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기업 엑세스바이오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30일, 엑세스바이오는 웨어러블 ECG(심전도) 전문기업인 웰리시스에 5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본 투자는 메이슨 헬스케어 신기술 투자 조합 2호를 통해 웰리시스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웰리시스는 2019년 삼성 SDS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에서 스핀오프한 스타트업으로, 심혈관 질환을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심전도 측정기인 ‘S-Patch’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현재 국내 뿐 아니라 영국, 이탈리아, 호주, 싱가포르등 14개국에서 상용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웰리시스 제품의 미국 판권을 확보하고 ▲사업 및 기술 협력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사업분야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영호 대표이사는 “한국 내 기술력이 뛰어난 많은 헬스케어 기업들이 전세계에서 가장 큰 의료시장인 미국으로의 진출을 노리지만, 현실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쉽지가 않은 상황이다.” “반면 엑세스바이오는 2002년, 미국에서 설립되어 진단키트 사업을 중심으로 미 FDA 인허가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웰리시스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2022년 5월 29일(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2년도 질병관리청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총 4조 9,083억 원이라고 밝혔다. 추경예산은 1~4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방역소요 보강과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 지원 중심으로 편성하였으며, 최근 코로나19 격리 의무가 연장됨에 따라 국회 심사과정에서 방역대응에 필요한 예산이 추가 증액되어 당초 정부안(4조 3,350억 원) 대비 5,733억 원 증액*되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질환 인식을 함양하고,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는 ‘다발성경화증 환우들과의 연결(MS Connections)’ 사내 캠페인을 지난 2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5월 30일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은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인식과 치료의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올해 캠페인은 다발성경화증 환자가 겪는 사회적 장벽에 대한 고찰과 함께 환자 간 유대감 형성 및 양질의 의료 서비스 연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발성경화증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강연이 진행됐다. 질환에 대한 소개와 함께 환자가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강연에 이어 ‘연결’을 주제로 임직원 대상 포토 행사를 가졌다. 손을 맞잡거나, 어깨동무한 사진 등 다양한 포즈로 촬영한 사진들을 다발성경화증 환우를 위한 응원의 메세지 및 #MS Connections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며 사내에 전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부터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일교차가 커져 건강 관리에 주의보가 켜졌다. 연일 높은 기온이 지속되어 이미 여름이 시작된 셈인데, 특히 냉방기 사용까지 늘어나 실내외 온도차까지 커지면서 더욱 면역력이 떨어질 위험이 커졌다. 흔히 일교차가 커지면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이는 온도 변화에 대응하는 신체의 시스템 때문이다. 기온이 오르거나 내려가면 신체는 날씨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피부, 근육, 신경 등 신체 조직이 에너지를 소모해 체온을 조절하게 된다. 체온 조절에 에너지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면역력이 나오는 면역세포가 사용할 에너지가 줄어들어 면역력까지 떨어지는 원리다. 체온이 1도 떨어질 때마다 30% 정도의 면역력이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여름은 비염이 줄어드는 시기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 되고 코 안 점막에 보습도 잘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냉방기 사용 때문에 비염 환자가 안심할 수만은 없는 시기이기도 하다. 여름철 비염은 봄철의 비염과 다르게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의 원인이 크다. 실내의 갇힌 공간에서 냉방을 하면서 코가 건조해지기 쉽다. 에어컨 필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경우에는 먼지나 진드기, 곰팡이 등이 실내에 떠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5월 26일 식약처로부터 차세대 항암 치료제 ABL001(CTX-009)임상 2상을 다국가로 확대 진행하는 것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 변경을 승인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한독은 ABL001(CTX-009)의 글로벌 임상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ABL001(CTX-009)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 치료제이다. 한독은 에이비엘바이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한국 내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2월부터 담도암에 집중해 ABL001(CTX-009) 한국 임상 2상을 주도하고 있다. 한독은 진행하고 있는 한국 임상을 통해 ABL001(CTX-009)이 글로벌 임상으로 발전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글로벌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독의 관계사인 미국 바이오벤처 콤패스 테라퓨틱스는 한국 임상 디자인과 결과를 토대로 2022년 1월 미국 FDA에서 ABL001(CTX-009) 임상2상 IND를 승인 받았다. 최근 콤패스 테라퓨틱스가 발표한 ABL001(CTX-009) 임상 자료 또한 한국 임상 2상 1단계에 근거하고 있다. 앞으로 양사는 한독이 주도하고 있는 한국 임상과 동일한 프로토콜로
무릎관절 및 스포츠의학 권위자인 명지병원 정형외과 김진구 교수(병원장)가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3,000례를 돌파했다. 김진구 교수는 1996년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작한 이래로, 해외 선진 수술법의 변화를 국내에 알리고 다수의 관련 연구 및 정기적인 심포지엄을 열며 국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발전을 이끌어 온 산증인이다. 김진구 교수는 2003년 세계적인 스포츠의학 연구소인 미국 피츠버그대 스포츠센터에서 연수 후 경전내측 도달법(transAM portal approach)을 최초 시행하고, 2006년 이중다발 재건술 등 주요수술법을 국내 도입했다. 또 전방십자인대 수술 후 기능평가와 관련한 연구로 최우수 논문상, 최다 인용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김진구 교수는 전방십자인대 손상은 단순히 수술뿐만 아니라 정상으로의 복귀까지 포괄적인 접근을 강조하며, 2006년 국내 흔치 않았던 스포츠의학센터를 설립해 진단과 수술, 기능회복치료가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원스톱 치료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2006년 약 80례에 불과했던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은 2012년 1,000례로 10배 이상 급증했으며, 2017년 2,000례, 올 5월 3,000례 돌파로 이어졌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월 29일 「식품위생법」, 「수입식품 안전관리 특별법」, 「약사법」 등 7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해외식품·의약품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 될 전망이다. 국회 통과 7개 법률의 주요 내용 등에 대해 알아본다.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을 강화,국내 유통 의약품의 품질향상 추진 「약사법」 개정으로 ①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판정의 근거를 법률에 상향 규정 ②거짓‧부정한 방법으로 GMP 적합 판정 받는 등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기준 마련 ③GMP 조사관 임명과 출입 근거 등 마련 ④행정처분이 확정된 의약품 관련 영업자에 대한 처분 내용 공표 근거 마련 등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을 강화하여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제품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했다. 현재 의약품 등을 제조‧판매하려면 제형 또는 제조방법별로 GMP에 적합하다는 식약처의 판정을 받도록 총리령에 규정하고 있으나, GMP와 관련한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법률에 상향하여 규정했다.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GMP 적합판정을 받거나 반복적인 GMP 거짓기록 작성 등 GMP 관련 중대한 위반행위는 적
윤완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Korean Society of Endoscopic Neurosurgery, KOSEN)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윤완수 교수는 최근 열린 2022년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그동안의 내시경을 이용한 뇌종양의 치료와 연구 성과, 학회 공헌 등을 인정받아 제7대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장으로 추대됐다.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는 각종 뇌종양을 비롯한 뇌질환을 최첨단 내시경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신경외과와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모여 결성된 학회다. 내시경뇌수술의 적응 질환은 대표적으로 ▲뇌하수체 선종(pituitary adenoma) ▲뇌수막종(meningioma) ▲두개인두종(craniopharyngioma) ▲척삭종(chordoma) 등이다. 고해상도 이미징 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연구 활동에 힘입어 최근에는 안와, 뇌기저부 및 뇌실질의 병변에 이르기까지 그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SELUTION SLR(서방형 리무스 방출)은 약물 방출 스텐트(Drug-Eluting Stent, DES)와 비슷하게 서방형 약물방출을 조절하는 독특한 시롤리무스(Sirolimus) 방출 풍선이다. 또한, SELUTION SLR은 2019년 3월 4일에 FDA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았고, 2019년 9월 25일에는 말초동맥질환 무릎 아래(Below-the-knee, BTK) 증상에 대해서도 지정을 받은 최초의 약물 방출 풍선(Drug Eluting Balloon, DEB)이기도 하다. MedAlliance 회장 겸 CEO Jeffrey B. Jump는 "이는 회사 입장에서도 중대한 성과"라고 밝혔다. 그는 "자사는 FDA가 요구하는 벤치와 전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FDA PMA 승인 신청을 지원할 임상 연구에서 미국 환자 등록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라며, "이 '혁신 기술'을 미국 환자에게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MedAlliance는 미국 바로 외곽(OUS)에서 무릎 아래(BTK) IDE 무작위 임상시험(RCT)인 SELUTION4BTK(ClinicalTrials.gov Identifier: NCT0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는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IEC 27001)과 보건의료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27799)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규격 인증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표준 인증이다. 정보보호 체계를 비롯해 물리적 보안, 운영 보안, 개인정보 보호 등 14개 관리 영역과 114개의 세부 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검증된 기업에 부여된다. ISO 27799 역시 의료정보 보호에 관한 국제 표준으로 가장 민감한 정보라 할 수 있는 개인 의료 데이터의 기밀성, 가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제이앤피메디는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인 ‘Maven Clinical Cloud(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의 정보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보안 투자를 진행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이번 ISO/IEC 27001 및 ISO 27799 인증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서비스를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