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33명, 사망자는 4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705명(치명률 0.81%)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42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5,26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57,612명 (해외유입 15,795명)이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9일 부평구와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위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5년이다.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는 ▲치매 환자 주간 보호서비스 ▲치매 환자 인지향상 프로그램 ▲이용자 가족 교육 및 프로그램 등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 중증화 예방 및 부양 부담감 경감 등을 돕고 치매 노인을 낮 동안 보살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희대병원·후마니타스암병원 간담도췌장외과 김범수 교수가 담낭절제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30대 여성 이모 씨는 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담석을 발견했다. 그동안 특별한 증상은 없었지만 담낭(쓸개)에 돌이 있다고 듣는 순간,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도 안 되는 느낌이다. 담석이 커져 염증을 일으킬까 걱정되고, 갑자기 참을 수 없는 통증이 나타날까 두렵다.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져 예방적 담낭절제술도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경희대병원·후마니타스암병원 간담도췌장외과 김범수 교수는 “환자 사례처럼 담석 환자의 60~70%는 무증상으로, 대부분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통해 진단된다. 수술적 치료는 필요 없고 음식조절과 가벼운 운동 등 규칙적인 일상생활만으로도 큰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다만, 무증상 담석이라도 거대담석(2.5cm이상 담석), 도제담낭(담낭 벽의 석회화), 용종 동반, 췌담관 합류지형에 위치한 경우에는 악성화 가능성이 높아 수술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증상 및 진단 담낭에 생긴 콜레스테롤, 담즙 색소, 칼슘염 등의 결정체 ‘담석’은 40대 여성, 비만자, 가임기 여성에서 많이 발견된다. 최근에는 고콜레스테롤 등 식습관의 변화로 20~30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가 인류를 위협하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고려대의료원은 1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글로벌 감염병 감시 및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과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감염병 대응에 있어 선제적인 연구와 대응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한 우수 연구 역량을 활용하여 주요 과제를 선정, 향후 3년간 공동 수행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선정된 주요 과제는 △국내외 감염병 감시 체계 확립 △백신 개발 연구 △업계 전문가 육성 등이다. 각 과제에 대해 고려대의료원은 프로젝트 제안과 기획, 연구, 결과 도출 등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원활한 진행을 위한 업무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총 50억원의 기금을 출연하여 이를 연구에 활용할
세포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약물전달기기 개발기업 바즈바이오메딕(대표이사 여재익)과 ‘세포 분비체(secretome)를 이용한 화장품 개발 및 미용성형 의료기기용 제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공동연구계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인 우수원료제조기술과 약물전달기술을 융합하여 피부미용에 유효한 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신규 제품 및 제형을 개발에 나선다. 또 양사는 세포 분비체를 함유한 신규 화장품의 개발 및 자동반복분사 무(無)바늘 약물전달기기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제형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홍성규 교수가 전 세계 비뇨의학 분야에서 가장 큰 학술 단체인 세계비뇨의학회(Société Internationale d’Urologie, SIU) 정회원 총회에서 집행진으로 선출됐다. 1907년 창립된 세계비뇨의학회는 130개 이상의 국가/지역을 대표하는 10,000여명의 개인 회원을 보유하고 전 세계 비뇨의학과 의사들을 공식적으로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로, 비뇨의학 교육과 협력적 자선활동을 하는데 힘쓰고 있다. 집행진은 15개국의 비뇨의학과 전문의 28명으로 구성돼있는데, 지난 11월 10~14일 두바이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한국인 중 유일하게 홍성규 교수가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홍교수는 2021년 11월부터 2년 간(2년 유임 가능) Uro Technology Training의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 비뇨의학과 의료진들에게 로봇 수술을 비롯한 비뇨의학계 전 분야의 기술 등 대한민국의 비뇨의학 최신 기술을 전수하며 세계 비뇨의학 발전에 앞장설 예정이다. 홍성규 교수는 “로봇 수술을 포함한 새로운 비뇨의학계 기술을 시작하거나 변화를 꿈꾸는 전 세계 비뇨의학과 의료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예정”이라며,
아주대병원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26일 ㈜시지바이오, 싱가포르 AI 로봇 의료기기 개발사인 NDR Medical Technology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AI 타겟팅 로봇 ANT-X의 임상 실증·적응증 확대 및 차세대 AI 타겟팅 로봇 ANT-C의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특히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X-선 발생장치인 C-arm의 영상 이미지를 활용한 수술용 AI 타겟팅 가이드 로봇 ANT-X의 임상 실증지원 및 적응증 확장을 위해 비뇨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CT 영상 이미지를 활용해 환자의 병변과 로봇의 위치를 AI가 동시에 인식하고, 가장 안전한 수술용 바늘의 궤적을 계산해 제시하는 차세대 ANT(Automated Needle Targeting) System 개발을 통해 차세대 수술용 AI 타겟팅 가이드 로봇인 ANT-C의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아주대병원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개발 중이거나 개발된 국산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임상시험(동물실험, 사용적합성시험) 또는 환자 대상의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한국방역협회 대기업시장진입대책위원회(위원장 이철, 이하 ‘대책위’)는 1일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를 방문해, 대기업의 불공정한 해충방제·방역소독시장 경쟁 조사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호소문에서 “쥐·바퀴·개미 잡는 해충방제·방역소독 시장은 대부분 연 매출 1억 이하의 1만여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연 1조원 수준의 영세 시장인데, 이 업계에 연 매출 100조원에 이르는 초대형기업들이 불공정하게 진입해 1만 영세방역업체와 전면전을 선언하고 시장생태계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심지어 각 그룹 계열사들에게 일감을 몰아주고, 계열사 인프라를 활용해 무차별적인 가격후려치기로 영업을 하며 고객을 빼앗는가 하면, 기존 방역 업체로부터 영업비밀까지 탈취해 검찰 조사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철 한국방역협회 부회장 겸 대책위 위원장은 “열악한 근무환경과 지속적인 바이러스 노출위험 속에도 저희 한국방역협회와 소속 방역업체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등의 방역당국과 One Team이 되어 코로나 팬데믹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K방역의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헌신해 오고 있다. 이에 반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야 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2월 1일 ㈜한국화이자社가 5세∼11세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 허가를 위한 임상자료 사전검토를 신청함에 따라 해당 자료에 대한 검토에 나섰다. ㈜한국화이자社는 5세~11세를 대상으로 성인 용량의 1/3인 10㎍을 투여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이번 사전검토 신청 시 면역원성 결과, 안전성 자료 등을 제출했다. 식약처는 제출된 임상 자료를 토대로 안전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5∼11세 어린이용 백신에 대해 허가(승인) 됐다.
국가 신성장 동력이자 글로벌 경쟁력의 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내 바이오헬스케어분야 스타트업·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유관 분야 집단지성이 모여 온라인 토론회를 벌인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중인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지(BIG3)·멘토링플랫폼운영지원사업(이하 BIG3사업)’의 의약분야 주관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은주)는 BIG3 사업의 기업혁신멘토단이 참여하는 ‘K-바이오스타트업, Let’s grow’ 라는 주제의 온라인 재밍(jamming)을 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 기술혁신, 정보화지원 전담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에서 구축한 재밍시스템을 활용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BIG3 의약분야 기업혁신멘토들이 참여해 BIG3기업을 포함한 국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창업 촉진과 성공적인 사업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자유로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기업혁신멘토단)은 전문가적 식견을 바탕으로 사업 초기부터 기업의 경영 현장에서 맞춤형 지원을 해왔다”며 “이런 이유에서 바이오헬스분야 유망창업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다양한 대안들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