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대표 현동욱, www.baxter.co.kr)는 지난달 16일(목) 온라인으로 제11회 CRRT 마스터 코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속적 신대체요법(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RRT)은 신부전 환자의 손상된 신기능을 대체하기 위한 치료법으로 치료 시간을 연장해 연속적으로 적용하는 체외순환 혈액정화요법이다. CRRT는 치료 중 안전성, 충분한 수분 제거, 전해질 및 산∙염기 균형 유지 등의 장점으로 중환자실의 환자 관리에 있어 우수한 치료 효과를 제공한다. 매해 국내 신장내과 및 중환자 전문의료진을 대상으로 급성신손상 및 중환자실 진료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치료 정보와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는 ‘CRRT 마스터 코스’는 올해 11회를 맞았다. 이번 마스터 코스에서는 ‘이론부터 실전까지(From Theory to Practice in Real World)’를 주제로 보다 현실적인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CRRT 이론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최신 지견이 논의됐다.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은 절반 이상이 손상되어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 질환과 관련한 정기검진이 중요한 이유다. 특히 간암은 고위험군인 만성간질환 환자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주기적이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신속하게 암을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희대병원·후마니타스암병원 김범수 교수는 “간암은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가 90%에 이른다. 만성간질환 중에서도 B형간염, C형간염, 간경변 환자들이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알콜성 간 질환 외에도 비알콜성 간 질환으로 인한 만성 간경변증, 간암 발생 비율이 높아져 이들 고위험군에서의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간암 사망률은 50~60대에서 주를 이루고 있으나 최근 사회활동이 왕성한 40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 음식에 따른 비만 환자 증가가 원인이라고 김 교수는 지적하고 “이는 곧 비알콜성 간 질환자 증가와도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40세 이상 고위험군은 6개월마다 주기적인 혈액검사, 간 초음파, 종양표지자 검사 등으로 조기에 진단하고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하고
진매트릭스(109820, 대표이사 김수옥)는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GM-ChimAd-CVN)의 동물시험에서 남아공 변이바이러스까지 방어할 수 있는 우수한 중화항체 역가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진매트릭스의 백신 후보물질은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GM-ChimAd’ 백신 원천기술에 기반해 개발됐다. ‘GM-ChimAd’ 기술은 병원성과 인체 내 증식성을 제거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플랫폼으로서, 항원 전달효율을 향상시키고 벡터 기반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 백신 파이프라인 GM-ChimAd-CVN은 기존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변이바이러스를 폭넓게 방어할 수 있는 중화항체뿐만 아니라, 인체 면역기억 T세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변이바이러스가 재유행을 반복하는 팬데믹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하고자 3차원 면역항원 리모델링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교차 면역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면역 지속성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진매트릭스의 설명이다.
365mc네트웍스가 AI신약 벤처기업인 온코크로스와 ‘AI신약개발 플랫폼 기반의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한 흡입지방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지난달 27일 서울365mc병원 오렌지홀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비만치료에 최적화된 신약 개발에 나서게 된다. 주요 협약 사항에 따라 양사는 AI신약개발 플랫폼 기반의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한 흡입지방 공동연구를 위해 본 협력 연구에 필요한 인력, 예산, 장비 및 시설을 기관 자체적으로 투입한다. 비만치료제 개발은 전세계적으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연구분야다. 어떤 새로운 비만치료제가 전 인류의 고민인 비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인지, 언론의 주목도 높다. 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는 “AI신약개발 분야는 암치료, 난청 등의 장애 치료, 나아가 코로나19 백신 개발까지 신약개발의 중심에 있다”며 “AI신약개발 분야에서 놀라운 활약을 하고 있는 온코크로스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비만치료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비만치료제가 등장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코크로스 김이랑 대표는 “365mc는 18년간 500만건이 넘는 비만 진료건수와 비만치료에 특화된 시각에서 모든 프로세스를 검토하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 중에서는 건강에 해로운 성분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인식 때문에 일반담배(궐련)를 끊고 전자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일각에서는 전자담배가 심뇌혈관질환 악화에 미치는 영향이 일반담배보다 적어 금연보조제로서 전자담배를 활용하는 것이 유익하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기존에 수행된 연구들은 주로 단일 시점에서 일반담배와 전자담배의 유해성분 노출 차이를 비교했으며, 혈압 등 제한적인 심뇌혈관질환 지표만을 포함했다는 한계를 지닌다. 실제로 일반담배를 사용하다 전자담배로 교체하는 등 흡연 방식에 변화가 있을 때 심뇌혈관질환 발생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었다. 이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사진 좌),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연구팀(1저자: 최슬기 연구원)은 성인 남성에서 담배와 전자담배 이용행태 변화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분류 명 % 일반담배 지속 흡연 1,541,012 29.9 일반담배, 전자담배 동시 흡연 445,885 8.6 일반담배 금연(5년 미만) 및 전자담배 미사용 424,601 8.2 일반담배 금연(5년 미만) 및 전자담배 사용
노벨상 생리/의학상으로 선정된 데이비드 줄리어스 교수의 발견과 관련,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신형 교수의 도움으로 내용과 의미등에 알아본다. 데이비드 줄리어스 교수는 여러 감각 및 통증을 매개하는 중요한 일과성 이온채널형 수용체들을 발견하였다. 그 중 일명 '캡사이신 수용체'로 불리는 통증 온도 수용체 TRPV1을 처음으로 발견하고 기전을 규명했다. 우리가 매운 음식을 먹었을때 혀에서 엄청난 자극을 느끼는데, 이 것은 매운 음식 속 캡사이신이 혀에 있는 TRPV1 등 온도 수용체를 자극해 매우 뜨겁다라고 느끼기 때문이다.이 분자 수용체는 단순히 온도 느끼게 할 뿐 아니라, 화끈거림 또는 따끔거림 이라는 통증 감각에도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김교수는 "데이비드 줄리어스 교수의 이 발견의 의의는 하나의 새로운 촉각 분자구조의 발견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난치성 만성통증과 신경병성 통증의 기전 이해에 있어 새로운 시야를 제공하였고, 미래의 통증 치료 약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이라고 불리는 면역 과민 반응의 예방 및 치료에 주력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제약사로써 렌질루맙(Lenzilumab)이라는 주요 후보물질을 보유한 휴머니젠(Humanigen, Inc., Nasdaq: HGEN)은 IDWeek 2021에서 자사의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군 라이브에어(LIVE-AIR) 3상 실험의 결과를 오늘 발표했다. IDWeek 2021은 미국감염학회(IDSA)와 미국의료역학회(SHEA),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학회(HIVMA), 소아감염학회(PIDS), 전염병약사협회(SIDP)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연례 학회이며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된다.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의 의학 교수이자 라이브에어 3상 실험의 연구 책임자인 젤라렘 테메스겐(Zelalem Temesgen) 박사는 이번 행사에서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렌질루맙 치료제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입원 환자 대상의 렌질루맙 치료제 효능 및 안전성: 3상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군 임상 결과'라는 제목의 초록(제 1071804호)은 구두 발표 승인을 받았다. 해당 프레젠테이션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53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19,777명(해외유입 14,54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6,09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9,605건(확진자 32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1,587건(확진자 4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7,290건, 신규 확진자는 총 1,67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22명으로 총 282,669명(88.40%)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34,59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8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13명(치명률 0.79%)이다.
전봉민 의원실(보건복지위원회, 부산 수영구, 무소속)이 질병관리청에서 10월 1일, 긴급 발주한‘코로나19 임상기반 후유증 양상 분석연구’의 제안서를 확인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중증을 포함한 1,000명이상을 대상으로 감염에 따른 임상증상과 후유증에 대한 모니터링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안서에 따르면, 코로나 19 환자의 임상 및 역학특성 등은 국가별, 개인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에서 완치 이후에도 여러 후유증 발생사례가 알려지고 있다고 조사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기저질환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50대미만 감염자 중 상당수가 완치 이후 후유증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국내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에서 코로나19 이후 피로감, 호흡곤란, 우울, 불안, 인지저하 등이 조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중증을 포함한 1,000명이상을 대상으로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임상증상 및 후유증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코로나19 감염관리에 대한 대책근거자료를 마련할 계획이며, 총 1억원의 예산으로
오늘 유럽소화기학회 연례 학술회의(UEG Week Virtual 2021)에서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대장암 진단 수가 연간 40%의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한다. 스페인의 여러 병원에서 진행된 이 조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첫해 데이터와 전년도 데이터를 비교한 것이다. 2년 동안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1,385명이었으며, 그중 거의 3분의 2(868명, 62.7%)가 24,860건의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팬데믹 이전 연도에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그에 반해, 팬데믹 상황 중에 진단받은 수는 517명(37.3%)에 불과했다. 또한, 대장내시경 검사 수도 27% 감소한 17,337건을 기록했다. 2020년 3월 15일~2021년 2월 28일에 대장암 진단을 받은 사람은 팬데믹 이전 연도보다 나이가 더 많았고, 증상이 더 자주 발생했으며, 합병증 수도 더 많았다. 또한, 질병이 진행된 단계도 더 높았다. 전문가들은 대장암 진단 수의 감소가 팬데믹 상황 중에 검사 프로그램이 중단되고, 급하지 않은 대장내시경 검사가 연기됐기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한다. 팬데믹 이후의 대장암 검사로 발견된 암도 감소했는데, 팬데믹 이전 연도에서는 18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