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매그놀리아국제병원(구, 청심국제병원) 웰니스융복합 사업단 강흥림 단장은 지난 9월27일(금)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제46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관광혁신, 대한민국에 꽃을 피우다!’ 라는 주제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영배 한국관광공사사장, 우상호, 염동열 국회의원을 비롯 관련분야 주요 인사들과 주한 외교사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의료기관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자가 된 강흥림단장은 외국인 환자라는 개념이 없던 지난 2003년부터 국내 최초로 의료관광사업을 시작하여 2011년 에는 보건복지부 발표 국내 최다 해외환자유치를 달성하기도 하였다. 이후 열악한 한국 의료관광산업의 기반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부기관 자문 및 연구활동, 특히 국가기술 ‘국제진료의료관광코디네이터’ 자격증 신설을 위해 정책심의위원과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여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공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로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강흥림 단장은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고, 의료관광산업이 무한한 부가자치를 창출할 수 있는 만큼, 지역은 물론 관련기관들과 더욱 협력하여 한국의료관광산업이 세계최고가
티시바이오(주)는 세계 최초로 microRNA 유전자치료를 개발한 일본 오사카 이쥰카이 종양클리닉과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 암환자들에게 차세대 암 치료기술인 microRNA 유전자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치료는 microRNA를 캡슐에 봉입하여, 캡슐표면에는 암세포가 좋아하는 glucose(당)가 부착되어 제작된다. 이러한 캡슐이 온 혈관을 순환하다 암세포에 빠져나가 암세포의 엔도솜(PH6.0이하)의 산성 환경에서 캡슐이 해체되어 암세포 내부에서 microRNA가 증가되면서 암세포자살(Apoptosis)이 되게 하는 획기적인 최첨단 암치료법이다. 여기에서 사용되는 microRNA 종류는 34a, 148a, 200a 총 3가지이며 암 종류에 따라 선택치료가 가능하다. 이 치료는 치료가 어렵다는 뇌종양 및 뇌전이 암에도 획기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치료법이다. 뇌의 BBB(Blood Brain Barrier)막을 대부분의 화학적 항암제와 같은 치료약물이 통과하기 어렵다. 그러나 마이크로RNA캡슐은 당성분이 도포되어 있고, 동시에 나노입자인 30nm로 되어 있어 BBB막을 쉽게 통과해 뇌종양에 대해 치료가 가능하다. 이 치료는 microRNA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이 CB인사이트가 공개한 ‘디지털 헬스 150’ 기업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CB 인사이트는 지난 2일 미국 뉴욕서 개최한 첫 헬스케어 컨퍼런스 ‘헬스케어의 미래(Future of Health)’에서 이를 발표하며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디지털 헬스 기업 목록”이라고 소개했다. 루닛은 디지털 헬스 150 기업 중 의료 영상을 다루는 '이미징(Imaging)' 부문에 선정됐다. CB인사이트에 따르면 투자자 정보, 뉴스 분석, 시장 잠재력, 기술 우수성, 팀워크 등을 기반으로 분석해 해당 기업들을 선정했다. 목록에 선정된 세계 기업 중 루닛은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며, 아시아 기업 17개 및 의료 영상 분야 기업 13개 중 하나다.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는 “지난 2017년 ‘AI 100대 기업' 선정 이후 또 한 번 이번 ‘디지털 헬스 150’ 기업에 오르게 돼 기쁘다”며 “헬스케어의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기업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 인공지능 기업으로 인류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난드 산왈 CB 인사이트 대표는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를 아주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천사데이(10월4일)’를 맞아 4일 병원 1동 로비에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천사데이’는 천사를 숫자로 나타내는 10월4일에 각종 건강 체크와 상담 등의 의료봉사를 통해 환자와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간호부(간호부장 신은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남대병원 간호관리자, 감염관리실, 금성미용전문학교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 건강을 지키는 깨끗한 손, 올바른 손 씻기’라는 주제로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내방객 400여명을 대상으로 손 씻기 동영상 상영, 손 위생 시범 및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혈압측정, 혈당검사, 체지방 측정 그리고 네일 케어와 건강 상담 행사도 가졌다. 특히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손 위생 체험에서는 내원객의 손에 직접 형광물질을 묻혀 손 씻기 전후를 비교함으로써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신은숙 간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와 내방객 모두가 감염관리,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면서 “전남대병원 간호부는 앞으로
의료계 성평등 유지을 위해 한국여자의사회와 대전협이 공동 대응에 나선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 이하 여의사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 이하 대전협)는 전공의 선발과정에서의 성평등 유지를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전공의 선발에서의 성차별은 일부 과에서 관행적으로 남아있다. 2018년 한국여자의사회 ’의료계 성평등‘ 설문조사에 의하면, 공공연하게 여성 전공의를 뽑지 않겠다고 밝히는 과가 있으며, 이로 인해 원하는 전공과목이라 하더라도 애초에 지원조차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여의사의 사례가 제보되었다. 또한 여성 지원자가 성적이 우수하다고 해도 남성 지원자를 선발한다거나 남성 지원자를 뽑기위해 일부러 시험문제를 유출하는 사례도 보고되었다. 여성 당직시설이 없다거나, 기존에 여성 전공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여의사는 지원 단계에서부터 거절당하기도 하였다. 특히 여성 지원을 꺼리는 이유로 근로기준법상 임신, 출산과 관련해 근무시간 등이 제한되는 상황을 여성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차별을 합리화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이 확인되기도 하였다.신현영 여의사회 법제이사는 ’전공의 선발과정에서의 성차별은 남녀고용평등법 제2조 1항과 제7조 1항
의료IT전문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현지 법인인 “ezCaretech USA”를 설립하기로 하고 미국 의료정보시스템 시장 확대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립되는 현지 법인의 자본금은 100만 달러이며, 투자비율은 100%, 결산은 본사와 같은 3월말이다. 금번 현지법인 설립을 통하여 이지케어텍 본사에서는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고, 현지 법인은 마케팅 및 영업, 계약관리와 사후 운영, 유지보수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이슈를 빠르게 대처하는 등 금번 법인 설립 추진으로 미국 의료시장 진출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케어텍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이미 2014년부터 사우디 등 중동 지역에 의료정보시스템을 수출하였다. 미국 시장에는 2017년부터 진출하여 미 Aurora 정신과병원 그룹과 북미지역 Outbound 사업 협력계약을 체결하였으며 Charter Oak 병원을 비롯하여 Reno 병원, Vista Del Mar 병원을 구축하였고 올해에도 Glendale 병원과 Tempe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며 미국지역에는 현재까지 총 5개 병원에 의
고려대학교 김신곤 교수팀(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 김남훈 교수, 의학통계학과 이준영 교수,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이 한국인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페노피브레이트 치료의 병행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규명했다. 국가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이 약제의 효능을 증명한 것은 세계 최초이다. 김신곤 교수팀은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코호트(2002-2015)를 기반으로 스타틴제제(HMG-CoA 환원효소 억제제)를 복용 중인 대사증후군 환자 29,771명을 대상으로 페노피브레이트를 복용한 군과 그렇지 않은 군으로 나누어 평균 30개월을 추적하였다. 그 결과 페노피브레이트 복용군에서 심근경색증, 뇌졸중, 심혈관사망이 26%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특히 이 효과는 중성지방이 높고 HDL 콜레스테롤이 낮은 환자군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스타틴은 많은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심혈관질환의 고위험군에서 LDL콜레스테를을 낮춰 심근경색증, 뇌졸중, 심혈관사망을 줄일 수 있는 약제로 인정받았다. 스타틴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20~30% 줄일수 있지만 LDL콜레스테롤 조절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잔여위험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중성지방과 HDL콜레스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지난 1일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 건강을 지키는 깨끗한 손, 올바른 손 씻기’라는 주제로 1층 로비에서 의료원을 찾은 내원객을 위한 '1004 Day’ 봉사활동을 펼쳤다. 인천의료원 간호부(부장 황선희)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0명의 간호사들이 참여해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에게 혈당검사 및 혈압측정, 올바른 손 위생 교육을 진행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400여명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했다. 또 천사분장을 한 간호사들은 행사에 참여한 환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했으며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에 대한 전담 간호사의 일대일 맞춤 건강 상담 및 교육이 진행됐다. 황선희 간호부장은 “1004 데이를 맞아 인천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언제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천사 같은 마음으로 환자를 내 가족처럼 열심히 돌보겠다”고 밝혔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인천의료원이 지역사회의 건강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주민들과 더욱 가깝게 교감하고 소통하며 환자의 의료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은 10월 4일(금),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4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오주형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이진용 한방병원장, 정상설 암병원장 등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 기념식은 ▲2019년 경희의료원 주요추진사업 소개 ▲기념사 및 축사 ▲경희의학상·미원임상의학상 시상 ▲장기근속자·우수부서·우수직원상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택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48년 간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의료원은 끊임없이 변화해나가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을 되돌아보며 현재에 안주하기보다는 화합과 협력을 토대로 우수한 경희의학을 널리 알리고, 능동적인 성장을 추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논문분야의 경희의학상은 내분비내과 전숙, 신경과 김범준, 이비인후과 은영규, 안과 신재호, 정형외과 이상학, 산부인과 이종민, 보존과 장지현, 순환신경내과 권승원, 한방소아과 장규태,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가 수상했다. 연계(산학)협력분야에는 폐장호흡내과 이범준 교수가 선정됐다.
고혈압은 비교적 흔한 심혈관질환의 하나로서 대략 40세 이상 성인의 20% 정도에서 고혈압이 발견됩니다.성별 기준으로는 여성의 경우 폐경기전에는 남성보다 발병률이 낮으나 폐경 후에는 급격히 증가하여 60세가 넘으면 남자와 여자가 비슷하게 됩니다. 고혈압은 인체 각 부위의 모든 혈관의 동맥경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각종 성인병과 심부전의 주원인이 되는 질환으로서 이를 적절히 치료하는 것은 중년 이후 건강을 지키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고혈압이 있더라도 약 80% 정도의 환자에게는 증상이 없습니다. 일부의 환자에게만 두통, 어지러움증, 호흡곤란, 손 저림증 등이 증상이 있을 따름입니다. 고혈압이 있을 때 증상이 있고 없고는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의 발생과는 무관합니다. 증상이 없어도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게 되면 합병증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혈압의 진단은 혈압을 측정하여야만 가능하므로 혈압이 정상이라도 중년 이후에는 매년 정확히 혈압을 측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혈압 측정시 혈압은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두 가지로 이루어집니다.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여 동맥으로 혈액을 내보낼 때의 동맥 내 압력이며 이완기 혈압은 심장의 판막은 닫혀있으나 동맥의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