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그 자체로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울 만큼 오랜기간에 걸쳐 우리 몸을 공격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은 뇌, 심장, 신장, 눈을 비롯하여 몸의 모든 기관에 영향을 미쳐 장기손상 뿐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중요한 만성질환이다. 특히 고혈압은 30세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의 30%가 겪고 있을 정도로 흔하고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이므로 예방과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높은 혈압에 장시간 노출된 심장의 벽은 두꺼워진다. 심장의 크기도 커지며 심장의 기능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혈액을 온몸에 보내야 하는 심장이 제기능을 못하는 심부전으로 악화되면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 고혈압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영향을 준다. 죽상동맥경화증을 일으켜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부담에 의해 심방세동의 발생위험을 높일 수 있다. 고혈압은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데, 높은 혈압에 오래 노출되면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진다. 뇌혈관 또한 이러한 영향을 받아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 약해진 혈관에 균열이 발생해 출혈이 발생되는 뇌출혈의 위험도 커진다. 생
파워정신의학이 핸드북과 함께 동시출간되었다. 2011년 ‘정신과’는 ‘정신건강의학과’로 이름이 바뀌었다. 사람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상식을 보급하고 정신건강을 위한 치료에 밝고 긍정적인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였다. 이로 인해 심리적인 문턱은 낮아진 것 같지만 여전히 많은 숙제를 안고 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중독 질병코드 분류에서 보듯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정신건강의 문제도 다양해지고 있다.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건강을 이해하려면 정신의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파워 정신의학’은 방대한 양의 정신의학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요약·정리하였다. 의학, 간호학, 약학 등을 전공하는 분들의 시험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 또한 심리학, 사회학, 커뮤니케이션학 등을 전공하는 분들도 심도 있게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 내과에서는 오는 12월 14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서관 8층 세미나실에서 개원의, 봉직의, 공보의, 군의관, 전공의 등을 대상으로 ‘제1회 충북대학교병원 내과 개원의 초음파 핸즈온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복부 초음파 ▲갑상선 초음파 ▲심장 초음파 ▲관절 초음파에 대한 이론강의와 함께 모의 환자 대상 초음파 핸즈온 코스 등 개원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김혜영 내과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최근 급여화에 따른 초음파 수요의 증가로 개원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진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담당하시는 개원의 선생님들과 초음파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건강증진센터가 최근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로부터 우수종합건강검진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종합건강검진센터 인증제는 건강검진 표준을 정립하고 평가 및 감독을 통해 건강검진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제도다. 인증기준은 ▲시설기준 ▲시설의 안정성 ▲인력기준 ▲프로그램 운영기준 ▲정도관리 및 윤리규정 등이다. 인증기간은 2019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3년이다. 1988년 문을 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는 2018년 6월 뇌병원 개원과 함께 뇌병원 3층으로 확장 이전해 보다 새롭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 암 검진부터 종합건강검진까지 체계적인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뇌정밀검진, 소화기정밀검진 등 종합검진과 PET-C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뇌 MRI & MRA, 위·대장 내시경 검사, 초음파 검사, 운동부하 검사, 뇌혈류 검사, 골밀도검사, 인지기능 검사 등 선택 검진을 추가해 맞춤형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 김병욱 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이번 우수종합건강검진센터 인증으로 본원 건강증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는 오는 12월15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 별관에서 ‘2019년 서울특별시의사회 연수교육’(평점 6점, 필수교육 2평점 포함)을 개최한다고 밝히고,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2019년 서울특별시의사회 연수교육’ 세션 1에서는 의료인과 국민이 미래의 재앙으로 두려워하고 감염병과 관련, △새로운 감염병 분류체계와 신고(문송미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 △감염관리의 원칙(조선영 성균관의대 감염내과 교수) △독감의 치료와 예방(안미영 서울의료원 감염내과 과장) △주사제 관련 감염의 예방(오동현 서울의료원 감염내과 과장)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강의가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ession II에서는 정책 심포지엄 ‘Medical education in continuum’을 야심차게 마련,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대해 박은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직접 참여해 △전공의 수련환경과 여성 전공의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또 안덕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도 △미래 지향적인 평생 의학교육과 의사면허관리 강의를 통해 평생 교육을 통한 직업 윤리의식 등을 고취시켜줄 전망이다. 박홍준 회장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통증 분야 혁신신약 관련 국제 학술대회 '제8회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Asian Pain Symposium)'에서 만성통증치료제 후보물질인 ‘DWP17061’에 대한 프로파일을 발표해 주목 받았다.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통증연구 국제 학술회의로 2년에 한 번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의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통증 분야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이다. 대웅제약이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과제인 ‘DWP17061’은 골관절염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만성통증치료제이다. 대웅제약은 이온채널을 평가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기술을 보유하고, 이 기술을 활용해 Nav 1.7을 타겟으로 한 만성 통증치료제 ‘DWP17061’을 발굴해 글로벌 임상1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 진통제 시장은 항암제 시장에 이어 약 80조에 이르는 글로벌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DWP17061’은 통증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소듐(sodium)채널인 Nav1.7을 차단, 통증신호가 중추신경계로 전달되는 것을 막아 진통효과를 낸다. Nav1.7은 많은 제약사에서 검증된 진통제 타겟으로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나 출시된 약물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정부가 의료정보화 핵심과제로 진행 중인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과정을 거쳐 2018년 8월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약 1년간 현장심사 및 시스템 보완을 수행했다. 그 결과 지난 4일 그동안 시범사업을 추진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전북대병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인 ‘큐비스(CUBIS)’의 인증심사 결과를 통보 받았다. 현재 전체 의료기관 95%가 EMR을 사용하지만 시스템이 상이하고 보안성까지 떨어져 진료정보 교류는 물론 의료 빅데이터 활용에도 제약이 많았던 것이 실정이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필수 기능성, 상호 운용성, 보안성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시스템을 인증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EMR 인증 획득은 ‘20년 의료질평가’ 지표 기준 중 ‘EMR인증여부’ 평가지표가 시범항목으로 포함되어 향후 의료질평가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 뿐 아니라, 전북대병원 EMR시스템이 표준화가 적용된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으로 인정받게 되는 것이며, 빅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2
SCL 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는 최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19년도 CQI(continuous 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SCL은 업무 프로세스 및 의료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전문의 및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질 향상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적극적으로 CQI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진단검사 및 병리과, 의료진단사업부 등 총 13개 팀이 CQI 경진대회에 참여하였고, 팀별로 업무 질 향상을 위한 개선점을 도출하고 실천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검체 및 핵산의 효율적 관리, 전산 프로그램을 통한 검사 업무 효율성 증대, 검사 의뢰 표준화 등 검사 분야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실천사례들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SCL은 지속적으로 CQI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업무 프로세스 및 의료서비스 개선은 물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대한결핵협회 경만호 회장은 12월 9일(월) 11:00 대법원장 집무실을 방문, 김명수 대법원장에 2019년도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경만호 회장은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2019년도 크리스마스 씰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모금사업의 취지와 함께 협회의 다양한 결핵퇴치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우리나라 결핵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회가 국내 결핵의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며 성금을 전달했다. 협회는 2019년 크리스마스 씰 「제주도와 해녀문화」를 발행, 결핵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모금 및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결핵예방법 제25조 및 동법 시행령 제8조에 의거,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30억 원을 모금목표로 내년도 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씰 이외에도 키링을 비롯해 머그컵, 일러스트엽서, 핀버튼 등 크리스마스 씰 디자인을 적용한 다양한 굿즈(goods)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전국 우체국 창구 및 크리스마스 씰 쇼핑몰(loveseal.knta.or.kr), 네이버 쇼핑(smartstore.naver.com/christ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가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제 7회 2019 희망 갤러리 – We Believe’를 5일부터 7일까지 종로 ‘아라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 희망 갤러리는 사회에 만연한 편견과 차별, 혐오를 상호 신뢰와 존중을 통해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We Believe”를 컨셉으로 제시하였다. 12명의 대한민국 작가들이 참여한 “We Believe in Art” 전시에서는 다양한 작가들의 각양각색 독창성을 엿볼 수 있었다. 작가들의 작품 외에도 ‘We Believe in Us’를 주제로 하여 길리어드 임직원과 전문의들의 참여전시 또한 많은 관심을 받았다. 6일에는 작품 전시와 더불어 오후 4시부터는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가 진행되었고, 오후 4시 30분부터 자선 경매가 진행되었다. 길리어드는 경매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을 비영리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