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환자 쾌유와 사랑 나눔을 기원하는 ‘희망트리’에 불을 밝혔다. 전남대병원 홍보실이 주관하는 ‘희망트리’는 연말연시를 맞아 힘들게 투병하는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빨리 쾌유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안정된 병원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병원 앞 정원에 장식된 수많은 꼬마전구의 불을 밝히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오는 8일을 비롯해 16일부터 20일까지 장애인 가정·독거노인·노숙인·조손가정·시설아동·외국인노동자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펼치는 ‘사랑나눔 릴레이 봉사’가 성공적으로 끝나길 바라는 직원들의 마음도 담았다. 이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지난 6일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간부와 직원 그리고 어린이 등 내방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5시30분께 병원장과 어린이들이 버튼을 누르고 수많은 꼬마전구에 일제히 불이 켜지면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병원 분수대에 설치된 대형트리에 자신의 소망을 적은 카드와 작은 인형 등을 걸며 건강과 행운을 기원했으며, 환자 보호자들도 쾌유를 희망하는 카드를 정성껏 걸었다. 어린이병원에 입원한 아들과 함께 참석한 보호자 김 모씨(43)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지난 5일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100여명의 임직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수준 높은 의료를 통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며 모든 의료 및 경영활동 과정에서 사람중심 병원으로서 그 사명을 다하고자 선서를 통해 다짐했다. 또한 모든 임직원이 지켜야 할 행동과 가치판단의 원칙으로서 인권경영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인권경영 실천의지를 담은 7가지 헌장을 대내외에 공표했다. 헌장에는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인권경영 체계 구축에 필요한 정책수립 ▲안전한 근로현장 조성 ▲개인정보와 업무관련 정보 보호 및 환자의 알권리 ▲ 고용상의 차별 금지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며 발생한 인권침해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적정한 구제조치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인천의료원은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람중심병원으로 그동안 인권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규정을 마련했으며 외부 전문가를 위원으로 초빙해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며 “인천시 출자·출연 기관 중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인권 존중 실천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지난 6일(금)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한양증권 공동 바이오포럼 / 2019년도 제4회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IPIR 2019 – Season 4)” 행사를 갖고 ㈜안지오랩, 바이젠셀㈜, 알지노믹스㈜, ㈜누리사이언스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한양증권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IR 행사는 제약·바이오기업 고유의 연구개발 역량과 성과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통해 기업의 시장가치를 제고하고, 투자기관과 제약·바이오 기업 간 투자·협력 등의 연계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주관하에 제약·바이오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기업 등 기업 관계자와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창투사 애널리스트, 심사역 등 투자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다. ㈜안지오랩(대표이사 김민영)은 혈관신생억제제 발굴기술과 천연물의약품 개발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임상2상 단계에 있는 습성황반변성 치료제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삼출성중이염 및 치주질환 치료제의 연구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였다. 바이젠셀㈜(대표이사 김태규)는 종양항원 표적 살해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기획조정부장) 일반직고위공무원 박 금 렬 12월9일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지난 2일 연구개발 활동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9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표준 규격으로, 생산, 공정, 연구 등 일련의 프로세스에 대한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품질 관리 체계가 갖추어진 조직에 부여된다. 대웅제약 연구본부는 연구개발 활동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 신약 및 신제품의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하고자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추진해왔다.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전세계적으로 공식 입증함으로써 기술수출 등 해외 진출 과정에서 대외 신뢰도가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연구개발 활동뿐만 아니라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등 전사적으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여 글로벌 경영시스템 기반을 굳건히 다져나가고 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이번 ISO 9001 인증 획득을 통해 대웅제약의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 역량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과정의 품질경영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은 6일, 제 9대 연구소장으로 신임 이마세 전무를 영입하고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동화약품 연구소에서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마세 전무는 경희대학교 약학과를 졸업 및 석사, 일본 큐슈대학 대학원 약학 박사를 수료했다. 1995년 일본 큐슈대학교 약학부 조교수를 거쳐 버지니아 코먼웰스 대학교(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 의약화학/정신신경계약물 박사후 과정(Postdoctoral Fellow) 및 연구자(Scientist), 메디프렉스 연구소 연구총괄 디렉터로 근무했다. 최근에는 건일제약 R&D 본부장을 비롯하여 현대약품 중앙연구소 연구소장 및 부사장, JW중외제약 제제원료연구센터장을 역임했다. 신임 연구소장 이마세 전무는 취임식에서 “좋은 신약이면서 동시에 회사의 미래가치를 증진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신약을 꼭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동화약품 박기환 사장은 “이마세 전무의 영입으로 제 3호 신약 밀리칸주, 골다공증치료제 DW1350, 제 23호 신약 자보란테 등 신약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해온 동화약품 R&D의 재도약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이 국내 췌장절제술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서울대병원 췌장담도외과팀(외과 장진영, 권우일, 김홍범 교수)은 국내 최초 췌장절제술 5,000례를 달성했다. 1961년 국내 최초로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시행한지 59년만의 성과다. 단순히 시행 건수만 많은 것이 아니다. 수술 결과 또한 탁월하다. 췌장절제수술은 난이도가 높고 수술 이후 합병증, 사망위험도 매우 높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사망률이 1~2%면 뛰어난 기관으로 평가한다. 반면 서울대병원은 0.2%에 불과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서울대병원 췌장담도외과팀의 우수한 기술을 엿볼 수 있다. 최근에는 복강경·로봇을 도입해 더욱 정교한 수술을 진행한다. 고난도 수술인 만큼 로봇을 사용하면 결과가 더 좋다. 조기회복, 통증감소 등 기존 개복수술 이상의 효과를 입증했다. 서울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로봇을 활용해 췌십이지장 절제술, 담낭암 근치절제술, 담관낭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했다. 관련한 학술연구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병기가 오래된 췌장암 환자를 추적·관찰한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연구는 향상된 예후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제간담췌과학지(J Hepatobiliary Pancreat Sci)
국내 연구진이 방광암으로 발전하는 ‘암 줄기세포’의 병리기전을 명확히 규명해 재발과 전이가 많은 방광암 치료의 실마리를 풀었다. 울산의대 의생명과학교실 신동명 교수(사진 좌)와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조영미 교수 연구팀은 줄기세포의 특정 단백질인 CDK1과 TFCP2L1의 이상이 방광암으로 발전하는 ‘방광암 줄기세포성’을 일으키는 기전을 최초로 규명해냈다. 또한 방광암 줄기세포성은 결국 방광암의 악성도, 림프절과 다른 장기로의 전이, 환자 사망률에 영향을 미쳐 방광암의 불량한 예후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입증했다. ‘암 줄기세포’란 종양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줄기세포들을 말하며, 이러한 암 줄기세포의 성향을 갖게 되는 것을 ‘줄기세포성’이라고 한다. 그동안 방광암 줄기세포가 방광암의 높은 재발률과 항암치료 내성의 주요 원인으로 제기되어 왔지만 줄기세포성이 형성되는 정확한 기전을 밝혀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줄기세포성 기전이 밝혀짐으로써 표적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높여 난치성 방광암 치료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방광암은 남성에서 4번째로 흔히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서구화된 식습관과 환경오염, 고령화로 인해 국내에서도 발생률이 꾸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 구강악안면외과 이종호 교수가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대한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회가 지난 11월 15일(금) 양산부산대병원에서 ‘2019 대한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회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건양대학교병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였으며, 산·학·연·병의 다양한 의료기기와 임상시험 관련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기 임상시험 및 산업 규제정책 관련 최신동향과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Session 1에서는 ‘의료기기 관련 최신 동향’을 주제로 △ 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련 최신 규정 (남기창 교수, 동국대학교) △ 의료기기 산업 규제정책 및 정보원 지원방안 소개 (김은철 팀장,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 의료기기 통합정보시스템 소개 (이광재 연구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 주제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특히, 동국대학교 남기창 교수(의과대학 의공학교실)는 의료용 소프트웨어의 의료기기 해당여부, 식약처 승인대상 여부, 동의면제 여부와 체외진단 의료기기법에서의 동의면제에 대한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지난 12월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경기도와 도 내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의 암관리사업 실무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암관리사업 우수사례를 발굴 및 공유하여 사업수행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 국가폐암검진 안내(국가폐암검진 권역별 질관리센터장 이규성) ▲ 특강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김경일) ▲ 경기도 국가암검진 현황(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팀장 서석인) ▲ 지역암관리사업 우수사례 발표(암예방홍보사업 : 안산시상록수보건소, 국가암검진사업 : 안산시단원보건소, 일산서구보건소, 재가암환자관리사업: 양평군보건소, 평택시보건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안산시상록수보건소가 최우수상을, 안산시단원보건소, 일산서구보건소, 양평군보건소, 평택시보건소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미선 경기지역암센터장은 “지역암관리사업 활성화를 통해 경기도민의 암 예방 및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다”고 하면서 “지역 특성 맞춤형 사업 추진을 통한 효과적인 암관리사업 수행을 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