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사장 이재원)은 11월 2일(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코로나19 의료진 지원을 위한 기부금 8천만 원을 전달했다. 푸본현대생명의 사회재난지원활동으로 마련된 이번 기부금은 감염병 예방 최전선에서 코로나19 극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서울지역 의료진과 갑작스럽게 어려워진 위기가정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푸본현대생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푸본현대생명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공헌 기금 모금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매 분기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여가문화활동 지원」과 「독거 어르신 지원활동」, 매월 임직원들이 기부하는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 지원해 기부하는 「1:1 매칭 그랜트 제도」와 「급여 끝전 모으기」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푸본현대생명 출범 3주년을 기념, ‘임직원 사랑의 헌혈증 인증 이벤트’를 통해 모인 헌혈증도 함께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푸본현대생명의 이재원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의료진분들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
고바이오랩(348150, 대표이사 고광표)은 고광표 대표이사의 ‘장내 미생물 기반 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용 핵심 소재 개발’ 연구가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매년 각 부처에서 추천한 국가연구개발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엄격한 평가 및 공개 검증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선정하고 있다. 금년에는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된 약 7만개의 R&D 과제들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되었다. 고광표 대표는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서울아산병원 및 고바이오랩과의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장내 미생물인 로제부리아 인테스티날리스(Roseburia intestinalis)의 알코올성 지방간 완화 효능을 밝힌 바 있다. 본 연구는 장-간 축(gut-liver axis) 개념을 반영하여, 장내 미생물인 로제부리아 인테스티날리스가 동물 모델 상 혈청 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 농도, 간 지방 축적 및 간 염증 반응 등을 유의하게 감소시키고 장벽 보호 및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불균형 회복 등의 효과를 유도하는 것을 규명하였다. 이같은 결과는 셀 (cell) 자매지인 셀 호스트 &
고려대구로병원 위장관외과 서원준 교수가 지난 10월 2일(토) ‘2021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 2021; Korean International Gastric Cancer Week)’에서 최우수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서원준 교수는 ‘복막전이를 동반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위암에 대한 복강 내파클리탁셀(Paclitaxel)과 동반된 전신 S-1/옥살리플라틴(Oxaliplatin)을 이용한 항암치료 1상 연구 결과; PIPS-GC 임상연구’를 주제로 한 발표로 최우수구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위암이 복막으로 전이되면 치료가 어렵고 장기 생존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국내 다기관 연구(연구 책임자 : 고려대구로병원 위장관외과 김종한 교수)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연구는 위암 복막전이 환자 대상 복강 내 항암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 및 생존율 향상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1상 연구에 참여한 환자 모두 1년 이상 생존하였으며, 해당 결과는 복강 내 항암치료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였다는데 큰 의의를 갖는다. 서 교수는 “희망적인 1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2상 및 3상 연구의 세부 근거를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우홍균 교수가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제21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2년이다. 대한방사선종양학회는 암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방사선치료를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 및 방사선종양학 발전을 목적으로 1982년 발족됐다. 방사선치료 전문가 양성 및 실무 교육, 학술활동을 통해 진료, 교육, 연구를 지원하는 학술단체로 다양한 전문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있다. 우 교수는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로서 방사선치료를 기반으로 암 치료율을 높이고, 치료 접근성을 개선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살려 방사선치료의 인식을 개선하고 대한방사선종양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 신임 회장은 서울의대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와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 및 대외협력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최첨단 방사선치료 장치인 중입자가속기치료센터를 구축하는 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민감한 보건의료 데이터의 유출 걱정 없이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한국형 플랫폼 구축의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화종)는 독일 AI 기업 아답(Adap)사와 ‘한국형 연합형신약개발(K-FDD)’ 협력을 위해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연합형신약개발(FDD)은 각 기관이 보유한 보건의료 원시 데이터 자체를 직접 교류하지 않으면서 각자 보유한 데이터로 분석한 능력만 공유한다. 지난 2019년 구글이 발표한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기술을 적용, 데이터가 아닌 AI 알고리즘을 수집해 결과를 도출한다는 점에서 모든 데이터를 서버로 모아 학습하는 기존 AI 방식과 차이가 있다. 또한 개인의 식별정보 수집없이 AI 학습이 가능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고, 데이터 수집 및 구축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연합학습의 장점이다. 연합학습 기법을 신약개발에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유럽의 MELLODDY 컨소시엄이 꼽힌다. MELLODDY 컨소시엄은 각 기업의 지적재산권은 보호한 상태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경희의료원은 지난 29일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소강당에서 개원50주년기념 [경.희.의.료.원] 5행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5행시 공모전에는 총 188편이 접수됐으며, 심사평가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금상·은상의 10편과 동상 등 총 50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상 수상자 등 6명이 참석하여 간소하게 열렸다. 대상을 수상한 김인경 간호사(의료협력팀)는 ”환자, 보호자와 희노애락을 함께하고 있는 경희의료원의 직원으로서 그동안 느낀 자부심과 애정을 표현한 5행시가 대상으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다“며 ” 늘, 언제나 변함 없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며 밝은 미래를 그려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경희의료원 5행시 공모전을 통해 함축적이고 재치 있는 문구로 개원 50주년을 축하하고 응원해주신 모든 참가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늘 환자 곁에서 환자편에서 함께 하는 경희의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 50년사편찬위원회는 5행시 공모전 이외에도 교직원에세이 공모전과 역사사진전 등 의 이벤트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 병원 구성원들과 개원50주년을 축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2022학년도 약학대학 편입학 원서접수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가군과 나군 각 15명씩 총 30명이다. 전형은 두 단계로 치러진다. 1단계에서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성적 400점, 공인영어성적 200점, 서류평가 200점 등 총 800점 만점으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800점에 면접평가 점수 200점을 합산해 합격자를 뽑는다. PEET성적은 영역별로 생물추론 40%, 일반화학 30%, 유기화학 20%, 물리추론 10%를 백분위점수로 반영한다. 공인영어성적은 TOEIC, TOEFL iBT, TEPS(New TEPS) 성적을 반영점수(150~200)로 환산해 적용한다. 서류평가에서는 자기소개서와 증빙서류에 근거한 평가가 이뤄진다. 자기주도성, 약학 적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단계 면접평가는 구술에 의한 개별 심층면접으로 진행한다. 평가항목은 인성(기본소양)과 지성(전공소양)이다. 인성은 생활태도, 습관, 예절 등을 종합평가하고, 지성은 전공지식, 직업가치관, 논리사고력 등을 종합적으로 본다.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8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환자 및 보호자의 간편한 진료예약을 위해 ‘챗봇’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어플리케이션 설치가 필요 없이 24시간 진료예약이 가능해졌다. 챗봇은 충북대학교병원으로부터 발송되는 카카오톡의 알림톡을 통해 연결할 수 있다. 알림톡의 ‘챗봇 연결’버튼을 누르면 ▲진료예약 ▲병원안내 등의 기능을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웹브라우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진료예약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성함,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진료를 받고 싶은 분야 및 질환을 검색해 선택할 수 있다. 이후 각 담당교수의 요일별 가장 빠른 날짜를 지정하고, 마음에 드는 날짜가 없으면 ‘다른일정’을 클릭하여 원하는 날 진료를 받을 수도 있다. 단, 초진환자는 개인정보보호 등의 사유로 기존처럼 방문·전화예약만 가능하다. 예약변경 및 취소는 챗봇을 이용할 수 있지만, 검사일정 등의 조정을 이유로 챗봇을 통한 예약변경이 불가능 할 경우 상담원과 연결하여 진행할 수 있다. 다만, 다른 환자들의 원활한 진료예약을 위해 복수예약은 금지하고 있다. 또한 예약일에 병원방문이 어려울 경우 사전에 취소해주길 권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11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장기려기념암센터(6동) 중앙로비에서 병원 이용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1년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는 장기기증 방법과 절차에 대한 설명과 홍보를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증문화를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신대병원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앙로비에 장기기증으로 새 생명을 얻은 사연을 소개하는 생명나눔 사연 전시회를 개최하고, 기증 희망자가 현장에서 장기기증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했다. 캠페인 이틀째인 2일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응원 커피트럭과 함께 방문하여 간식과 커피를 의료진에게 나눠주며 생명나눔에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고신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임학 소장은 “이번 캠페인에 관심 가져준 환자 및 보호자, 병원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장기이식센터․장기이식연구소를 통해 이식 환자들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이식은 간담췌외과․이식외과․신장내과․비뇨의학과 등의 진료과와 간호분과, 지원분과 의료진이 함께 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재단)이 건립과 운영 책임을 맡고 있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이 24년 완공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연수원 보조사업자 공모를 거쳐 재단을 선정한 바 있다.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보건의료인 국가자격시험과 연수를 실시하는 장소다.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을 계기로 재단은 메디컬 허브로 거듭나고, 대구시도 첨단의료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재단 인근(대구 동구 신서동)에 1만9천㎡(약 6천평) 규모 6층짜리 건물로 지어질 예정이다. 수술실 20병상과 중환자실 및 응급실 8곳 정도가 들어설 예정이다. 재단은 다양한 관련 자문회의를 거쳐 차별성 있는 교육연수 프로그램이 가동되는 연수원을 설계중이다. 수술실 등 실습실에서 진행되는 실습교육을 참관할 수 있는 세미나실이 구성되어 있고, 실습내용을 다시 리뷰할 수 있는 연수실도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시뮬레이터와 같은 장비를 활용해 첨단시술법을 훈련하고, 의료인·간호사·응급구조사 등이 연계한 팀 훈련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에 활용되도록 설계하고 있다. 또한 의료인 컴퓨터시험장(CBT)과 실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