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고령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고령층의 건강한 성생활 또한 중요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성병 환자를 분석한 결과 70대 및 80세 이상의 연평균 증가율이 각각 4.7%, 8.8%인 것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성병 뿐 아니라 발기부전으로 인해 원만한 성생활을 누리지 못 하는 고령층도 늘고 있다는 점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일부 노인들이 발기부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불법 시술, 불법 치료제 복용 등으로 피해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노인들은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찾아 치료받길 꺼리기도 한다. 발기부전 증상 자체가 창피하고 수치스러울 뿐 아니라 치료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도 회의적이기 때문. 전문가들은 고령층이어도 보형물 삽입술 수술 등으로 인해 발기부전 개선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보형물 삽입술은 '굴곡형 보형물 삽입술'과 '팽창형 보형물 삽입술' 두 가지로 나뉜다. 굴곡형 보형물 삽입술은 간편한 시술 과정 및 반영구적인 효과를 자랑한다. 특히 고령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팽창형 보형물 삽입술은 자연 발기와 가장 유사한 효과를 나타낸다. 팽창•수축
유희석 아주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산부인과학교실)은 아시아·부인암학회 회장으로서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6차 아시아·부인암학회 학술대회(The 6th Biennial Meeting of Asian 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y)’를 개최한다. 아시아·부인암학회는 아시아 여성의 부인암 연구를 위해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각국 부인암 전문의가 모여 지난 2009년 설립했으며, 2년마다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학술연구 교류와 저개발국의 젊은 전문의 교육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제25차 대한부인종양학회 심포지엄’에서 유희석 교수는 ‘제3회 대한부인종양의학상 공로상’을 수상한다. 유 교수는 대한부인종양학회 회장, 대한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아시아·부인암학회의 창설 상임이사(Founding Council member)이자 현 회장 등의 공적이 인정되어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30일 경기 국립암센터에서 소아암 백혈병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가을맞이 희망나눔어울림’ 행사가 열렸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선선해진 가을을 맞아, 소아암 병동에서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을 위로하고자 릭실코리아의 후원으로 국립암센터 행정동 강당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즐거운 마술공연, 만들기 체험, 선물증정, 다과회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환아들을 위로했다. 릭실코리아 관계자는 “희망나눔어울림 행사가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를 바라고 하루빨리 건강해지면 좋겠습니다. 릭실코리아 임직원 일동은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와 가족들을 응원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재)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사무국장은 “언제나 꾸준히 큰 도움주시는 릭실코리아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부쩍 다가온 가을에도 외출조차 못하고 소아암 병동에서 투병하고 있는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여러분의 도움은 정말 큰 용기와 희망을 주었습니다. 후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정서지원사업은 희망나눔어울림 뿐만 아니라 플라워클래스, 미술심리치료, 딸기체험봄나들이, 동물교실, 꿈드림여행 등
연세암병원(병원장 금기창)은 오는 10월 18일(금) 오전 9시부터 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에서 【연세암병원 부인암 건강강좌】를 갖는다. 국내 최고 수준의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교수진과 의료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부인암 진단과 치료, 그리고 관리 및 예방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부인암의 기본 이해 (산부인과 어경진 교수) ▲부인암 수술법(산부인과 남은지 교수) ▲부인암 환자의 수술 후 관리 (간호국 도레미 간호사) ▲부인암 환자의 영양관리 (영양팀 송승은 영양사) ▲부인암 환자의 운동 요법 (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변지용 연구원) ▲부인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 (방사선종양학과 장지석 교수) ▲부인암의 신약 치료와 임상 연구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 ▲부인암의 항암 치료와 표적 치료 (종양내과 김건민 교수)
우진비앤지(대표이사 강재구, 018620)는 자회사 우진바이오가 개발한 돼지 써코바이러스 예방 백신에 대하여 농림축산 검역본부의 국내 임상시험설계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백신은 양돈 농가의 생산성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PCV-2)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해당 질병은 이유자돈에서 문제시되며 다른 바이러스 및 세균 등과 혼합감염되어 이유후전신소모성증후군(PMWS)을 유발시켜 체중감소와 호흡기 증상 등을 일으킨다. 써코바이러스는 발병하면 치료제는 없으며, 현재로써는 예방이 최선이다. 우진바이오는 임상시험 설계에 대한 최종 승인에 따라 국내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써코바이러스 유전자형 2a, 2b 뿐만 아니라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2d형에 대해서도 방어능을 확인할 예정이다. 국내 써코바이러스 단일백신시장은 2018년 기준으로 약 400억 원이며, 시장점유율 기준으로 해외 다국적기업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우진바이오는 이번 임상승인 후 개발되는 제품으로 수입대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임상시험설계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은 만큼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글로벌 시장에
최근 해외축구의 꽃,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이하 챔스)가 시작됐다. 유럽 축구 무대에서 내로라 하는 강호들이 모이는 ‘별들의 전쟁’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축제다. 유럽에서 진행되는 대다수의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깊은 새벽에 치러진다. 축구 팬들이 챔피언스 리그기간에 밤잠을 설치는 이유다. 특히 ‘한국의 자랑’ 손흥민 선수(토트넘 핫스퍼)의 활약까지 더해져 어느 때보다 챔피언스 리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쏟아지는 졸음을 참으며 경기를 보는 것은 좋지만, 예상치 못한 복병이 있다. 매일 늦게 잠드는 것만으로도 살이 찌기 쉬운 상태로 변한다는 것. 비만 치료 특화 의료기관 365mc 안재현 대표병원장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 서커디언 리듬 깨지며 비만해지기 쉬운 상태로 밤에는 잠이 오고, 해가 드는 아침에 잠에서 깨고, 수면 상태에는 배고프지 않다가 낮에는 4~6시간 간격으로 ‘꼬르륵’ 소리가 난다. 이처럼 24시간 간격의 규칙적인 몸의 변화는 ‘서카디안(Circadian) 리듬’에 따른 것이다. 서카디안 리듬은 뇌 속 시계 유전자가 만들어내는 생체리듬으로 우리말로는 ‘일주기 리듬’이라고 한다. 서카디안 리듬은 일출·일몰에 맞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운동 삼아 밖에서 걷거나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지난주 설악산 첫 단풍이 시작돼 10월 중순이면 내륙 주요 산도 본격적인 단풍철로 접어들 것으로 보이며, 등산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에는 족부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그중 흔하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족부 질환이 바로 족저근막염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족저근막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4년 약 18만 명에서 2018년 약 25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을 싸고 있는 단단한 막으로 체중을 지탱하고 균형을 잡아주며,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과도한 충격이 가해졌을 때 지방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른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 족저근막염의 발병 원인은 다양하다. 노화나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인해 생기기도 하고, 오래 서 있거나 굽이 거의 없는 신발을 자주 신었을 경우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무리해서 걷거나 갑자기 운동을 심하게 한 경우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선천적 평발인 경우에는 발병 위험이 더 높기에 주의해야 한다. 만약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이 붓거나 아프고, 특히 아침에 일어나
한국 머크(대표이사: 글렌 영)가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9회 분기 외투기업인의 날‚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산업부는 ‘17년부터 국내경제에 순증효과가 있는 외국인 직접투자 기업로서 해당 산업발전과 고용창출 효과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자체, KOTRA의 추천을 받아 장관표창을 수여하고, 세미나를 통해 협력을 강화해오고 있다. 9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외투기업으로서 실적이 우수하고 고용창출 기여도가 높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3개사가 선정, 한국 머크 외에 한국다우케미칼실리콘과 에무게프랑켄 사가 표창을 받았고, 이어서 ‘경쟁력 강화 및 대안 방안 완성 전략’을 위한 세미나 및 패널토의가 진행되었다.
인하대병원 건강문화 최고경영자과정 총원우회 (회장 정선문 / 히든레져그룹 회장)는 불우환자를 돕기 위한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 이날 모인 기금을 인하대병원에 전달했다. 인천국제컨트리 클럽(서구 소재)에서 개최된 자선 골프대회에는 정선문 인하대병원 건강문화 최고경영자과정 총원우회장을 비롯한 130여 명의 원우들이 참석해 진행되었다. 이 날 행사를 위해 원우들이 모금한 1,000 만원의 기금과 현장에서 모금된 소정의 금액은 행사 당일, 어려운 환우들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인하대병원에 전달되었다. 정선문 총원우회장은 “인하대병원의 가족으로서, 병원과 불우한 환우들에게 도움이 될 방법을 고민하여 총원우들의 뜻을 모아 오늘의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인하대병원 건강문화 최고경영자과정 총원우회는 인천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에서는 지난 10월 1일(화) 로봇재활치료실 개소식을 개최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 최원주 부원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됐다. 일산백병원 재활치료실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로봇재활치료실·호흡재활치료실을 개설하고 소아운동치료실을 확장하는 등 통합재활치료 시스템을 구축하여 더 많은 환자에게 질 높은 재활치료 제공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로봇재활치료실은 엔드이펙터형 보행재활로봇인 ‘Morning Walk’와 외골격제어형 보행재활로봇인 ‘EXOWALK PRO’를 각각 1대씩 도입하여, 뇌졸중, 파킨슨병, 척수손상 등의 중추신경계 손상에 의한 마비환자와 하지 골절로 수술을 받은 노인 환자들의 보행능력 회복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이번 로봇재활치료실 신설과 재활치료실 새단장을 통해 환자들에게 맞춤형 재활치료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꾸준한 개선활동을 통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에서 주관한 ‘의료재활로봇 보급사업’의 로봇활용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