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13일 원주 본원 2동 로비에서 강원지역 우수제품을 특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상생프라이데이‘를 실시했다. ’상생프라이데이‘는 심사평가원과 강원도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가 협업해 매주 금요일 하루 3시간 운영하는 깜짝 팝업스토어로 강원도 내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특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직거래장터이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020년 12월 강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 최초로 본원 2동 1층에 도 내 우수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상품전시관 ’강원혁신몰 1호점‘을 설치해 지역사회와 상생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이날 강원도 대표 협동조합 모월(전통주 등)과 라비 베이커리(고구마빵, 감자빵 등)가 첫 번째 상생프라이데이 참여 업체로 선보였으며 앞으로 매주 지역의 유망한 1~2개업체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호균 기획조정실장은 “심사평가원은 2022년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사회적가치 추진전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강원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이하 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강원도 동해시에 거주하는 A씨(여, 만 69세)는 농업인으로 최근 집 앞의 밭에서 농작업을 하였으며, 인후통, 말 어눌, 의식 저하 등의 증세로 5월 9일 응급실에 내원하여 코로나19 음성 확인 후 백혈구·혈소판 감소 등의 소견으로 5월 10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았다. 5월 12일 SFTS 양성으로 판정되었고, 이후 상태가 악화되어 5월 13일 중환자실로 옮겨 산소치료를 받던 중 금일(5월 16일) 사망하였다. SFTS는 농작업과 제초작업, 산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에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며, 치명률이 높은 반면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SFTS는 매년 전국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2021년까지 총 1,504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그 중 277명이 사망하여 약 18.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신약을 개발중인 제약 벤처 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들의 에로사항을 파악하여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이하 생산센터)는 제약 바이오 산업의 확장에 따라 의품 개발단계까지 지원할 수 있는 위탁개발생산(CDMO)으로 영역을 확장하였다. 제약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은 의약품 개발단계에서 의약품국제조화회의(ICH)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가이드라인 등이 적용되어야 하지만 인력 등의 이유로 개발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생산센터에서는 보유 전문인력을 통해 의뢰 기업의 필요한 영역을 파악하여 기업 맞춤형으로 연구활동 및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의약품 분석법 개발, 광안정성 시험 등에 대해 개발을 하는 기업은 담당팀과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이런 지원을 통해 IND 승인과 같은 단계를 원만히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7년 국내 임상 1상 진입을 준비하는 I사의 조영제 분석법 개발을 시작으로 B사 외 다수 합성의약품 파이프라인의 분석법 개발을 지원하였고 IND 승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2년에는 A사의 천연물의약품까지 확대 지원하여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이하 데이터중심병원사업)‘의 참여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되었다. 데이터중심병원사업은 앞으로 다가올 의료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병원의 의료데이터를 이용한 다양한 신(新)의료기술발전의 초석을 쌓는 사업이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주관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 및 6개 참여기관(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동국대학교의료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화의대 부속 서울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과 함께 2021년 데이터중심병원사업에 참여하였다. 그 성과로 ▲안전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환경 구축 ▲의료데이터 표준화 및 개방 ▲만성 호흡기알레르기질환 및 중환자 비정형 심전도 특화 데이터셋 구축 ▲의료데이터 관리 및 활용 지원을 위한 의료인공지능팀 신설 등을 달성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2022년에는 보건의료데이터셋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갑상선 암 재발 예측 모델 AI 모델 개발을 위한 특화 데이터셋 구축 ▲패혈증 진단을 받은 중환자 특화 데이터셋 구축 ▲사운드기반 천식 흡입약제 약물순응도 및 흡입제 적정성 평가 모듈 개발 및 중환자 기계환기 조기이탈
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가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헬스커넥트와 협력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0일, 장학 국제진료센터장과 임동석 헬스커넥트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상담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현지 의료 서비스 이용에 제약을 받고 있는 재외국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재외국민 환자는 헬스온(HealthOn) 앱에 입력한 건강기록을 바탕으로 국제진료센터 의료진들로부터 비대면으로 질병진단과 자문, 예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진료 후에는 소견서 발급 및 수납 서비스까지 앱에서 간편하게 제공된다. 서비스는 아랍에미리트(UAE) 지역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될 예정이다. 장학 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은 “해외 거주 자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 중앙병원의 책무”라며 “이번 협약이 재외국민에게 안정되고 편리한 의료 플랫폼과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재외국민 보호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동석 헬스커넥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외국민이 국내 최고 수준인 서울대병원의 의료
휴온스그룹이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과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각 CFO에 회계사 출신 강신원 전무와 중앙연구센터장에 수의병리학 박사 정광일 전무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의 재무지원본부장을 맡는 강신원 전무(사진)는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약 15년간 근무하며 회계감사, 재무실사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감사본부 이사를 지내면서 다수 기업들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자문을 맡기도 했다. 이후 핸즈코퍼레이션을 거쳐 메디포스트로 자리를 옮겼으며, CFO를 역임했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강신원 CFO는 회계법인에서 다양한 산업을 두루 경험하며 재무전문가로서 역량이 검증되었으며, 중견기업과 바이오기업에서 CFO경험을 토대로 그룹의 재무 흐름을 빠르게 파악해 그룹이 지향하는 책임경영에 걸맞는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재무 회계 부문에서 개혁을 책임질 적임자이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휴온스는 중앙연구센터장으로 정광일 전무(사진)를 영입했다. 정광일 전무는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수의병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TIDES USA 학회에 Gold 스폰서로 참석해 Spotlight Session에서 주제 발표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TIDES USA 학회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펩타이드, mRNA 및 유전자 치료제 분야에서 후보물질의 발굴 및 임상 개발, CMC(Chemical, Manufacturing and Controls), mRNA 백신의 제조, 유전자 편집 등 신약 개발의 전 영역을 다루는 세계 최대의 학회다. 모더나(Moderna), 바이오앤텍(BioNTech), 아이오니스(Ionis) 등 업계 최고의 CEO 및 과학자 150명 이상이 발표했다. 학회에서 에스티팜의 양주성 바이오텍연구소장 겸 mRNA사업개발실장은 ‘mRNA CDMO: 올리고 CDMO사업의 노하우를 활용한 mRNA 플랫폼 기술의 개발(mRNA CDMO: How to Develop mRNA Platform Technology Using Know-how from the Oligonucleotide CDMO Business)’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에스티팜 mRNA 플랫폼 기술의 경쟁력과 제2 올
메리놀병원 간호사회는 지난 12일 마리아홀에서 ‘봄•희망 오월의 축제 & Renew 2021’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Renew 2021는 2021년에 입사한 간호사를 축복하는 자리로 격려사, 돌반지 증정식, 작년 입사 간호사 감사글, 모범간호사 시상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간호부는 “2021년은 코로나19 대상과도 맞서야 했던 어려운 시간을 묵묵히 이겨내고, 함께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1년간 고생한 간호사들을 축하해주었다.
세브란스병원이 소아청소년 자폐스펙트럼장애(ASD)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으로 세브란스병원은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정부출연금 34억 7000만원을 투입해 ASD와 ADHD를 진단을 위한 뇌파와 안저 이미지 데이터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세브란스병원을 주축으로 은평성모병원과 강북삼성병원 등 진료기관과 AI 헬스케어 전문기업 루먼랩(대표 임재현)과 AI 데이터 품질관리 전문기업 에스에스엘(대표 박찬림)이 참여한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이 주관한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총괄책임자를 맡아 사업을 주도할 계획이며 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강훈철 교수, 안과 윤상철 교수,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과 박유랑 교수, 은평성모병원 소아정신과 박민현 교수, 강북삼성병원 안과 한소영 교수가 세부책임자로 참여한다. ASD와 ADHD는 신경발달장애로서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진단을 위한 단일 바이오마커가 밝혀지지 않아 정확한 진
어머니와 아내가 부쩍 다리가 잘 붓거나 통증이 동반되어 밤 잠을 설친다고 호소하신다면 정맥순환과 관련된 질환이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나이가 들면서 누구에게나 생기는 증상으로 여겨 쉽게 지나칠 수 있으나 해당 증상이 자주 발생하거나 생활 중 느끼는 불편감이 크다면 정맥순환장애로 의심해봐야 한다. 정맥순환장애는 나이가 들수록 정맥의 탄력이 감소되고 정맥 내의 판막이 약해지면서 혈액의 역류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정맥순환장애가 심해지면 정맥이 확장되어 혹처럼 부풀어 오를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정맥순환장애 초기의 자각 증상으로는 다리가 잘 붓고 무거운 느낌, 국소적으로 찌릿찌릿하거나 쑤시는 느낌, 경련성 통증 또는 불안감 등이 있다. 평소 이런 느낌을 자주 받는 다면 정맥순환장애가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행히 정맥순환장애는 약국에서 판매되는 일반의약품으로도 관리가 가능하며, 초기에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하지정맥류로 발전을 예방할 수 있다. 다양한 제품 중에서도 액상형 제품이 흡수가 잘 되고 효과가 빨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난 해 리서치 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에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정맥순환제 구매 기준으로 빠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