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10일과 17일 2022년 통증캠페인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이하 통증캠페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2년 통증캠페인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공동 주관으로 경인여자대학교와 인천가톨릭대학교 간호대 학생들로 구성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포터즈가 함께했다. 통증캠페인은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를 주제로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맞춰 일반 시민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통증과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담은 안내문 등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인식개선을 위한 대면 캠페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없었다”며 “이번 통증캠페인을 시작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포터즈와 함께 일반 시민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증은 암 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 인천성모병원은 암성통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적절한 통증 치료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매년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현장실습 교육으로 16일 울산대학교 의공학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에도 현장교육이 진행으로 전공분야의 질 높은 현장교육과 첨단 인프라 장비를 활용하여 실습생들의 역량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자기공명영상장치 등 융합의료영상지원장비 및 전자파 챔버, 전기·기계적 안전성 평가시스템을 포함한 첨단의료기기 평가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울산대학교 의공학과 학부생들은 융합의료영상지원실 내 의료영상장비들을 견학하고, 이를 활용한 의료기기 공동연구개발 과정을 확인하였다. 또한, 전자의료기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자파 챔버 등 첨단의료기기 평가시설 견학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평가 사례도 현장교육을 통해 전달하였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산·학·연 연계 첨단의료기술 및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케이메디허브에게 울산대학교 의공학과는 소중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실습, 공동연구개발, 인턴십 프로그램 및 기술교류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빌&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마크 서즈만 CEO와 트레버 먼델 글로벌 헬스 부문 대표(사진 가운데),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왼쪽),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오른쪽)이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빌&멜린다게이츠재단 사무국에서 만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GBP510)을 포함해 현재 협력 중인 다수의 과제들을 토대로 글로벌 공중보건 증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빌&멜린다게이츠재단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협력 관계를 강화해 현재 진행중인 백신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한편, 글로벌 보건을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해결하고 미래의 다양한 질병과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확장해갈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2022년 광주 인권상 수상자 신시아 마웅 원장이 설립해 운영 중인 태국 매솟의 매타오병원과 의학발전 및 난민 의료활동 협력 등 교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대병원은 17일 오후 3시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안영근 병원장, 박창환 진료처장, 김영민 사무국장, 주성필 대외협력실장, 김유일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매타오병원 신시아 마웅 원장, 나이 나이 우 아동보호부 부국장, 나루문 마웅잠라드 공동체회복력구축재단 코디네이터, 아예 미야 미야 푸 공동체회복력구축재단 코디네이터, 김성민 매니저 그리고 5·18기념재단 고재대 국제연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진료 및 의학 발전에 관한 사항 ▲임상 교육, 의학 정보 및 인적 자원 교류 ▲임상 및 기초 분야의 공동 연구 및 학술 협력 ▲난민 의료활동에 대한 인도주의적 협력 사항을 함께 하기로 했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7년 발간한 ‘5·18, 10일간의 야전병원’ 영문판 책자를 매타오 병원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이 책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직접 진료활동을 했던 의사·간호사·임상병리사 25명의 생생한 증언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이하 신약조합)은 지난 5월 11일(수) 신약조합에서 신약조합 홍성한 이사장, KDRA 원료의약품연구회 김영민 연구회장, KDRA 천연물개발연구회 신대희 연구회장,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K-BD Group) 이재현 연구회장, 신약조합 여재천 상근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KDRA 바이오헬스 인재개발센터”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DRA 바이오헬스 인재개발센터는 신약조합과 산하 커뮤니티에서 연중 개최 중인 분야별 전문교육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바이오헬스산업계 종사자의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전문 분야별 전문지식 함양을 도모하여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의 인적 자원 역량을 제고하고 종사자 개인의 실무역량을 향상시켜 바이오헬스산업계의 발전과 혁신성 강화를 위한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난 3월 설립되었다. 센터가 운영하는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R&D/IP 전략, 글로벌 RA, R&D기획/사업화) ▲ K-BD Group(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 글로벌 기술사업화 아카데미(입문과정, 전략과정, Bio Project Management 과정) ▲ 제약·바이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과 강원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연구진이 통풍과 심혈관 질환 발병 사이의 연관성을 검증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현대인의 식습관이 서구화되며 비만율이 함께 증가함에 따라, 통풍의 유병률 또한 지속 상승 추세에 있다. 통풍이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과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며 발생하는 염증성 관절염을 말한다. 관절에 염증이 유발될 경우에는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발작을 일으키며, 대개 7일이 지나면 정상화되지만 재발률이 높고 만성관절염으로 진행하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관절 외에도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한다. 보라매병원 류마티스내과 신기철·김민정 교수, 강원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문기원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표본 코호트(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National Sample Cohort)’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통풍 진단을 받은 환자 3,306명과 나이와 성별을 매칭한 동일 규모의 정상 대조군을 이번 연구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연구진은 대상자의 임상적 변화를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정은)은 지난16일 의과대학 행정관에서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인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와 발전기금 전달식 및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하였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유전자 및 후성적 유전자 변이 유전체 정보 기반의 분자진단 전문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코로나19 신속진단 키트를 개발하여 최초로 대한민국과 미국 FDA 동시 승인을 받아 인천국제공항과 서울대학교에 공급하는 등 안전한 코로나19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에서는 박희경 대표이사 박성민 전무이사 이승원 이사가 참석 하였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김정은 학장, 강대희 미래발전위장, 이은영 교육연구재단 상임이사, 김홍빈 교무부학장, 신현우 연구부학장, 이규언 기획 부학장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 기관이 후성적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시스템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였으며,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에서 서울의대 노벨프로젝트 기금으로 일억원을 쾌척하였다. 김정은 서울의대 학장은 “노벨프로젝트 기금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행사를 통해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17일 오후 경기 성남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서 노숙인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 날 행사는 사랑의열매를 통해 후원받은 국회 코로나19 기부금을 바탕으로 진행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외계층 지원사업’ 1차 활동으로, 대한의사협회 윤석완 전 부회장(한국여자의사회 전 회장)등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소외계층 750명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을 전하고, 성남 안나의 집에 750만원 상당의 기증품을 전달하였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윤 전 부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국회 코로나19 기부금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귀한 후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의사들이 의료현장 뿐 아니라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가는 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협은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전문가단체로서 신뢰받는 의사상을 확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눔이 진행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대표 김하종 신부)는 1998년에 설립되어 IMF 이후 급격하게 발생한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
코로나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하향 조정되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등 일상을 차츰 회복해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경계심이 누그러지고 있다. 이제는 감염보다 후유증 치료에 심혈을 기울일 때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윤나 교수는 “일반적으로 코로나 후유증이라 함은 감염 후 4주 이상 지속되는 증상으로 때에 따라서는 2~3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지속되기도 한다”며 “기침, 호흡곤란, 통증, 미각 및 후각장애 등이 대표적이지만 이러한 신체적 증상 이외에도 피로감, 우울, 불안, 기억력 저하 등 신경정신과적 후유증 또한 발생하고 있으며 삶의 질을 급격히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병원에 방문한 확진자 대다수가 ▲머리가 멍하다 ▲온몸에 힘이 없다 ▲이유 없이 울적하고 초조하다는 증상을 호소한다. 새로운 영역에서 관찰되고 있는 증상으로서 전문 의료진의 정확한 평가와 진단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신경정신과적 코로나 후유증 치료는 증상의 지속기간에 따라 아급성기(3-12주)와 만성기(12주 이상)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김윤나 교수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후유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17일 본관 2층 외래에서 비만대사센터(센터장 김대훈)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비만은 대장암, 유방암 등 여러 암 발생과 연관이 되어 있으며 고혈압, 고지혈증, 성인당뇨 등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대사센터는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는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설립한 클리닉이다. 비만을 치료하면 삶의 질 개선, 비만 합병증 개선과 함께 수명연장의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비만대사센터에서는 비만 치료를 위해 수술적 치료뿐만 아니라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 운동요법, 약물치료 등도 함께 병행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외과, 가정의학과, 내분비내과,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등이 협진하여 비만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에게 효율적이고 확실한 치료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대훈 센터장은 “비만은 질병이다. 특히 고도비만의 경우 스스로 치료하기에는 매우 어렵다. 비만대사센터는 비만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가장 확실한 의학적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