치악산국립공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아동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제공해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이를 치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하는 환경성 질환 환아 및 원주시 관내 유치원 아동 60명은 치악산 숲속 트레킹, 오일테라피, 명상, 천연비누 만들기를 포함한 체험활동과 전문가 강의 등을 통해 환경성 질환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 정경숙 센터장은 “이번 건강나누리 캠프 외에도 환경보건콘서트, 환경보건이동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환경성 질환에 취약한 아동의 건강한 삶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021년 9월 6일 환경부로부터 ‘환경보건빅데이터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됐다. 센터는 환경보건 계획 및 정책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민 대상 환경보건 빅데이터 구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국민의 구강건강관리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 캠페인송 공모전에서 ‘치카치카쏭쏭’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고 7월 15일(금)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창작 영상 15건, 창작 음원 7건 등 총 22건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주제 적합성 ▲표현 적합성 ▲완성도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작곡가 등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총 6편이 선정되었다. 대상으로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에 공통된 올바른 양치 방법을 내용으로 한 창작 영상으로 뽐쓰뮤직의 「치카치카쏭쏭」이 선정되었고, 우수상에는 「치아건강송」과 「구강관리 해야지?」가, 그리고 장려상에는「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 입체조 송」,「건강‘이’ 깨끗‘이’」와 「‘이’ 편한 내 삶, ‘이’ 좋은 내 삶」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 수상작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우수상 수상작에는장관상과 상금 50만 원이, 그리고 장려상 수상작에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과 상금 3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향후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캠페인 등 공모전 목적에 맞추어 활용될
2022년 8월 28일 제19차 경기도의사회 온라인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경기도의사회 학술대회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해 왔으며, 작년에는 3,0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면서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경기도의사회는 올해 학술대회를 상반기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 온라인-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7월 들어 다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보이며 오프라인 진행에 대한 우려와 하이브리드 진행과 관련한 지침 변경으로 최종 전면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현시점에 꼭 필요한 최근 의학 지식뿐만 아니라 노무와 급여기준, 의료법 등 의사회원들이 평상시 진료에 도움 되는 내용들로 알차게 준비하였으며, 특히 예년과 같이 필수과목을 2평점 준비하였다. 필수과목은 2019년 의료인 면허신고 대상자부터 필수로 이수해야하는 평점으로, 면허 신고년도 직전 3년간의 24평점 중 2평점을 필수평점으로 이수해야 한다. 올해 면허신고 대상자가 아직 필수평점을 이수하지 못했다 면 먼저 이수하고 면허신고를 진행해야하며, 회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필수평점 2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이 전남대학교병원의 새병원 건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전남대병원 안영근 병원장과 윤경철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15일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성일종 정책위원회 의장을 만나 새병원 건립을 논의했다. 안 병원장은 “급변하는 미래 선진의료를 대비하고, 나아가 선도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인프라 구축을 위한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 사업’은 광주·전남 시도민의 숙원사업”이라며 “40년 이상의 노후된 병원 공간을 재조성하고 호남권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및 최상위 전문질환 집중의료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인만큼 국회에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지방과 수도권과 격차를 줄이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전남대병원의 새병원 건립이 진행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또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나 전남대병원의 뉴 스마트병원 신축을 협의하겠으며 광주시에서 적극 나서도록 권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 사업은 현재 전남대병원 및 전남대학교 학동캠퍼스 부지에 1300병상, 연면적 약 27만㎡, 총사업비 1조2천억원 규모로 병원을 신축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상의 환
만성 콩팥병 환자가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사망률 감소 등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사진 좌),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이혜선 교수(사진 우)팀은 만성 콩팥병을 앓는 환자에서 식이섬유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사망률이 최대 44% 낮아지고, 식물성 단백질 섭취가 사망위험도를 높이지 않는다고 18일 밝혔다. 국내외 만성 콩팥병 환자 식단 가이드 라인은 콩팥 기능 저하를 막기 위해 매우 제한적인 식단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칼륨과 단백질 섭취를 경고하는데, 이를 피하다 보니 칼륨뿐 아니라 식이섬유도 같이 들어있는 채소‧과일과 통곡류 등 식물성 단백질 섭취에 대한 오해가 생겼다. 연구팀은 만성 콩팥병 환자에서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 섭취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질병관리청의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 중 40~68세 만성콩팥병 환자 3892명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 식이섬유 섭취, 사망률 최대 44% 낮아져 연구팀은 만성 콩팥병 환자의 식이섬유 섭취 정도에 따른 사망률을 조사하기 위해, 전체 환자군을 식이섬유 섭취 정도에 따
응급실은 응급 환자가 죽음의 위기를 넘기고 소생하도록 하는 응급처치 및 진료를 제공하는 장소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만성 중증질환자들이 임종이 임박한 순간 응급실을 찾고 그곳에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사전 돌봄 계획 및 응급실에서의 임종 돌봄 적절성에 대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은 국내 상황을 보여준다. 서울대병원 유신혜 교수·세종충남대병원 김정선 교수팀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질병으로 사망한 성인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생애 말기 의료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크게 임종 전 중증 치료 및 편안한 증상 조절 현황과 사전 돌봄 계획으로 나눠 응급실에서의 임종 현황에 대한 통계 분석을 수행했다. 분석 결과, 임종 전 24시간 동안 응급실에서 중증치료를 받는 비율은 39.6%였다. 중증 치료는 ▲심폐소생술(27.5%) ▲인공호흡기 치료(36.0%) ▲혈액 투석(0.5%) ▲체외막산소요법(0.5%)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중증 치료를 받은 대부분의 환자는 혈액검사(92.3%)와 승압제 투여(62.6%)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종 전 24시간 동안 마약성 진통제 등 편안한 증상 조절을 받은 환자
과거 20~30대 전유물로 알려진 미용성형이 100세 시대를 맞으며 70~80대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항노화 성형이다. 미용성형 일종인 항노화 성형술은 말 그대로 노화되는 과정을 성형외과적인 방법으로 막고 치료하고 돌려놓는 수술이다. 가장 대표적인 항노화 성형술은 처진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상안검 성형술’과 아래 눈꺼풀의 지방과 피부가 늘어져 불룩하게 튀어나온 부분을 교정하는 ‘하안검 성형술’을 들 수 있다. 경희의료원 성형외과 박준 교수는 “항노화에서 가장 주력하는 부분은 얼굴이다. 얼굴 중 가장 많이 처지는 부분인 눈은 상안검, 하안검 수술만으로도 얼굴 전체를 젊게 만들 수 있다”면서도 “간단한 수술이라도 과도하게 원하거나 시행할 경우 어색한 표정이나 얼굴을 만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형외과 컨트롤 노화의 과정 노화의 과정은 누구에게나 생긴다. △얼굴의 지방 변화, 지방의 양이나 분포가 변하고 △피부 인대가 늘어져 아래로 처지는 한편 △피부 자체의 질이 노화되는 부분을 수술 등으로 해결하는 과정이 “항노화 성형”이다. 지방량이나 분포의 변화는 지방 이식 등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늘어짐이 있는
국내 연구진의 노력으로 재발성 자궁육종 치료 개발에 의미 있는 한걸음을 내딛게 됐다. 삼성서울병원 부인암센터 산부인과 이정원·노준호 교수 연구팀은 재발성 자궁육종 환자의 암 조직을 이용한 동물실험 및 세포 실험 전임상 치료 분석 결과를 지난 6월, 국제 임상학술지 ‘ Clinical Cancer Research’ 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자궁육종은 전체 자궁암이 약 3~7%를 차지하는 드문 질환이다. 하지만 재발이 잦고 치료가 어려워 산부인과 의사들조차 어려운 암으로 자궁육종에 대한 초기 치료는 외과적 수술이지만 재발률이 약 50% 에 이르고 원격 전이 사례도 많아 예후가 아주 불량한 악성 질환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재발성 자궁육종의 경우 전신 항암치료가 필요한데 현재까지 치료 효과가 입증된 약제는 몇 가지 없어 새로운 약제 개발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암환자로부터 얻은 자궁육종 조직을 이식하여 마우스 모델에서 자라게 한 뒤 약물을 투여 하였을 때, 카보잔티닙과 테모졸로마이드를 단독 투여했을 때 보다 두 약제를 병용 투여 받은 마우스 모델의 암 세포 및 조직의 성장이 유의하게 억제 되었으며 세포 사멸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카보
넥스트앤바이오(공동대표 이현숙, 이영욱)가 지난 11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소장 김수현, 이하 KIST 유럽연구소)와 ‘OECD 동물대체시험 독성발현경로(Adverse Outcome Pathway, 이하 AOP) 검증법의 가이드라인 등재’를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년간 넥스트앤바이오와 KIST 유럽연구소의 공동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동물대체시험에서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독성평가를 위한 글로벌 표준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OECD는 화학물질의 테스트 및 평가와 관련해 표준화된 시험법 및 결과 해석에 대한 지침 등 시험을 위한 가이드라인(OECD Test Guidelines)을 제시하는데, 제시된 가이드라인과 원칙에 따라 시행된 시험결과는 모든 OECD 국가 및 가입국가에서 인정받게 된다. 이번 협약에서 KIST 유럽연구소는 OECD 가이드라인 등재를 위한 연구를 총괄하며, 연구 수행을 위한 기반시설 공유는 물론이고 연구를 위한 유럽내 연구자 및 연구기관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넥스트앤바이오는 표준화된 오가노이드의 대량 생산 및 저장기술을 바탕으로 가이드라인 정립에서 필요한 관련 기술을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7월 18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1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753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5,980명, 해외유입 사례는 319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26,29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788,056명(해외유입 39,502명)이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004명(11.6%)이며, 18세 이하는 8,310명(32.0%)이다. 7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5,980명(최근 1주간 일 평균 37,352.0명)이며, 수도권에서 14,990명(57.7%), 비수도권에서 10,990명(42.3%)이 발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