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바이오메디컬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스파이더코어, 길온과 함께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을 함께 한다. 이번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은 작년 11월 경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한 ‘컴업2020’의 특별 행사로 주최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2탄 ‘인공지능 챔피언십’ 우승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스파이더코어는 보행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낙상을 사전에 예측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제안하며 고신대복음병원이 출제한 의료 분야 과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스파이더코어는 ‘스마트인솔 보행데이터를 활용한 노인 낙상 위험도 예측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 이환호 교수팀이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길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함으로써, 지난 2월 3자간 MOU를 체결한 이후로 노인낙상 예방을 위한 AI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연구기간은 오는 2022년 8월 31일까지이며, 사업비는 정부출연금 1억2,000만원이다. 이번 과제의 목표는 스마트 인솔을 통해 수집한 보행 속도, 입각기, 유각기 등의 보행 인자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분
제16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영훈 교수가 연임됐다. 임기는 2021년 10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지난 2019년 12월 취임해 뛰어난 경영능력과 리더십으로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건의료체계와 방역시스템 고도화에도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의과대학 및 3개 병원에 대한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와 더불어 청담 고영캠퍼스 및 정릉 메디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는 등 고려대의료원이 넥스트 노멀 시대를 선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주셨기에 지난 2년 간 코로나19를 비롯해 의료계를 포함한 사회 전반의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위한 변화와 혁신, 중장기 미래 투자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 의무부총장은 “진료, 교육, 연구, 사회공헌 등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인 대전환으로 초일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1958년 생으로 1983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美 캘리포니아대학교 시더스 사이나이병원
인하대병원이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시행한 ‘2022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호흡기내과 부문 세계 35위에 선정됐다. 상위 5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국내 의료기관 중 서울을 제외한 곳에 위치한 기관은 인하대병원이 유일하다. 뉴스위크는 이번 평가를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전 세계 20개국 4만 명의 평가단을 꾸려 리스트를 작성했다. 평가단은 의사와 보건 전문가, 병원 관리자 등으로 구성했으며, 평가는 설문을 통한 평가단 추천점수(70%)와 공신력 있는 전문가 그룹의 평가점수(30%)를 합산해 세계 125개 병원을 고득점 순으로 나열하는 방식이다. 호흡기 부문 평가에서 전 세계 상위 50위 안에 국내 의료기관 5곳(27~35위)이 포함됐는데, 인하대병원은 국내 5위에 선정되며 글로벌 및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 능력을 인정받았다. 인하대병원 호흡기내과는 폐암을 비롯해 폐, 기관 및 기관지, 흉막, 종격동 등에 발생하는 질환들을 진단하고 치료한다. 필요에 따라 흉부외과와 치료방사선과 등 연관된 여러 과와 유기적으로 의논하며 최선의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현재 진행중인 조루+발기부전 복합제(실데나필, 클로미프라민) 임상3상이 9부 능선을 넘어 마무리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식약처로부터 남성 성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임상 3상 승인을 받은 조루+발기부전 복합제는 약 800명의 환자 모집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임상3상을 진행 중이며, 현재 임상환자 모집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임상환자 모집이 완료됨에 따라 허가신청을 위한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조루발기부전 복합제는 비급여이기 때문에 허가 후 바로 시장에 출시가 가능하여 출시일정을 앞당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년 남성들에게 '조루'와 '발기부전'은 대표적인 성기능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남성과학회의 발표에 의하면 발기부전 환자와 조루환자의 각각 50%씩 복합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며, 관련 의사들은 동반환자들에게 조루+발기부전 복합제는 위와 같은 남성질환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유용한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내놓았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약 2,5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단장 김법민, 이하 사업단)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 이하 병원협회)은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및 국민보건‧의료향상을 위해 10월 1일(금)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연구개발 전주기 지원과 의료기기 산업 육성 지원으로 국산 의료기기의 보급‧확산 등 의료기기산업을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료기기 등의 기획·연구개발 활용·성과 활성화 협력,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보급‧확산 관련 정보 교류, ▲국산 의료기기 활성화를 위한 전시‧학술 행사 및 수요처 확보 협력, ▲사업성과 공동 확산 등이다. 사업단은 연구개발부터 임상, 인허가 및 사업화까지의 전주기 지원을 통해 창출된 의료기기 정보‧성과물을 병원협회에 제공하고, 병원협회는 회원 병원 등의 수요처 확보 등 국산 의료기기 보급‧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또한, 분기별로 정례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양자 간의 협력방안을 점검하고, 성과의 공유 등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의료기기 국산화를 위한 연구기획‧개발 및 지원 체계 구축하여 향후 보건의료와 의료기기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전북 전주시병)은 지난 10년간, 의료기관 종별 진료비의 점유율, 연평균 증감률, 비수도권 환자의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이용 현황 등을 공개하면서, 조속한 의료전달체계 개편 통해 의료 이용의 비효율성, 진료 왜곡을 초래하는 과도한 수도권 집중, 대형병원 쏠림 현상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의료기관 종별 ‘진료비 점유율’ 추이를 보면(표1), ▲2010년에 상급종합병원이 25.8%(7조원), 종합병원이 23.8%(6.4조원)를 보였으며, ▲2020년에는 상급종합병원이 28.2%(15.5조원), 종합병원이 27.0%(14.9조원)을 보이면서, 10년 동안 각각 2.4%p, 3.2%p의 점유율 증가가 있었다. 반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2010년 35.5%(9.6조원)에서 ▲2020년 30.8%(16.9조원)으로 (-)4.8%p의 점유율을 보여, 종합병원급 이상 대형병원 위주로 진료비 점유율이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표1. <의료기관 종별 진료비 점유율 추이> 구분 ’10년 ’20년 점유율 현황 (‘10→’20 증감) 진료비(조원) 점유율(%) 진료비(조원) 점유율(%) 상급종합병원(42개)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지난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당뇨학회(EASD)에서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등 대사질환 분야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Triple Agonist(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 HM15211)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연구 결과 3건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발표한 LAPSTriple Agonist 관련 연구는 2건이다. LAPSTriple Agonist는 GLP-1, 글루카곤(glucagon) 및 GIP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제로, 지방간과 간염증, 간섬유화 등 복합 증상을 나타내는 NASH 치료제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LAPSTriple Agonist는 NASH 유도 모델(AMLN mice)에서 GLP-1, GLP-1/GIP, GLP/Glucagon 등 다양한 조합의 비교 약물 대비 우수한 조직학적 NASH 개선 및 관해(resolution) 효능을 나타냈다. 간 섬유화를 유도한 모델(BDL mice, TAA mice)에서 LAPSTriple Agonist의 우수한 항섬유화 효능이 확인됐다는 발표도 있었다. 무엇보다 간 섬유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지난 9월 30일 오후 2시에 스마트사운드 주식회사(대표 이정호)로부터 스마트청진기를 기부받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식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종훈 원장과 호흡기내과 이은주 교수, 스마트사운드 이정호 대표이사와 김재용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기부받은 스마트청진기 스키퍼(Skeeper)는 코로나 등 감염병 환자 진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블루투스 무선통신 기반으로 비대면 청진이 가능하며 폐음이 들리는 병변을 측정 위치별로 저장하여 여러 명의 의료진이 들으며 협진할 수 있다. 박종훈 원장은 “스마트청진기가 감염병 진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호 대표는 “스마트청진기는 감염의 위험 없이 비대면으로 코로나 병증을 청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소리를 기반으로 원격진료를 지원하고 건강상태를 인공지능으로 진단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완성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51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13,773명(해외유입 14,47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1,96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7,966건(확진자 71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1,864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1,797건, 신규 확진자는 총 2,48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71명으로 총 275,576명(87.83%)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1,09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23명, 사망자는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97명(치명률 0.80%)이다.
이지스헬스케어(대표 김승수)와 블루엠텍(대표 김현수, 정병찬)은 E-커머스 플랫폼 협력체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업 모두 2017년에 창립하여 EMR 시장과 의약품 유통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가장 빠르게 확대해가고 있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양사의 협약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이지스헬스케어는 의원급 EMR 신규고객 유치건수 1위를 매년 기록하며 꾸준한 시스템 개발과 안정적인 유지보수를 기반으로 창사 4년 만에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