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지난 12일 뽀로로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아이코닉스(대표 최종일)와 ‘캐릭터 라이선스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병원장과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 아이코닉스는 어린이 대통령이라 불리는 ‘뽀롱뽀롱 뽀로로’(이하 뽀로로)를 비롯해 ‘꼬마버스 타요’, ’태극천자문‘ 등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을 기획·제작하는 회사로, 우수한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을 전 세계로 수출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세계화를 주도하고 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앞으로 ‘뽀로로’ 캐릭터를 국제성모병원에 방문하는 소아환자뿐만 아니라 인천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보건·안전 교육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김영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장은 “뽀로로라는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소아 환자들에게 더욱 편안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뽀로로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인천 서구 지역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어린이 보건·안전 교육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는 “뽀로로 콘텐츠는 어린이들에게 친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이토쿠니히코)과한국BMS제약(대표이사:박혜선)은면역항암제옵디보가국내에서5개적응증이추가승인돼13일기자간담회를개최했다고밝혔다. 옵디보는지난8월29일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신세포암,방광암,두경부암,전형적호지킨림프종적응증을추가로승인받았으며,흑색종에대한옵디보와여보이병용요법적응증을확대승인받았다.국내에서허가된면역항암제중가장많은적응증을보유하게된옵디보는PD-L1발현여부와관계없이총6개암종에서7개적응증으로사용가능하다. 이번간담회에서는항암치료의변혁(revolution)을가져온면역항암제옵디보(성분명: Nivolumab)의적응증확대의의미와더불어비소세포폐암급여와동시에확대∙추가승인된5개암종에대한임상연구결과가소개됐다. 서울성모병원종양내과강진형교수는악성흑색종에서의옵디보와여보이병용요법임상연구CheckMate-067결과와적응증확대의의미를발표했다. CheckMate-067은이전에치료받은적이없는BRAFV600E변이양성또는BRAF야생형진행성악성흑색종환자를대상으로진행한연구이다.옵디보와여보이병용요법은여보이단독요법대비사망위험을45%나감소시키며유의미한생존기간개선을보였다(HR=0.55 [95% CI: 0.42-0.72; p<0.0001]). 또한,강진형교수는“옵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8일 ‘생명을 이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부착형 홍보물을 제작해, 지방자치단체·보건소·의료기관 등 전국 약 70개소에 배포하였다. 홍보물은 해외 유명 광고제 수상으로 명성을 알린 광고인 이제석 씨(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가 생명나눔 이슈메이킹을 위해 내놓은 첫 번째 작품으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를 모티브로 하여 ‘장기기증은 생명의 탄생’이라는 메시지를 형상화한 것이다. 홍보물은 전국 지자체·보건소·의료기관 등의 건물 입구 자동유리문과 승강기 등에 부착하여 문이 열릴 때마다 ‘생명 연결’이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레 떠올릴 수 있게 하였다. 우리나라는 2016년 한 해 동안 573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하여 2,306건의 신장‧간장 등 이식이 이루어졌으며, 285명의 뇌사자 또는 사망자가 뼈‧피부 등 인체조직을 기증하여 고귀한 생명나눔 정신을 실천하였다. 장기, 인체조직 기증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스페인, 미국 등 해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부족하고, 약 3만명 이상 환자들이 장기이식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석 씨는 “장기·조직기증을 통해 어느 한 사람의 생명의 끝은 다시 다른 사람의 새로운 삶
수석문화재단은 1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쏘시오그룹 크레도스 클럽에서 ‘2017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동아에스티 강수형 부회장, 민장성 사장,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 등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수석문화재단’은 매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교장과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한다. 올해에는 장학생 12명(대학원생 3명, 대학생, 2명, 고등학생 7명)을 선발했으며, 학생들에게 약 4천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수석문화재단 관계자는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987년 ‘수석장학회’ 설립 후 수석문화재단으로 전환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석문화재단은 지난해까지 1678명에게 27억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책임감 있는 인재의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수석문화재단은 장학금 사업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전국 최초 저소득층 암 관리 지원 사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일 인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건강증진사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민 건강증진 활성화 방안 설명회’를 진행했다. 지역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담당자 및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유공자 표창과 강의로 이어져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임지영 인하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의 ‘2018년 방문건강관리사업 활성화 방안’에 이어 김순심 인천시 보건복지국 보건정책과 주무관의 ‘인천 손은 약손 사업 안내’, 강근형 약사의 ‘약물 오·남용’에 대한 전문적인 강의를 안내했다. ‘인천 손은 약손’ 사업은 인천시와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김철수)이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의 6대 암 질환(위·대장·유방·자궁·간·폐)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질환이 확진된 경우, 국가 암 지원 이외에 1인 한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17년 상반기 정부 전 공개문서 중 행정안전부 선정 국민 실생활에 유용한 문서 BEST 30에 선정될 만큼 시민 만족도가 높다. 의료원에 따르면 2017년 7월 말 기
㈜써트온은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링크(www.coinlink.co.kr) 베타 1.0’를 오는 9월 18일(월) 오전 10시 공식 오픈을 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코스닥 상장기업 포스링크가 자회사 써트온을 통해 운영하는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링크(coinlink)는 “전 세계의 암호화폐 코인(coin)을 하나로 연결(link)한다”는 의미로, 단순히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시장에만 그치지 않고, 베트남, 캄보디아,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거래소와 전략적 제휴 및 자회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이번 1.0 베타서비스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5종류의 코인거래를 우선 상장하여 오픈하지만, 아직 국내 거래소에 오픈하지 못한 유수의 다양한 암호화폐 코인을 추가 상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써트온 김병진 부사장은 “코인링크는 단순히 현재 가상화폐거래소의 거래중개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암호화폐를 국내에 소개하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국내외 유수의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심사단을 통해 사업성, 시장성, 기술성 등 세부 검증 프로세스를 적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9.14(목)부터 9.15(금) 양일간 원주시소재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제13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에 참여하여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맞춤형 보험등재 현장상담을 실시한다.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의료기기전시회에서의 현장상담은 의료기기업체를 대상으로 제품개발 단계부터 보험급여 결정방향 및 보험수가 산정 등 업체 중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유미영 급여등재실장은 “의료기기업체에 맞춤형 정보 등을 제공하는 수준 높은 컨설팅은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암환자 10명 중 4명은 자신의 병기를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완치 가능성에 대해서도 10명 중 6명은 자신의 담당 의사의 기대 수준과 다른 것으로 조사돼 암환자와 의료진 사이의 소통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냈다. 삼성서울병원 암치유센터 신동욱 교수와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박종혁 교수는 국립암센터 연구팀과 함께 전국 13개 암센터에서 환자와 보호자 750쌍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여 최근 ‘정신종양학지(Psycho-oncology)’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우선 담당 의사들에게 각 환자의 병기, 치료 목표, 그리고 완치 가능성을 물었다. 이와 함께 환자와 가족 보호자1명씩에게도 같은 질문에 응답하도록 하여 의료진 대답과 얼마나 일치하는 지 비교했다. 그 결과 암의 진행 상태를 의미하는 ‘병기(病期)’에 대해 환자 63.0%, 보호자 65.9%가 의사의 답변과 일치했다. 환자와 보호자 모두 10명 중 6명만이 병의 진행 상태를 제대로 알고 있다는 의미다. 치료 목표를 두고서도 엇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현재 받고 있는 치료가 완치를 위해서인지 증상을 완화하거나 여명을 늘리기 위한 치료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경우는 각각 69%와 70.0%으로
이를 닦을 때마다 왼쪽 아래 어금니에 찌릿한 통증을 느낀 환자가 치과를 방문했다. 첫 번째 방문한 치과에서는 왼쪽 치아 중 위 아래 통합 4군데에서 충치가 발견됐으며 가능한 바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아래쪽 치아에서만 통증을 느꼈던 환자는 좀 더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근처에 있는 두 번째 치과를 방문했고, 치료가 필요한 치아는 아래 치아 두 개뿐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그렇다면 첫 번째 치과는 멀쩡한 치아를 두고 충치 진단을 내렸던 것일까? 아니면 두 번째 치과가 충치를 제대로 발견하지 못한 것일까? 치과를 찾을 때마다 진단 받는 충치의 개수가 달라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원인은 구강검진 방법의 차이와 의료진의 진단기준 때문이다. 충치가 가지고 있는 특성 상 치료가 필요한 치아와 치료를 미뤄도 되는 치아로 나눌 수 있는데 치과마다 기준이 달라 진단이 나뉠 수도 있고 간단하게 육안으로 검진하는 구강검진은 눈에 잘 띄지 않는 충치를 놓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바로 치료를 해야 하는 충치와 그렇지 않은 충치의 기준은 무엇일까? 충치는 만성 세균성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 관리를 잘 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만성세균성질환은 당뇨나 고혈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