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005320)은 최근 동물모델에서의 효력시험을 통해 ‘CT101’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CT10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물질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시험은 지난 임상2상 신청 과정에서 식약처가 제시한 보완사항인 ‘생체 내 효력시험 자료제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범정부 실무추진단의 연계사업’을 통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진행했다. 햄스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뒤, CT101의 처치로 코로나19에 감염된 폐의 염증 수치를 비교했다. 그 결과 CT101을 처치한 군이 미 처치 군보다 폐 손상이 약 50% 억제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국동 바이오사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용한 햄스터 효력시험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이용한 마우스 효력시험에서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마우스는 모두 폐사하였지만, 국동의 ‘CT101’ 처치 시 폐사하지 않고 건강 대조군처럼 회복되는 개체를 확인했다. 변종 코로나19 등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CT101’은 오랫동안 안전성이 확립돼 왔으며, 노인 및 소아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척추 수술팀(신경외과 김승범·최만규 교수, 윤건 전공의)이 최근 개최된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지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윌스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승범 교수팀의 ‘척추관 협착증을 가진 고령환자의 후방요추간융합술 임상결과 및 합병증(Clinical results and complications of PLIF in geriatric patients)’에 대한 연구논문을 윤건 전공의가 발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해당 논문은 최근 5년간 후방요추간융합술을 받은 척추관 협착증 환자를 2그룹(A:70-75세, B:75세 이상)으로 구분해 수술일수, 동반질환, 합병증 등에 대한 의무기록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연령의 증가가 후방요추간융합술에 의한 합병증 발생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외과 최만규 교수는 “75세 이상 환자군의 약 18%에서 섬망(뇌의 전반적인 기능장애가 나타는 증상)이 관찰되는 등 합병증 관리에 유의미한 데이터를 산출한 이번 논문은 그간 부족했던 후방요추간융합술 전후 합병증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척추질환에 대한 치료 성공률 향상 및 후유증 최소화를 위한 다각도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김운영)이 클라우드 기반 정밀 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이하, P-HIS)을 도입하며, 고려대의료원 전체 P-HIS을 완성하였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9월 25일(토) 오전 5시 미래의학관 8층 회의실에서 P-HIS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안산병원 정환훈 진료부원장, 고려대의료원 손장욱 의학지능정보실장, 삼성SDS 홍혜진 사업부장(전무)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총 15명이 참석했으며, 오픈 의사결정 확인서에 양측 대표가 서명 후 P-HIS가 공식 오픈됐다. P-HIS 개발 사업은 고려대의료원이 2017년 수주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보건복지부가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진행하는 국책사업이다. 지난 3월 27일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적용된 P-HIS는 구로병원을 거쳐 안산병원이 도입함으로써 고려대학교의료원 전체에 P-HIS를 구축하게 되였다. P-HIS는 삼성SDS, 비트컴퓨터 등 8개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참여로 개발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으로서 외래 및 입원진료, 원무,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등의 병원 업무를 38개의 표준 모듈 단위로 개발하여 다양한 규모의 의료기관에 적용할
고려대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은 지난 28일 치과센터 확장 리모델링 개소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고려대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을 비롯한 보직자, 교직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치과센터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식과 현판 제막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치과센터는 고려대구로병원 별관 2층에서 기존 융복합연구원 건물 1~2층으로 이전하며, 융복합연구원이었던 건물명을 치과센터로 명명했다. 새롭게 리뉴얼 된 치과센터는 사용 면적 및 치과용 유닛트체어(진료 의자)를 기존 대비 약 140% 확장 운영한다. 1층에는 협진이 중요한 치과교정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2층에는 구강악안면외과, 예방치과로 진료 공간을 구분하며 진료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진료 공간 뿐 아니라 접수 및 수납, 대기공간의 면적을 대폭 확장하며 편안하고 안락한 진료환경을 제공한다. 치과 전용 CT실과 파노라마실, 수술실 공간을 마련해 환자의 진료 대기 시간 및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며 편의성을 높였다. 환자의 구강보건교육 및 물리치료를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며 치과 치료의 전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과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단장 성백린)은 백신 개발 등 민관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27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KIMCo 허경화 대표, 김휘 전략기획팀장,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성백린 단장, 박성호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백신실용화 관련 연구과제 공동 발굴 및 수행과 이의 상용화를 위한 제반 협력활동 지원 ▲국내 제약(백신)‧바이오 기업들의 생산 인프라, 신약 개발, 글로벌시장 사업화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백신 신속개발을 위한 글로벌 제약사간 협업이 화두인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국내 제약(백신)·바이오산업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정부의 글로벌 백신 허브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술이전 및 인허가 관련 지원, 기업 간 파트너십 제공 등 백신을 포함한 제약‧바이오 기업에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KIMCo는 국내 56개 제약‧바이오기업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출연해 2020년 8월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최초의 한국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서 기업과 정부 또는 산‧학‧
최근 유통가에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의 의미를 전달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화장품 업계에서는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그 의미를 담되, 아름다움도 놓치지 않는 디자인이 자주 눈에 띈다. 의미있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여러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한국먼디파마 지노베타케어®, ‘Find Me, I love Me’ 캠페인으로 세계 3대 광고제에 이름 올려 한국먼디파마의 여성청결제 지노베타케어®는 ‘Find Me, I love Me’ 캠페인으로 7월 뉴욕 페스티벌 광고제에서 쇼트리스트에 올라 화제다. 뉴욕 페스티벌 광고제는 클리오 광고제, 칸 국제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또한, 부산국제광고제에서도 3개 부문(Human Rights, Creative eCommerce, Integrated) 본선 진출작(파이널리스트)으로 선정됐다. ‘Find Me, I love Me’ 캠페인은 여성들이 Y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숨기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이
한국유씨비제약이 최근 국내에서 발표된 뇌전증 연구 결과를 통해 새로운 항경련제 옵션 도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3대 뇌질환으로 꼽히는 뇌전증은 다양한 원인과 복합적인 발병 과정을 통해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전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머리를 다치는 사고가 뇌전증의 후천적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주요 증상인 발작은 일시적으로 특정 뇌 부위의 뇌세포들이 과도하게 흥분하거나 억제력이 약해져 균형이 깨지고 조절능력이 상실돼2 갑작스럽게 발생한다. 국내 뇌전증 환자의 발병률과 유병률은 최근 8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대한뇌전증학회 역학위원회가 2009년부터 2017년까지의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뇌전증 발병률은 2009년 10만명 당 28.7명에서 2017년 10만명당 35.4명으로 증가했고, 유병률은 2009년 1,000명 중 3.4명에서 2017년 1,000명 중 4.8명으로 늘어났다. 연령대별로 비교해보면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률(Average Annual Percentage Change, AAPC 15.49%)이 두드러지게 증가했고, 성별은 연령에 관계없이 여성보다 남성이 많았다. 중요한 점은 뇌전증 환자 중에서
광주지역 파랑새안과(대표원장 임선택)가 23일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 발전후원금으로 4,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병원 행정동 회의실에서 안영근 병원장과 임선택 대표원장을 비롯한 양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서 임선택 대표원장은 “전남대병원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데 대해 전남대의과대학 동문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면서 “전남대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쓰여지길 바란다”며 성금을 전달했다.
후두암에서 후두 보전이 가능한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세포막 유래 나노입자가 개발됐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교수(사진) 연구팀은 세포 간 상호작용에 관여하는 세포막 유래 나노입자를 암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 과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 IF 30.849) 최신 호에 게재됐다. 세포 간 상호작용은 세포의 성장분화, 조직의 재생 등을 돕지만 암 발생, 전이에도 영향을 미친다. 세포막 유래 나노입자(cell membrane derived nanoparticle, CMNP)는 세포 간 상호작용에 관여하는 물질로 재생의공학 분야의 주요 관심 연구 주제다. 하지만 CMNP의 물질적 특징을 분석한 연구는 많았지만 세포와 CMNP의 관계를 밝힌 연구는 적었다. 성학준 교수 연구팀은 세포 성장과 조직 재생 등 효과는 남기고 암 발생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CMNP를 만들고 후두암에서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후두암은 수술을 통해 후두를 절제하기 때문에 수술 후 후두를 감싸고 있는 방패 연골과 갑상 연골 등 연골 재생이 필요하다. 연골 재생에는 C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은 지난 24일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서울백병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융합기술연구소(소장 남창우)간의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은 의료 데이터를 이용한 연구 및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다양한 협력 연구를 진행하고, 의료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상호간의 협력을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 데이터를 통한 당뇨발 악화 예방 알람 소프트웨어 개발 ▲ 의료·재활 관련 기술 개발제품의 임상평가 자문 ▲의료 데이터 표준화의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 자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서울백병원 구호석 원장 및 하정구 부원장, 이영 빅데이터센터장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융합기술연구소 남창우 소장, 양기훈 수석연구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