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은 8월 10일 네이버와 인물정보 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 19 확산세로 협약은 비대면 서면 협약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에서 인제대학교 백병원(이하 백병원) 의료진 검색 시 인물사진을 비롯하여 학력, 경력, 진료과 및 진료분야 등 차별화된 의료분야 특화 정보가 검색에 노출이 된다. 인물정보서비스 대상은 약 600여 명의 전국 5개 백병원(서울, 부산, 상계, 일산, 해운대) 소속 의료진으로 해당 의료진 정보는 매일 업데이트되어 제공될 예정이며, 백병원 홈페이지와도 연동된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의료진 데이터 개발이 마무리되는 올 12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반응형 홈페이지 구축과 의료진 소개 페이지 개편 등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의 필러 브랜드 쥬비덤®은 필러 시술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쉽고 정확한 필러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쥬비덤® 포커스(FOCUS)’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필러 시술 전반에 대한 소비자 인식 현황 및 필러 시술 희망 부위와 필러 시술 시 관심도 높은 주요 부위로 꼽히는 ▲이마 ▲ 팔자주름 ▲턱 ▲눈 밑 꺼짐(다크서클) ▲입술 총 5가지 부위별 시술 기대 효과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그에 따른 알맞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9월 7일까지 약 한 달간 쥬비덤®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설문 항목은 필러 시술 희망 부위와 기대하는 효과를 묻는 문항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는 소비자가 보다 더 자연스럽고 만족스러운 필러 시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쥬비덤® 포커스(FOCUS) 캠페인 활동에 반영될 예정이다. ‘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상협·김동수, 영상의학과 문성경 교수팀은 비조영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한 결석 성질 확인으로 환자별 효과가 높은 맞춤화된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세계비뇨의학회지(World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 논문 제목은 ‘비조영 CT를 이용한 신장결석 Hounsfield unit 히스토그램으로 역행성 신장결석제거술(RIRS) 중 dusting 성공률 예측’(Histogram of kidney stones on non‑contrast computed tomography to predict successful stone dusting during retrograde intrarenal surgery)으로 2018년부터 1년간 역행성 신요관 결석제거술(RIRS)을 받은 49명 환자, 55개의 결석 의료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상협 교수는 “대다수 비뇨의학과에서는 CT상 인체 조직 밀도에 비례하는 하우스필드 단위(Hounsfield unit : HU) 평균값으로 결석의 성질을 추정하고 있다”며 “하지만, 같은 평균값이더라도 실제 수술 시 결석의 성질, 즉 단단함 정도가 상이해 수술시간이 증가하거나 치료효과가 떨
요즘 매우 뜨거운 여름의 계절이다.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예년 장마와 달리 늦장마에다가 전국 동시 장마로 초반부터 많은 양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는 장마의 영향으로 인해 습도 또한 높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특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 관절염 환자들은 날씨를 예측할 수 있을 정도로 날씨 통증에 상당히 민감하다. 장마철 습도와 기압의 변화로 관절 속 균형이 깨져 통증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비가 오면 외부 기압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높아진 관절 내 기압이 팽창하고 신경을 자극한다. 또, 습도가 높아져 체내 수분이 증발하지 못하면서 관절에 부종과 통증을 가중시킨다.관절은 움직일 수 있게 해주고 뼈로 가는 직접적인 충격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하는 만큼 어느 곳에든 통증이 생긴다면 기본적으로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고 일상생활의 질도 낮아진다. 일반적으로 관절 통증이 생겼을 때 의심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관절염과 류마티스가 있는데, 두 질환은 증상이 비슷해 보이지만 발생원인이나 치료방법에 차이가 있다. 반드시 정확한 진료를 통해 알맞은 치료가 필요하다.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노화와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주요
약대생들이 만든 ‘생활밀착형’ 우약사 홍보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태전그룹(회장 오영석)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채널하하하’를 통해 ‘내 손안에 작은 약국 우약사’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지난 4일 마무리된 태전그룹의 인턴십 프로그램 TLC(Taejeon Leaders Club) 16기에 참가한 약대생들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약국 전용 고객경험관리 시스템 ‘우약사(우리 약사님 이웃사랑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의 기능과 장점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영상은 장홍운(가천대 4학년), 고민정(가천대 6학년), 김수연(덕성여대 4학년), 강경흔(중앙대 3학년)으로 구성된 7조 학생들의 작품이며 TLC ‘베스트 콘텐츠 제작상’ 수상작이다. 영상은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상황을 통해 우약사의 ▲쉽고 빠른 복약상담 ▲정확한 복약알리미 ▲유용한 건강정보제공 등 3가지 장점을 명료하면서도 집약적으로 보여줘 평가단으로부터 호평 받았다. 여기에 B급감성의 흥미요소까지 더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영상 속 첫 번째 에피소드에선 건강을 챙기기 위해 직장인 건강모임카페에 가입한 A씨가 등장한다. 하지만 믿을 수 없는 정보들이 많음을 알게 된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 연구팀(제1저자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이 인공와우수술 전과 수술 중에 다양한 전기생리학적 검사들을 활용하여 선천성 난청 환아의 인공와우 이식 수술 결과 예측 및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선천성 소아 난청은 신생아 1,000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데, 약 60~70%가 난청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선천성 소아 난청의 8%를 차지하는 청각신경병증 환아 대부분은 OTOF 유전자 변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각신경병증은 소리가 귀를 거쳐 뇌로 보내지는 과정 중 어느 부분(내유모세포, 연접 부위, 신경원세포, 청신경 등)에 문제가 생긴 경우로, 소리 탐지는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말소리 구별(어음 변별)이 잘 안 되는 난청의 한 형태를 말한다. 청각을 담당하는 대뇌의 청각피질 영역은 소리 자극에 의존해 발달하게 된다. 출생 후 2~3년 내에 청각피질 영역의 발달이 대부분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적절한 소리 자극으로 대뇌를 발달시켜야 정상적인 청각 발달로 언어인지 능력 및 사회적, 정서적 발달이 이뤄질 수 있다. 선천성 난청이 있다면 가능한
고형암 치료제로 사용하는 항암제의 주요 성분 중 ‘시스플라틴(Cisplatin)’으로 인한 난청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이 밝혀졌다. 항암제 시스플라틴을 투여한 성인 환자의 약 40-80%에서 ‘이독성 난청’이 발생하지만, 아직 이를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약이 없는 가운데, 발표된 연구결과란 점에서 관심이 주목된다. 이에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6월 세계적 권위의 SCI 국제 저널인 IJMS(국제분자과학학회지)에 게재됐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김연주 연구조교수 연구팀은 이독성 난청 유발 모델(rat 복강내 시스플라틴 투여)에 cAMP의 활성을 유도하는 포스콜린(forskolin)을 고실(중이 일부로 바깥귀와 속귀 사이에 있는 공간) 내 주입한 결과, cAMP가 이독성 및 난청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포스콜린은 식물에서 추출한 화합물이다. 또 폐암(세포주를 이종 이식) 종양 동물모델에 역시 포스콜린을 투여한 결과, 시스플라틴의 암세포 억제 효과, 즉 주요 작용인 항암효과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포스콜린에 간극결합(gap junction) 증강제로 레티노산(retinoic acid)를 복합 투여하여 간극결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코에 뿌리는 비염 증상 치료제 ‘노즈원큐나잘스프레이’와 목에 뿌리는 인후염 증상 치료제 ‘모글원큐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노즈원큐는 부어올라 막힌 코막힘과 콧속 깊고 답답한 코막힘을 동시에 해결해준다. 노즈원큐에는 부어있는 콧속 점막의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류를 감소시켜 코막힘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 성분과 콧속 깊은 끈적하고 누런 콧물을 묽게 하여 배출을 용이하게 해주는 L-카르보시스테인 성분이 함유됐다. 노즈원큐는 코에만 국소적으로 작용하여 졸음 걱정이 없다. 또한, 무향과 멘톨향으로 구성되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모글원큐는 인두염, 후두염, 구내염 등 염증 완화 및 살균과 함께 깊은 목 통증까지 한 번에 해결해준다. 모글원큐에는 염증 및 통증 감소효과와 국소마취 효과가 있는 벤지다민염산염 성분과 세균 성장 억제 효과가 있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성분이 함유됐다. 모글원큐는 프로폴리스향으로 상쾌함을 더 했다. 고성민 노즈원큐/모글원큐 브랜드 매니저는 “노즈원큐와 모글원큐는 코와 목에 직접 뿌리는 편의성과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복합 성분 처방으로 코막힘, 목 통증에 대한 효과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 연구팀(선문대학교 최효정 교수·경기안성 생활치료센터 서곤 교수)이 ‘코로나19 감염자·비감염자 집단 항공 이송’에 대한 구체적 기준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김호중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에 나섰다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국가대표 축구팀의 국내 이송을 맡았다. 총 15명의 집단 감염자·비감염자(감염자 8명·접촉 비감염자 7명)를 추가 감염 없이 국내로 안전하게 이송하는 데 성공했고, 이 경험을 국제 항공 의료 저널에 발표했다. 김 교수팀은 비행기를 A, B, C 구역으로 나눠 대응팀과 승무원, 접촉 비감염자, 감염자를 배치하고 탑승구와 화장실도 따로 마련했다. 각 구역은 이중 구조 스크린으로 철저히 분리하고 완충 구역(Buffer Zone)에서 보호복을 갈아입도록 했다. 2명의 응급 의료 전문가로 이루어진 대응팀은 승객 지침을 마련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해 승무원 교육을 진행했다. 또, 승무원 1명과 의료진 1명이 팀을 이뤄 2시간마다 교대근무를 서며 30분 간격으로 승객들의 증상을 관찰했다. 착륙 후 모든 탑승자는 레벨D 보호복을 착용하고, 준비된 구급차와 운송 차량으로 각 지역 응급의료기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45명, 해외유입 사례는 7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6,206명(해외유입 12,55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4,11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6,995건(확진자 53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6,849건(확진자 10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7,958건, 신규 확진자는 총 2,223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983명으로 총 189,506명(87.65%)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4,56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87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35명(치명률 0.9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