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2세대 뇌전증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 치료제 도입을 통해 뇌전증 치료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SK케미칼 (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은 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황수진)과 뇌전증 치료제 케프라 (성분명 레비티라세탐)에 대한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유씨비제약은 상급 및 일부 종합 병원에 대한 판매를 담당하고, SK케미칼은 이를 제외한 종합병원, 중소 병의원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대상 품목은 △케프라정 3종 △케프라액 1종 △케프라 주 1종 △케프라엑스알 서방정 2종 등 전 품목이다. 케프라는 국내 2세대 뇌전증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으로 시냅스 소포단백과 결합해 발작을 조절1)하는 2세대 뇌전증 치료제로 2007년 발매 이후 15년 간 사용되며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검증받은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발작 조절 효과를 입증한 약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1월 개정된 「의료기기법 시행령」에 따라 의료기기위원회를 구성을 개편했다. 개편에 따라 의료기기위원회 위원장이 ‘식약처 차장’과 ‘민간위원’의 공동위원장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민간위원장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선경 교수를 4월 4일 임명했다. 또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의료기기가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심의 전문성과 운영의 강화·확대가 요구됨에 따라 의료기기위원회 위원 수를 197명(종전: 97명)으로 확대·임명(기간: ’22.3.29 ~ ’24.3.28.)해 심의의 전문성을 확대·강화했다. 이밖에 ‘정책·기획 조정 분과’와 ‘의료 전문분과’ 4개 등 5개 분과위원회를 신설해 분과 수를 총 10개로 확대해 의료기기 정책·기획에 대한 자문 기능과 의학적 전문성을 강화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이번에 개편된 위원회에 “앞으로도 의료기기위원회가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의료기기 정책·제도 등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잘 이끌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군 ‘에소메졸패밀리’의 누적 원외처방 매출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008년 출시한 ‘에소메졸캡슐’(이하 에소메졸)이 2021년말까지 누적 원외처방액(UBIST) 2983억원을 달성했으며, 2021년 출시된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은 발매 첫해 88억원을 기록해 ‘에소메졸패밀리’ 누적 매출 3071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 2종 제품으로만 작년 한해 538억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한미약품은 에스오메프라졸에 제산제인 수산화마그네슘을 결합한 ‘에소메졸플러스정’(이하 에소메졸플러스)을 추가로 출시하면서, ‘에소메졸패밀리’의 시장 성장세가 기존보다 더욱 가파르게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8년 첫 출시된 에소메졸은 한미약품의 독자적 방출지연기술(Delayed-Release Pellet System, DRPS)이 적용된 개량신약으로, 국내 개발 PPI(proton pump inhibitor) 최초로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 승인을 받았다. 2017년에는 미국 약전(United States Pharmacope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의료진 대상으로 진료현장에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부터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트렌드까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2022 MSD 버추얼 위크(MSD Virtual Week)’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 최윤섭 대표,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김준환 교수,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헌성 교수가 연자로 참석하여 각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서울아산병원 김준환 교수는 ▲‘변화의 시대, 환자 중심 진료를 위한 새로운 방법들’을 주제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용한 진료 방법과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김준환 교수는 “치료 패러다임이 근거 중심 의학, 예방, 환자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실용화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환자 중심의 맞춤형 진료가 가능한 시대가 도래한 만큼 의료진도 디지털 헬스케어를 정착시키기 위한 쟁점들을 함께 논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병원 방문이 어렵거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 KOSDAQ 078160)는 엑소좀 기반의 신약 개발 기업인 엑소좀플러스(대표: 신현우)와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기반 질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메디포스트는 엑소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줄기세포 배양과 생산을, 엑소좀플러스는 줄기세포에서 엑소좀을 추출하여 치료제 개발을 맡게 된다. 엑소좀은 세포가 분비하는 지름 50~200나노미터 크기의 물질로, 세포와 세포 간 신호 전달을 하는 운반체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포치료제와 유사한 약리작용에 보관 및 유통 등이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엑소좀은 재생, 면역 조절에 효과가 있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최근 엑소좀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에 많은 바이오 업체가 뛰어들고 있다. 최근 피부질환이나 탈모 뿐 아니라 골관절염, 특발성 폐질환, 만성 신부전증 등의 치료제로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엑소좀 시장은 2030년 약 2조 6천억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처음으로 PPI 성분의 위염 치료제 ‘에스코텐정‘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코텐정은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삼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한 PPI(Proton-Pump Inhibitor, 위산 분비 억제제)로서, 급성 및 만성 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에 사용하는 국내 유일 에스오메프라졸 10mg 제제다. 특히 PPI 중에서는 최초로 위염 적응증을 획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그간 PPI는 기존 위염 치료제인 H2 수용체 길항제(H2RA)나 위점막 보호제(MPA)에 비해 위산 억제 효과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위염 적응증이 없어 주로 위식도역류질환이나 위십이지장궤양 등에만 처방이 가능했으나, 에스코텐정이 출시됨으로써 위염에도 PPI를 처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대원제약은 지난 2019년부터 제제 개발에 돌입했으며 2020년 상반기 1상 임상을 완료하고, 전국의 27개 종합병원이 참여한 대규모 3상 임상을 통해 위염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저용량 에스오메프라졸 제제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잘 파악한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JW중외제약은 제30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박상은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미션원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올해 30회를 맞는다. 박상은 미션원장은 2001년 안양샘병원에 부임한 이후 진료부원장, 병원장, 대표원장, 미션원장 직을 역임하며, ‘최상의 진료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초기 200병상의 병원을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발전시켰다. 박 원장은 병원의 성장과 함께 의료적 취약 계층을 돕는 일에 앞장섰다. 2001년 병원 봉사단체 ‘샘글로벌봉사단’을 설립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찾아가는 진료봉사와 함께 매년 1,00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주말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 총 7차례 북한을 방문해 의료 현대화를 도모하고 의료진 교육을 펼치는 등 대북의료지원 활동에도 나섰다. 2007년에는 외교부 산하에 사단법인 아프리카미래재단을 설립해 상임이사와 대표로 활동하면서 말라위, 에티오피아, 잠비아,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극빈지역 곳곳을 돌며 에이즈예방사업, 영양강화사업과 같은 다양한 보건활동을 전
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의 구강청결제 브랜드 ‘리스테린(Listerine)’은 4월부터 건강하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기 위한 '균모닝 하지말고 굿모닝 리스테린’ 캠페인을 론칭하고 소비자 광고,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침 입냄새의 원인을 제대로 알고, 입냄새 원인균 99.9% 억제 효능을 가진 리스테린을 사용하여 아침 입냄새는 물론 식약처가 인증한 치은염 예방 효과로 상쾌한 아침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최근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부산백병원은 그간 국민건강증진과 보건정책 발전을 위해 헌신하였으며, 특히 ‘퇴원손상심층조사’사업에 성실히 참여하여 국가보건의료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과 감사패를 받았다. 부산백병원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사업에 참여하며 퇴원요약정보 및 손상환자 정보를 조사하고 질병관리청에 제공해왔다. 이는 만성질환과 손상에 대한 통계산출, 예방, 정책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국가보건통계산출 및 보건의료정책수립에 기여했다. 이연재 병원장은 “본원은 퇴원손상심층조사 뿐만 아니라, 급성심정지환자 의무기록 조사, 암감시계체 구축을 위한 병기조사 등 다양한 형태의 보건통계 자료를 제공하고 국가사업에 협조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가단위의 대표성 있는 보건통계 자료 생산과 보건의료정책수립 및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 제공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9차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춘계 국제 학술대회(KSES 2022)에 참가해 ‘견관절 치환 수술 가이드’를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견관절(어깨 관절)과 주관절(팔꿈치 관절)에 관한 최신 학술 정보와 다양한 의료기기 등이 선보인 대규모 학술대회로, 5개국이 참가하고 31개사가 후원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애니메디솔루션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견관절 치환 수술 가이드’를 소개했다. 애니메디솔루션의 ‘견관절 치환 수술 가이드’는 외상이나 질병으로 손상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바꿔 주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할 때 각 환자의 맞춤형 구조를 파악해 베이스플레이트(Baseplate) 및 나사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제공해 주는 수술 가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