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화장품소재 공장과 전국을 연결하는 신물류기지로 활용할 화성공장을 준공했다. 대봉엘에스의 미래 성장 주축이 될 화성공장은 화성시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내 5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면적 6,260㎡ 규모의 생산시설 및 물류센터로 사용된다. 이번 준공으로 헤어 및 생활용품 소재 제조 및 소분 생산능력(CAPA)는 2배, 물동량은 2.5배, 위험물 취급 물동량은 25배로 대폭 증가했다. 화성공장은 글로벌 안전 기준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공급 이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활용해 설계 및 건설됐기 때문에 화장품 및 생활용품 고객사의 소재 공급 및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또한 원료 공급부터 제품 생산에 필요한 품질, 재고 관리, 위험물 관리 등의 문제를 해결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므로 고객사의 중요 협력 업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기존 생산 및 물류 체계를 글로벌 시스템으로 확장할 뿐만 아니라 고객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라면서 “이번 과감한 투자가 국내외 경제 여건이 불투명한 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30일 자폐성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Up Blue)에 참여했다. 매년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로 자폐에 대한 사회적 이해도를 높이고, 자폐의 조기진단과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8년 UN 총회에서 지정한 기념일이다.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상징인 ‘파란색 빛’을 밝히는 행사이며, 매년 세계 170여 개국 2만여 개 장소에서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작년에 이어 캠페인에 참여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파란색 풍선으로 장식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내원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퀴즈와 기념품 배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나섰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면역항암제로 개발중인 YH32367(ABL105)과 YH29407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미국암학회(AACR 2022)에서 발표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오는 4월 8일부터 4월 13일(미국현지시간)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에서 개최되는 미국암학회(AACR 2022)* 연례 학술대회에서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초록은 3월 8일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었다. YH32367은 유한양행과 에이비엘바이오사(대표 이상훈)가 공동연구 중인 약물로, HER2 발현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하여 T면역세포* 활성수용체인 4-1BB*의 자극을 통해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을 증가시키는 항암제로 이번 학회에서 전임상 결과 및 임상계획에 대해 유한양행이 발표할 예정이다. YH32367은 종양특이적* 면역활성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함으로써, 유방암, 위암, 폐암 등 다수의 고형암에서 기존 항암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를 위해 개발되고 있는 이중항체이다. YH32367은 다양한 HER2*발현 종양 전임상 실험에서 대조항체 대비 유의적으로 우수한 항암 효능을 나타내었고, 전임상 독성시험에서 안전성이 확인되었다. YH32
인구감소 지역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인구감소 지역은 비 감소지역에 비해, 고령층, 비전문·비사무직이 많고, 교육 수준 및 가계 수입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성별에 따른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인구감소 지역(89개 시·군·구)과 비 감소지역(166개 시·군·구) 간 주요 건강지표(12개, 그림2 참조)를 비교한 결과, 인구감소 지역은 걷기실천율, 고혈압 진단 경험자(30세 이상)의 치료율, 연간 미충족 의료율이 비 감소지역에 비해 양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우울감 경험률,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고혈압 진단 경험률(30세 이상)은 비 감소지역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흡연율, 고위험 음주율, 주관적 건강 인지율, 당뇨병 진단 경험률(30세 이상), 당뇨병 진단 경험자(30세 이상)의 치료율은 인구감소 지역과 비 감소지역의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20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인구감소 지역*(89개 시·군·구)과 비 감소지역의 주요 건강지표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20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의 성인 229,2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이하 ‘질병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 이하 ‘공단’)은 방역정책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피해 분석과 적극적인 예방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해 코로나19 빅데이터를 연구기관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질병청-공단은 2021년 4월, 상호협력을 통하여 코로나19 관련 자료를 통합 연계, 코로나19 전주기 자료와 공단의 전 국민건강정보를 결합한 우리나라만의 감염병 연구 빅데이터 분석환경을 구축하였다. 코로나19 빅데이터 개방은 ① 질병청‧공단 공동 주관으로 방역정책 필수과제에 대한 공동연구, ② 연구용 자료(DB) 제공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 4월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19 빅데이터의 개방은 감염병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국내 연구기관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며, 철저한 비식별화 조치와 데이터 개방 안전성 제고를 위하여 별도의 연구심의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방역정책 필수과제에 대한 공동연구’는 시급성이 높은 코로나19 현안을 선정하고 연구수행자를 공모하여 공단‧질병청과 공동연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양 기관은 코로나19 분석사례 제공 및 분석 큐레이팅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뷰노(대표 이예하)는 자사 뷰노메드 솔루션 3종에 대해 말레이시아 MDA 인증(의료기기 인증, Medical Device Authority)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뷰노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함으로써 해외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바탕으로 의료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말레이시아의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1년 약 18억 7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8.71%증가했으며, 2023년 2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MDA 인증은 말레이시아에서 제조, 수입 또는 판매되는 모든 의료기기에 대해 말레이시아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기규제당국이 심사 및 인증하는 제도다. 뷰노는 이번 MDA 인증을 획득한 뷰노메드 솔루션 3개 제품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펀더스 AI™에 대한 현지 영업 및 판매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각 제품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X-ray, CT, 안저영상 등 의료영상을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의료기기다.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와 브레인유는 연구중심병원육성 R&D 사업 ‘K-DEM(Digital&Electronic medicine) Station 구축’ 과제 연구 진행과 가상현실-바이오피드백 뇌파 센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9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일원캠퍼스에서 이규성 미래의학연구원장, 전홍진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 홍승균 브레인유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갖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브레인유는 A.I 딥러닝, 빅데이터 등을 이용하여 뇌파 기반의 생체 신호를 분석해 다양한 뇌질환을 연구하고 진단하는 뇌 기반 생체 신호 의료기기와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기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홍진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개발중에 있는 ‘VR-바이오피드백 가상현실과 모션체어를 결합해 우울·불안·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디지털 의료기기’의 뇌파 센서 및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적용, 사업화 등과 관련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홍진 센터장은 “뇌 생체 신호 센서는 VR-바이오피드백 모션체어에 있어 긴장과 스트레스를 측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우수한
고대의료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의료IT 기업 ㈜휴니버스(대표 이상헌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는 중부권 내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알려진 천안충무병원과 아산 지역 내 유일한 종합병원인 아산충무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이하 “P-HIS”) 구축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니버스 P-HIS 시스템은 22년 12월 아산충무병원에 적용될 예정이며, 천안충무병원에는 23년 5월 도입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5년(’17~’21년)간 과학기술통신부와 보건복지부 국가정책사업 지원으로 개발한 P-HIS를 고려대학교 의료원 산하 3개 병원(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에 시범 적용한 이후 처음으로 민간병원과 체결하는 계약으로 고려대학교 의료원 산하 3개 병원에 시범 적용하여 얻게 된 ㈜휴니버스 P-HIS의 구축운영 노하우 및 경쟁력이 검증되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휴니버스가 제공하는 P-HIS 프로그램 도입으로 천안충무병원과 아산충무병원은 진료기록을 통한 종합적 환자 상태 파악, 연계 병원 간 진료기록 공유, 병실 배정 통합관리, 환자 편의성 향상, 병실 운영 효율화 등 타 병원과 차별화된
태극제약은 환절기 눈 건강을 위한 안과 질환 치료제 '모아큐어 점안액'을 출시했다. 결막염(유행성결막염), 다래끼, 눈꺼풀의 짓무름, 눈의 가려움 등 다양한 안과 질환 치료에 도움을 준다. 환절기에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며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에 눈이 노출되기 쉽다. 각종 오염물질은 알레르기나 염증 반응을 일으켜 눈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모아큐어 점안액은 항균제 성분인 ‘설파메톡사졸’을 함유해 세균에 의한 감염을 치료해주며, 항히스타민제 성분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이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시켜 눈의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모아큐어 점안액은 1회 2~3방울, 하루 5~6회로 점안하면 된다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정승원)가 탈모치료제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탈모치료제 처방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올바이오파마가 대전에 위치한 공장의 탈모치료제 전용 생산라인을 완공하고, 오는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생산라인을 통해 한올은 자체 판매 제품(헤어그로정, 아다모정) 생산뿐만 아니라 의약품 수탁 생산 사업 성장을 꾀할 계획이다. 기존 대비 향상된 생산성과 품질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수탁 생산 시장을 선점하고, 2025년까지 탈모치료제 수탁 매출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린다는 목표다. 신규 생산라인은 약 727.27㎡(220평) 규모로 일반 의약품 생산라인과 완전히 분리된 전용라인으로 설계돼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제품 생산부터 포장까지 전과정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공정 시간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높여 원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밀폐형 생산공정 도입을 통해 각종 외부 오염원을 차단해 철저한 품질관리가 가능하다. 한올은 수탁 생산 시장 선점과 더불어 대표 처방 시장에서의 탈모치료제 제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올의 헤어그로정(성분명 피나스테리드)은 지난 해 의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