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55명,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2,448명(해외유입 12,41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0,38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3,403건(확진자 27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6,532건(확진자 10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0,323건, 신규 확진자는 총 1,492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239명으로 총 186,242명(87.66%)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4,08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7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25명(치명률 1.00%)이다.
로레알이 피부 건강과 월경 주기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기 위해 190여 개국 1,2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월경 주기 추적 애플리케이션이자 펨테크(Femtech) 리더인 클루(Clu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펨테크란 인공지능, 생명공학, 신소재 등의 기술을 활용해 만든 여성을 위한 기술, 상품, 서비스 등을 지칭한다. 로레알은 이번 협업을 통해 스킨케어에 대한 역사 깊은 전문성과 뷰티 테크에 대한 포부를 클루의 생식 건강 및 데이터 기반 기술과 접목할 계획이다. 또한 클루는 로레알의 액티브 코스메틱 사업부 및 임상 전문가들과 함께 월경 주기와 피부 건강에 대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 클루의 생식 건강 백과사전인 Helloclue.com(헬로클루닷컴)에 게재할 예정이다. 로레알의 연구, 혁신, 기술을 담당하는 바바라 라베르노(Barbara Lavernos) 부사장은 “펨테크 및 디지털 헬스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 클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 아름다움과 행복한 삶을 위한 로레알의 혁신은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과학 및 기술과 맞닿아 있다. 로레알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과학적 혁신을 선도할 것이다. 특히 사춘기부터 폐경기까지 월경 주기를 고려해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은 신경중재의학 귄위자인 서대철 서울아산병원 울산의대 교수(사진)를 영입, 9월1일부터 뇌, 두경부 및 신경질환 질환에 대한 진료를 시작한다. 서대철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 박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보스톤 MGH, 프랑스 Bicetre에서 연수를 거쳤다. 또한 서 교수는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KSIN)회장, 아세아오세아니안 신경중재의학(AAFIIN)회장 및 세계신경중재의학회(WFIIN)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척추혈관병변 환자의 통증, 감각, 운동장애 및 배뇨장애 등의 임상 증상을 통해 환자 상태를 평가하는 새로운 PSMS(Pain, Sensory, Motor, Sphincter) 점수체계 및 뇌동맥류에서 ‘후크 테크닉(Hook technique)' 색전술을 개발하는 등 신경중재의학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서대철 교수는 “그 동안 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 등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중재의학과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서 교수는 “뇌신경계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진단과 치료로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중재의학과에서 환자 중심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무더운 여름에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대상포진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피부에 심한 물집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대상포진 환자 수는 6,7,8월이 가장 많고, 7월 환자 수는 2월에 비해 약 25%나 높다. 최근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는데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이 저하와 운동 부족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대상포진의 피부 병변은 2~3주 정도면 치유된다. 하지만 피부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악화된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하면 치료가 힘들고 심한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스치기만 해도 통증을 느끼고 심한 경우는 선풍기 바람도 쐴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다. 증상이 지속되면 우울증, 불면, 불안과 같은 동반증상이 생기며, 기억력이 저하되거나 치매 발병 위험까지도 높아진다.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이승훈 교수와 함께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한방치료에 대해 알아보자.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통증 조절 목적으로 항우울제, 항경련제 등을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통증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부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병원장 강중구)은 내분비 갑상선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장윤철 교수를 영입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지난 2일 일산차병원 내과 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장윤철 교수는 1980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 주립 대학병원과 일리노이 주립대학 소속 세인트 프란시스 종합병원에서 근무했다. 1984년 미국에서 내과전문의와 1987년 내분비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7,000케이스 이상의 갑상선 암 진단 검사를 시행했다. 특히 일리노이 주립대학 내분비전문의로서는 유일하게 방사선치료 자격증을 획득해 최근까지 일리노이 주립대에서 갑상선 요오드 치료를 하며 독보적인 치료 성과를 인정 받았다. 일산차병원은 장윤철 교수의 영입으로 세계적인 갑상선 암 치료 권위자 박정수 교수와 함께 갑상선 치료 드림팀을 구축하게 됐다.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다학제 진료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자사의 인터루킨-17(이하 IL-17) 억제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8월 1일부터 건선성 관절염 환자를 위한 1차 생물학적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된다고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개정에 따르면 탈츠의 투여 대상은 두 가지 종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이하 DMARDs)로 총 6개월 이상(각 3개월 이상) 치료하였음에도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상기 약제들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다. 단 3개 이상의 압통 관절과 3개 이상의 부종 관절이 존재해야 하며, 이는 1개월 간격으로 2회 연속 측정한 결과이어야 한다. 이번 급여 기준 확대로 기존의 전신 치료에 실패한 건선성 관절염 환자들이 첫 치료 단계부터 빠르게 탈츠 치료를 고려할 수 있게 됐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이사 이혜영)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자의 치료 및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총 3 천만원의 ‘REDY 펀드(Recognize, Express, get Diagnosed for You)’ 기금을 마련했다고 9일 전했다. ‘REDY 펀드’는 신경병증성 통증의 한 종류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으로 인해 육체적, 심리적, 경제적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재활 및 심리치료를 통해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READY)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환자 응원 캠페인에 참여한 의료진이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짧은 영상을 시청한 후에 질환에 대해 상기할 수 있는 퀴즈를 풀면 펀드 금액이 적립됐다. 약 두 달간 총 243명의 의료진이 동참해 환자들의 빠른 사회복귀를 응원했으며, 누적된 금액만큼 회사에서 출연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은 연부조직이나 골조직의 외상, 신경 손상 혹은 뇌졸중이나 심근 경색과 같은 병적 상태 이후에 부적합한 통증이 발생하는 증후군이다. 저린감, 찌르는 통증, 뜨겁거나 시린감 또는 부종, 피부 온도 및 색의 변화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은 여러 부위로 확산되기도 해 환자의 삶과 일상생활의 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마스크를 판매하는 온라인 누리집을 2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53건, 특허 등 허위표시 804건을 적발했다. 합동점검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마스크 구매 수요가 많은 점을 악용해 온라인상에서 마스크의 효과 등을 허위·과대 광고하거나 특허 등을 허위로 표시하는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 허위·과대광고 점검 결과 식약처는 총 500건의 온라인 마스크 광고를 점검해 허위․과대광고 53건을 적발했으며, 해당 광고 게시자에 대해 행정처분하고 누리집 차단을 요청(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해당 쇼핑몰)했다. 적발 사례는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를 보건용 마스크(KF80·KF94)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12건), ▲KF94 보건용 마스크의 분진포집효율을 ‘99%’로 광고(5건), ▲폐 건강을 유지하는 마스크로 광고(6건) ▲그 외 표시 위반(2건) 등이다. 또한 의약외품 마스크가 아닌 공산품 마스크에 대해 ‘황사·미세먼지 차단’, ‘비말차단’, ‘유해물질 차단’ 등으로 광고·표시해 의약외품 마스크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허위광고 28
환자나 보호자들에게도 ‘종격동(縱隔洞)’은 다소 생소한 용어다. 종격동은 쉽게 가슴뼈와 척추 사이 흉곽(縱) 안의 빈(隔) 공간(洞)으로 이해하면 된다. 즉 가슴 안쪽의 폐를 제외한, 좌우의 흉막강 사이에 있는 부분을 종격동으로 부른다. 앞쪽은 가슴뼈, 뒤쪽은 척추, 아래는 횡격막으로 경계 지어진다. 종격동은 기관지, 식도, 대동맥, 심장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주요 장기가 위치하는 곳으로 낭종이라고 하는 물혹부터, 양성종양, 악성 암까지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서종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종격동 종양은 종격동에 발생하는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젊은 층의 경우 대개 양성, 원발성 종양이 많지만, 중장년층 이상은 악성, 전이성 종양의 비중이 높다”며 “40~50대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종양이 압박하는 장기 따라 다양한 증상 나타나= 증상은 종양이 커지면서 압박하는 장기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기관이나 기관지를 압박하면 기침과 호흡곤란이 생긴다. 종양이 식도를 누르면 음식을 삼킬 때 어려움을 겪게 되고, 대동맥을 압박하면 경부의 동맥이 굵어지며 혈액의 정상적인 흐름을 방해해 평소에 없던
아주대병원이 평택 브레인시티 의료복합타운에 500병상 규모의 첨단 스마트 인텔리전트 종합병원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브레인시티 PFV는 4일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종합병원 건립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아주대학교병원 - 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이하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평택시는 인구 55만 명의 대도시로 성장했으며, 다수의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나, 그동안 상급종합병원급 의료서비스 혜택이 부족해 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아주대병원은 평택시의 상급종합병원 건립 필요성에 따른 제안 요청을 받고 지난 2018년과 2019년 1,2차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평택시민의 건강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평택 아주대병원 건립을 적극 검토하여 왔다. 아주대병원은 사업제안서에서 지역사회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그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 외상환자, 신종 감염병환자 치료에 최적화된 첨단 종합병원 건립 및 인접한 산업시설과 연계한 산·학·연·병 의료복합클러스터 구축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본원의 우수한 진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암·심뇌혈관·난치성 등 주요 중증질환 전문센터(클리닉)를 운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