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보이지 않는 통증으로 지옥에 사는 사람들이 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CRPS)은 특정부위가 화끈거리거나 타는 듯한, 손발을 자를 때 보다 더 고통스러운 병으로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극심한 통증이 만성적으로 나타난다. 남들은 꾀병이라 오인하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에 대해 일산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상일 교수와 알아본다. 원인은 골절, 수술, 염좌, 분쇄, 타박상 등의 외상 또는 장기간의 (석고등의) 고정(immobilization)에 의해서 나타나고 이중에서 약 40% 이상이 골절에 의해서 발생한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사소한 초기의 외상에 비해서 과도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통증은 화끈 거리고 타는 듯한(burning) 양상이 가장 흔하다. 미국과 유럽의 통계에 의하면 10만 명당 약 6~25명 정도의 유병율을 보인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약 2∼3배 정도 많이 발생하며, 50세~70세 사이에 가장 흔히 발생하며, 소아에서는 사춘기에 가장 많으며, 6세 이하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통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되며, 특별
스위스의 CDMO (개발과 제조 위탁 기업)인 셀로닉 AG(Celonic AG)가 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의 Mobius® Single-use 바이오리엑터 5대로 자사의 제조시설을 업그레이드한다.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고 셀라인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셀로닉은 50-, 200-, 2,000- 리터 바이오리엑터를 스위스 바젤에 있는 자사의 개발과 제조시설에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셀로닉의 업스트림 기능들이 확대되어 유연성과 확장성이 향상된다. 머크 생명과학 사업부 프로세스 솔루션 사업부문 총괄인 앤드류 불핀(Andrew Bulpin)은 "광범위한 Single-use 기술 포트폴리오를 통해 머크는, 새로운 기술들을 채택하고 그 기능들을 확장하는 셀로닉과 같은 CDMO 고객들을 지원할 수 있다. 머크의 새로운 Mobius® single-use 바이오리엑터들은, 셀로닉의 프로세스 능률화와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역량 확장을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셀로닉의 CEO인 콘스탄틴 마텐초글루(Konstantin Matentzoglu)는 "셀로닉의 생명공학 고객들에게 있어 시장 승인을 위한 각 단계는 각 자산 가치들을 높여
18일 오후 2시경 인천공항에서 있었던, 질병관리본부 홍보대사 신구씨의 1일 명예검역관 체험 현장.
잊을 만하면 찾아와 닭을 몰살시키고 사람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조류독감,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사스, 아프리카 사람들을 끔찍한 고통과 죽음으로 몰고 가는 에볼라, 2,900만 명의 사망자와 3천만 명이 넘는 환자를 낳은 세기말적 역병 에이즈, 2015년 우리나라 전체를 마비시켰던 메르스, 소위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용혈요독증후군의 공통점은 무엇일까?모두 동물의 병원체가 인간에게 건너와 생기는 병, 즉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왜 동물의 병원체가 인간에게 건너올까? 인간과 동물이 접촉하기 때문이다. 이런 접촉은 인류 역사상 끊임없이 있었다. 하지만 인간의 숫자와 능력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지금, 인간이 동물의 서식지를 무차별적으로 침범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늘고 있다. 이 책은 중국 남부의 박쥐 동굴과 광둥성의 식용동물시장, 콩고 강변의 외딴 마을들, 중앙아프리카의 정글, 방글라데시의 오지, 말레이시아의 열대우림, 그리고 미국과 호주, 네덜란드, 홍콩을 종횡무진 누비며 개성 넘치는 동물들과 무시무시한 병원체들이 사는 세계로 우리를 인도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고정 필진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과학저술가인 데이비드 콰먼(David Quammen)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과 함께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개선 목표 지수를 훨씬 상회하는 등 응급실 운영체계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1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8월말 현재 기준 병상포화지수와 중증응급환자 재실시간, 중증상병 해당환자 재전원율 등 응급의료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향상되면서 전년도 평가결과는 물론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개선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우선 응급실 과밀화 지수를 말하는 병상포화지수는 100%로 개선목표치(110%)를 10% 초과 달성했으며, 전국권역응급센터를 대상으로 한 2016년 평가결과(135.9%) 보다는 36%나 감소했다. 중증상병 해당환자의 재 전원율은 6.2%로 전년도 평가(13.3%) 대비 7.1% 감소했으며, 개선 목표치(8.0%) 보다는 1.8%나 초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중증응급환자재실 시간은 12.8시간으로 전년도 평가(17시간) 대비 4시간(25%)이나 단축됐으며 개선목표치(12시간)에도 근접하게 다가섰다. 이같은 성과는 전북대병원이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진료체계를 개선하였고, 응급의료센터의 기능강화를 위한 시설개선 등 응급실 운영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
대한병원행정관리협회에서 제12회 병원사랑 사진전 작품을 10월 11일(수)까지 공모한다. 공모사진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홈페이지(www.kcha.or.kr)를 통하여 접수하면 된다.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최우수작 1명에게는 50만원, 우수작 2명에게는 각 3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상 1명에게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평가기준은 창의성과 표현 및 전달도 그리고 회원평가 점수를 반영한다. 별도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품은 오는 10월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되는 병원 행정종합학술대회에서 전시 될 예정이다.
노바티스(Novartis)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상생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하 코트라)와 공동 개최한 ‘노바티스 글로벌 파트너링 컨퍼런스(Novartis Global Partnering Conference)’가 염곡동 코트라 본사와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14일, 15일 양일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노바티스가 역량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파트너십 강화와 기술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파멥신, 크리스탈지노믹스, 레고캠 등 바이오벤처사부터 LG화학, 녹십자, 대웅제약 등 국내 주요 제약기업, 서울대학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등의 관계기관까지 총 15곳 6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 첫날에는 노바티스 주요 임원과 바이오벤처기업 파멥신 유진산 대표가 신약 개발 글로벌 협력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튿날에는 행사에 참여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과 노바티스의 1:1 상담이 진행됐다.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14일 행사에선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디미트리오스 리조스
굿닥터튼튼병원(병원장 박춘근) 척추센터 임강택 원장이 지난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NASSISMISS 2017에 참석하여 ‘내시경 협착신경완화술(PSLD, Posterior Stenoscopic Lumbar Decompression)에 대한 강연을 선보였다. NASSISMISS는 북미척추학회(NASS, North American Spine Society)와 국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ISMISS, International Society for Minimal Intervention in Spinal Surgery), 인도네시아척추협회(ISS, Indonesian Spine Society)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학회로, 지난 2016년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전세계 척추전문의들이 모여 최신 의료지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이다. 임강택 원장은 ‘퇴행성척추에 대한 PSLD의 임상적용(Clinical Application of PSLD in Degenerative lumbar)’, ‘척추관협착증에서의 PSLD 임상적용(Clinical Application of PSLD in lumbar stenosis)’을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이 난임 치료 연구를 위해 환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보건복지부와 한국 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이 연구에서 모집하는 난임(불임)환자 수 및 기간은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40명 △강동 경희대 한방병원 40명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20명으로 2018년 1월 30일까지다. 모집대상은 만 20세 이상 만 44세 이하의 원인 불명 난임환자이며 시험관 시술 총 4회 미만의 환자로 치료법은 △한약과 침, 뜸을 동시에 적용하는 표준 한방치료법을 4개월간 적용하고 이후 3개월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약은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과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에서 3년 이상 200례 이상 투약된 배란착상방과 온경탕을 교대로 투여하며 △매월 3회 방문하여 침과 뜸을 시술하게 된다. 이러한 연구의 시발점에 대해 동국대학교 한방여성의학과 김동일 교수는 “한국사회 인구절벽의 직접적인 원인은 출산율 저하”라고 밝혔다. 2015년 43만8400명의 출생아 수는 2016년 40만6200명으로 현저히 감소하여 2016년 가임 여성 1인당 1.17명의 합계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국가가 1가정 1자녀를 강제로 통제하였던 중국조차도 가임 여성 1인당 1.57명
서울대암병원은 지난 9월 15일 서울 남산둘레길에서 ‘제17회 암환우와 함께하는 암예방 335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가벼운 산행이 가능한 암환우 및 암정보교육센터 의료진 ․ 자연봉사자 등 40여명은 약 세 시간 동안 녹음이 짙은 남산둘레길을 걸으며 도심 속 자연을 만끽했다. 이번 걷기대회에 처음 참여한 유방암 환우 김영옥(64세 ․ 여)씨는 “암치료 후 어떻게 운동을 할까 고민 중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암을 경험한 환우들과 산행을 해보니 즐겁고, 운동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연4회 암환우와 함께하는 ‘암예방 335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암환우와 암경험자들에게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며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해 왔다. 한편, 서울대암병원은 암의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이 그 어떤 치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암예방 335’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의 내용은 금연, 금주와 함께 △영양 3∙5(하루 3끼 균형 잡힌 식사에 5가지 이상 채소 섭취하기), △운동 3∙5(하루 30분씩 일주일에 5번 운동하기), △체중3∙5(체질량지수 23이하로 유지하고 25 절대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