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지난 15일 의료진에게 노디트로핀®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카카오톡 채널 및 챗봇 고객센터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 성장호르몬제품 정보채널 및 챗봇은 의료진들이 노보 노디스크 성장호르몬제품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채널에서는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의 ▲제품 정보 ▲제품 사용방법 ▲저장상의 주의사항 ▲보험급여인정기준 투여 용량 ▲보험 약가 ▲허가 정보 등 노보 노디스크 성장호르몬제품에 대한 기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학술 정보 콘텐츠 개발 및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채널은 PC와 모바일 모두 접속 가능하며, 채널을 이용하고 싶은 의료진은 별도의 의료진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채널 사용이 가능하다.
담배가 몸에 나쁘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끊지 못하고 흡연을 즐기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담배갑에 사진과 문구로 담배가 우리 몸에 끼치는 악영향에 대해 알리는 것이 의무화 되어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담배를 피는 사람들은 그런 사실들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담배를 핀다. 하지만 한번이라도 경고문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담배가 남성의 성기능에도 큰 위험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성기능 장애, 특히 발기부전은 이미 현대 남성들에게는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전까지는 그저 막연히 나이 든 사람들에게만 찾아오는 것으로 알고 있던 발기부전이지만, 밀레니얼 세대, 즉 현재 2030세대들에게도 발기부전은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증상이 되었다. 이처럼 젊은 세대들에게서도 발기부전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양하다. 그리고 그 다양한 이유 중에서도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흡연이다. 흡연자들에게서 발기부전을 찾아보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미 오래전인 1987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여섯 마리의 개에게 두 개피의 담배를 피우게 한 후 발기력을 확인한 결과 한 마리를 제외한 모든 개들의 발기능력이 급격히 떨
매년 7월 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제정된, ‘세계 간염의 날(World Hepatitis Day)’이다. 간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한 날을 맞아, 완치가 가능함에도 많은 환자가 인지하지 못하여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C형 간염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김하일 교수와 함께 알아보았다. 국민 1%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 추정 C형 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혈액 또는 체액을 통해 전파되는 법정 감염병이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약 1% 정도가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C형간염 감염 후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어 환자가 알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현재 국가건강검진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방치된 상태다. 문제는 일단 감염되면 70~80%가 만성간염으로 진행하며, 이중 40% 정도는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한다는 점이며, 따라서 예방 및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인지 어려워 C형 간염은 B형간염보다 유병률은 낮지만, B형간염이 백신을 통해 유병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전국 사립대학병원 중 환자 부담율이 가장 낮은 것을 뜻하는 건강보험 보장율이 가장 높은 병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단체는 전국 41개 상급종합병원과 192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보건복지부에 신고한 의료수입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병원에 지급한 건강보험지급액 등을 집중 분석한 결과, 고신대복음병원은 건강보험 보장율 69%로 공공의료기관을 제외한 전국에 있는 사립대학병원 중 가장 높은 보장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총 진료비에서 건강보험료로 충당하는 비용의 비중이다. 보장률이 높으면 환자가 직접 부담하는 의료비는 줄어든다. 고신대병원 관계자는 “사립대학병원은 공공의료기관에 비해 건강보험보장율이 낮을 수밖에 없는 핸디캡이 있음에도 고신대병원의 건강보험보장율이 상위에 랭크될 수 있었던 데는 장기려 박사님의 설립이념이 의료진들 사이에서 불 필요한 비급여 처방을 하지 않는다는 공감대가 면면히 이어져온 결과”라고 말했다. 고신대병원 오경승 병원장은 “사립대병원임에도 복음병원이 건강보험 보장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병원임이 객관화된 기준으로 알려졌다.”고 말하며 “과잉진료하지 않는
식물인간 상태의 필리핀 국적 불법체류 환자가 23일 본국으로 송환된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각고의 노력 끝에 이 필리핀 환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 필리핀 국적의 A씨(53)는 충청북도 진천의 모처에서 일하던 불법체류자이다. 지난 2020년 8월 14일 오전 아침식사 도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진천성모병원을 거쳐 충북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후 저산소성 뇌손상을 통한 식물인간 상태로 약 11개월 동안 충북대학교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충북대학교병원 측은 불법체류자 신분의 A씨가 아무런 지불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돌보며 치료했다. A씨의 사정은 여러 온정의 손길을 불러 모았다. A씨가 일하던 직장과 동료들이 치료비를 모았으며, 필리핀 본국의 가족 또한 힘을 보탰다. 그럼에도 더 이상의 차도가 없자 A씨의 가족들은 환자가 자신들의 품으로 돌아오길 고대했다. 불법체류자 신분의 중환자를 필리핀 본국으로 송환하는 여정은 매우 험난했다. 선례가 없었을뿐더러 이 환자를 위해 제도적으로 마련되어 있는 방침이 전혀 없었던 것. 코로나바이러스-19로 팬데믹의 빠진 필리핀 행정부도 묵묵부답이었다. A씨는 가족도 없는 이역만리에서 그대로 방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재단’)에서 시험검사 받을 수 있는 의료기기 품목이 확대되었다. 기존에는 세포독성시험(용출)과 체외 유전독성시험의 GLP 실시가 가능했는데, 의료기기 업체의 시험항목 추가 요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동물 피내(진피내) 반응검사, 피부감작성 탐지를 위한 기니피그 시험 등 2가지 항목을 추가 지정받았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비임상시험 관련 4개 분야의 공인시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홍장의, 이하 의료기기센터)는 16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재단은 의료기기법 개정에 따라 18년도부터 보건복지부를 통해 국비 16억원을 지원받아 GLP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지난 19년 3월 27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실시기관(제4호, 이하 GLP 시험기관)으로 지정되어 OECD 기준의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이하 GLP시험)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US FDA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시험항목 추가 요구에 따라 지난 7월 13일자로 동물시험 항목을 추가 지정받아 더 많은 GLP시험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20일 재조합 폰빌레브란트 인자(recombinant von Willebrand factor, rVWF)을 통한 예방치료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3상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 이는 2021 국제혈전지혈학회(International Society on Thrombosis and Haemostasis, ISTH) 원격 학술대회에서 다케다가 발표한 초록 12건 중 하나이다. ISTH에서 발표된 초록 중 여러 건이 예방요법을 평가하고 있다. 이는 희귀출혈질환자의 치료 결과 개선을 위한 다케다의 헌신을 보여준다. 이번에 결과를 발표한 3상 임상연구는 전향적, 오픈-라벨, 글로벌 다기관 임상연구로, 중증의 폰빌레브란트병(von Willebrand disease, VWD) 환자 23명이 포함됐다. 연구 기간은 12개월로 두 치료군이 포함됐다. 이전 보충요법군(On-demand, OD)에는 이전에 폰빌레브란트 인자 보충요법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환자가 포함됐고, 교체치료군에는 이전에 예방적 혈장 유래제제(prophylactic plasma-derived VWF, pdVWF)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환자가 포함됐다[LPB0
에이티세미콘 김형준 대표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국제의료봉사단체 “더 에이치 희망 플러스”는 22일 ㈜ 케이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더 에이치 희망 플러스”에서는 김형준 이사장, ITX 마케팅 전병무 대표이사가 함께 참여했으며, ㈜ 케이닥은 조승국 대표이사, 임의순 이사가 참석하였다. ㈜ 케이닥은 젊은 의사 6명 의기투합해 “세계를 향한 대한민국 의사들의 도전”이라는 모토(Motto)로 올 3월에 출범한 회사이며, 미국·일본을 비롯해 해외로 진출하길 원하는 의료인들을 위해 USMLE(미국의사고시)·JMLE(일본의사국가시험) 등 기본적인 자격 취득 정보는 물론 해외 연수·현지 정보 등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세계의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모색하는 의료인들을 위해 아프리카미래재단·글로벌케어·비전케어·국경없는의사회·가나안농군학교·닥투게더 등 공신력 있는 NGO와 연결해 주는 징검다리 역할도 하고 있다. “더 에이치 희망 플러스”와 ㈜ 케이닥은 전략적 업무협력을 통해 국제의료봉사 활동을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료활동을 함께할 계획이다. 위중한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노인복지관과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개설과목은 안과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최호진)과 한국BMS 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은 22일 항 PD-1 단일클론항체인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의 위암 1차 치료 적응증 확대를 기념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옵디보는 지난 6월 10일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선암, 위식도 접합부 선암 또는 식도선암의 1차 치료로서 플루오로피리미딘계 및 백금 기반 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추가 승인을 받으며 위암 1차 치료에 승인된 최초의 면역항암제로 자리잡았다. 이 날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가 연자로 나서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점: 위암 1차 최초의 면역항암제 옵디보’라는 주제로 국내 위암 치료 현황 및 치료 지견, 위암 1차 치료제로서 옵디보의 가치와 의미 등을 설명했다. 라교수는 “위암은 2018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발생한 암 환자 중 무려 12%를 차지하며 발생자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암종이지만 10년 이상 1차 치료에 허가된 치료제가 없어 의료진과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가 큰 상황이었다”며, “특히, 진행성 위암 환자의 약 90%를 차지하는 HER2 음성 위암에 면역항암제인 옵디보가 1차 치료에서부터 허가된 것은 위암에 대한 학계와 제약계의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 점안액' (성분명: 탄파너셉트)에 대한 두 번째 임상 3상(임상명: VELOS-3)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의 경우 FDA에 제출한 최초 임상시험계획이 유효하게 유지되면, 이후 진행되는 임상시험은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진행할 수 있다. 현재 HL036 점안액은 이 조건에 부합해 올해 3분기에 VELOS-3 임상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내에 탑라인(Topline)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VELOS-3 임상은 HL036 점안액의 효능 및 안전성을 재현 평가하기 위한 시험으로, 미국 내 9개 안과병원에서 30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2주간의 스크리닝을 거친 뒤 매일 2회씩 8주간 각각 시험약과 대조약을 투약, 각막손상이 회복되는 정도와 안구불편감 개선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미국 임상3-1상(VELOS-2) 시험에서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탄파너셉트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이번 임상을 통해 그 효능과 안전성을 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