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연구진이 의학과 수학의 융합적 연구를 통해 교대근무자들의 불규칙한 수면 패턴을 분석, ‘주간 졸림’을 유발하는 수면 패턴을 찾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노동 인구의 약 20%를 차지하는 교대근무는 불규칙한 수면 패턴을 동반하고 과도한 주간 졸음 유발로 업무 수행 효율성 감소와 업무 관련 부상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성균관대 임상간호대학원 최수정 교수 연구팀은KAIST 수리과학과/IBS 의생명수학그룹 김재경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교대 근무 간호사들의 수면 패턴을 웨어러블 장치를 이용해 측정하고 이를 수리모델로 분석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iScience’ 최근호에 공개했다. 연구팀은 주간 졸림증을 예방할 수 있는 교대근무자의 수면 패턴을 찾기 위해 오랫동안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교대근무자의 복잡한 수면 패턴으로 인해 전통적인 수면 연구 방식으로는 그 답을 찾을 수 없었다. 특히, 단순히 평균 수면 시간을 늘리는 것 만으론 주간 졸음증을 예방할 수 없었다. 연구팀은 교대근무자들의 주간 졸림 정도와 웨어러블 장치를 이용해 측정한 수면 패턴의 복잡한 관계를 수리모델을 이용해 분석했다. 즉, 수리모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57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21,352명(해외유입 14,56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0,41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9,599건(확진자 28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1,967건(확진자 5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11,982건, 신규 확진자는 총 1,575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528명으로 총 284,197명(88.44%)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34,63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6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24명(치명률 0.79%)이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NOAC 계열 약물 중 가장 넓은 허가사항을 보유한 ‘리바록사반(Rivaroxaban)’ 성분의 전문의약품 리록스반정 4종(2.5mg, 10mg, 15mg, 20mg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리록스반 4가지 용량 중 2.5mg은 한미약품의 특허 중심 경영을 통해 우선판매허가를 획득, 2021년 10월 4일부터 2022년 7월 3일까지 독점판매 한다. 리바록사반 성분 물질특허 만료 익일인 이달 4일부터 45개 제약회사가 이 성분의 후발 의약품을 일제히 발매하지만, 2.5mg을 포함한 전 용량을 출시하는 회사는 한미약품이 유일하다. 리록스반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의 위험 감소,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예방 및 치료 등에 사용되는 항응고제 전문의약품이다. 리바록사반 성분은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넓은 허가 사항을 보유한 NOAC 계열로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혈관계 사망의 상대적 위험 감소 효과를 입증해 의료진들의 치료 옵션을 크게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 약물이다. 특히 2.5mg과 아스피린을 병용할 경우, 관상동맥질환 또는 증상이 있는 말초동맥질환 성인 환자에서 아스피린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연구와 임상이 시너지를 발휘, 다양한 산업화의 성과를 내기 위해 차미래의학연구원을 만들고 원장에 장양수 교수를 선임했다. 장양수 원장은 1982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심장내과 전문의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지냈으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초대회장,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임상연구위원장,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 한국스텐트연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2002년에는 국내 최초로 심장동맥 질환자의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데 사용하는 ‘스텐트’를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해 특허기술대상을 수상했다. 스텐트와 카데터에서 1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했으며, 이와 관련된 기술이전을 진행한 바 있는 우리나라 1세대 의과학자다. 심혈관 질환 의료기기와 의약품의 유효성 평가, 유전체 연구 등 심혈관 질환자에 대한 정밀의료와 다차원 영상기술을 도입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장양수 원장은 “국내에는 수 많은 바이오기업과 병원이 있지만, 차병원 만큼 산·학·연·병 시스템이 잘 짜여있는 곳은 없다”며 “강남·일산·분당·구미를 비롯한 병원과 차바이오텍, CMG제약 2개의 상장사와 곧 상장할 차백신연구소 등 각 분야에서 산업화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은 ‘2021 K-Hospital 병원건축포럼’세미나에서 “준비된 재난안전병원, 베스티안”이라는 주제로 베스티안재단의 병원 건축과 관련된 경험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까지의 과정에 대해서 발표했다. 김경식 이사장은 중화상환자의 치료를 위하여 양압시설을 갖춘 중환자실(ICU) 30병상을 음압 병상으로 신속하게 변환하는등 162개 병상을 준비하고, 모든 환자를 재단 내 베스티안 서울병원으로 전원시키고 코로나19병원으로 소개한 과정에 대해서 소개하며, 민간병원이지만 세계적인 재난상황에 사회안전망구축에 동참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베스티안재단은 2015년 메르스사태, 병원인증 평가, 서비스디자인 활동참여등 다양한 병원 운영상의 경험을 통해 대형 재난안전에 대한 병원차원의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준비를 시작했다. 연세대학교 의료재난센터에 의료진을 1년간 파견하여 의료재단 리더쉽을 확보하고, 베스티안병원(오송) 개원 전후로 청주소방서 차량 8대, 연인원 200여명이 참가하는 대형 재난대비훈련과 환자 분류 훈련, 그리고 충북소방본부와 함께 헬기 환자 이송훈련 등을 통해서 현장의료진의 재난대비 능력을 배양한 바 있다. 2021 K-Hospit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제8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종근당 예술지상2019’ 선정작가인 양유연, 유현경, 이제 3명의 작가들이 3년간의 창작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회화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 세 작가는 현대인들이 겪는 불안과 갈등에 대한 고민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다. 양유연 작가는 시대의 불안과 고독을 인물과 사물의 일부에 빗대어 표현하고, 유현경 작가는 과감한 붓터치와 여백을 통해 인간관계의 단절과 공허함을 보여준다. 이제 작가는 의식과 무의식이 공존하는 시간, 생사를 가로지르는 경험을 초현실적 분위기의 인물과 밤 풍경으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VR(가상현실) 온라인 전시’를 함께 선보인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실제 전시장과 같이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VR 온라인 전시는 11일부터 종근당예술지상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기획자인 아트스페이스 휴 김노암 대표는 “이번에 소개될 40여 점의
휴메딕스가 CMO 사업 강화와 미래 성장 재원 확보를 위해 미국의 면역항암제 R&D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미국의 면역항암항체치료제 개발 기업 키네타(Kineta Inc., CEO Shawn Iadonato)에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5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200만 달러로, 휴메딕스가 키네타 지분 1.56%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이번 전략적 투자에 따라 휴메딕스는 키네타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들에 대해 비임상 단계부터 휴메딕스의 파트너사인 팬젠의 생산시설을 활용, 개발 및 상업화를 가속화 하기로 했다. 또한 휴메딕스는 현재 키네타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 중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위탁해 생산 예정인 유방암항암제 VISTA를 비롯해 면역항암제에 대한 한국 내 독점적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키네타는 면역항암제 및 만성신경통치료제, 항바이러스치료제 등을 연구 개발하는 미국의 바이오 기업으로 2007년 시애틀에 설립됐다. 최근 글로벌 제약전문 매체인 파마 테크 아웃룩(Pharma Tech Outlook)에서 선정한 2020년 면역치료제 회사 Top 10에 선정되는 등 연구개발력을
국내 3대 여성암인 유방암은 환자 중 30~40%가 유방 전체를 잘라내는 ‘유방 전(全)절제술’을 시행한다. 이 경우 환자의 미용적 만족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 최근에는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유두-유륜 복합체 보존 유방 전절제술(Nipple-sparing mastectomy, NSM)’을 실시하고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이 가능한 환자를 수술 전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이다. 국내 연구진이 유방암 환자의 유두-유륜 복합체 보존 유방 전절제술 가능 여부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유방외과 정준‧배숭준 교수, 병리과 차윤진 교수팀이 정밀한 병리학적 평가를 통해 수술 전 유방 자기공명영상(MRI) 상 유륜 하 비종괴성 조영증강(Non-mass enhancement, NME)의 진단 정확도를 측정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유방 MRI는 유방암 병변의 범위를 가장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진단 방법이다. 유방 MRI 상 관찰되는 ‘비종괴성 조영증강’은 암세포가 덩어리져 보이는 ‘종괴성 병변’과 다르게, 덩어리 없이 불규칙한 형태로 흩뿌려놓은 것처럼 보이는 이미지를 말한다. 수술 전 암 병변이 유두를
비보존 헬스케어가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치료기 ‘루즈 노즈 케어(LUZ NOSE CARE)’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개시한다. 비보존 헬스케어(대표이사 오동훈, 한재관)는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 전개를 위해 방송인 김지혜와 해당 제품에 대한 1년 간의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지난 2019년 비보존그룹에 합류하며 기존 LED 조명 위주의 비즈니스에서 종합 헬스케어 비즈니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국내외로 코스메틱 제품 등을 출시하는 등 신규 사업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 이번 루즈 노즈 케어 모델 계약은 회사가 본격적인 헬스케어 사업 활동을 시작하겠다는 신호탄으로, 회사는 TV 광고를 포함해 홈쇼핑 판매, 지면 광고, 방송 협찬 등 다양한 채널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 www.e-ucl.co.kr)이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트리셀과 신규 탈모완화 복합효능성분 독점 공급 협약을 맺고 탈모증상 완화 및 두피, 모발 안티에이징이 가능한 신제품을 개발했다. 트리셀(대표 황동희)이 출시하는 데이&나이트 콜라겐 샴푸는 원료 전문가, 헤어/피부 전문 연구소, 국내 최고 임상 전문 기관과의 공동연구와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된 천연 복합 효능 성분을 담고 있다. 특히 주목할 소재는 당근 지상부 추출물이다. 최근 유씨엘은 ‘당근 지상부 추출물을 포함하는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용 조성물’ 특허 등록(등록번호 제10-2255264호)을 완료했으며 IFSCC(세계 화장품 학회)에서 두피 트러블 및 탈모를 완화할 수 있는 신 성분으로 화장품 및 제약 업계에서 주목받았다. 유씨엘 연구소는 논문과 특허를 통해 모유두 세포 생존율, 세포 배양, 세포 독성 평가, 5α-reductase-1의 유전자 발현 평가 실험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고, 특히 모유두 세포 생존율 실험에서는 양성대조군인 미녹시딜보다도 우수하며 인간 모유두 세포의 생존율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기존에 많이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