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이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 지수(DJSI World, Dow Jones Sustainability World Index) 명단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바이엘은 1999년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 발표가 시작된 해부터 18년 연속 선정됨으로서, 제약 및 화학 산업에서의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선도적인 국제적 위상을 입증했다. 바이엘 최고 경영 이사회 멤버이자 인사, 기술 및 지속가능경영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하트무스트 클루식 박사(Dr. Hartmust Klusik)는 “명성이 높은 지속가능성 지수에 또다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지속가능성은 기업 전략의 핵심 요소이고, 나아가 바이엘의 장기적인 성공을 보장함과 더불어 우리의 활동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적인 측면을 일상적인 업무에도 통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는 S & P 다우존스(S&P Dow Jones Indices)와 스위스 등급 평가 기관인 로베코샘(RobecoSAM)이 시가 총액 상위 2,000 여개 이상의 기업을 평가하며, 각 부문 별 최고 기업을 선정한다.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 지수(DJSI World
세계 최초 모발이식 로봇 아타스(ARTAS™) 시스템 제조사 레스토레이션 로보틱스(Restoration Robotics, Inc.)는 최근 8월 26-28일 3일에 걸쳐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국내 의료진 대상 교육 세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적인 모발이식수술 권위자이자 국제모발이식학회(ISHRS)의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크레이그 지링 박사(Dr. Craig Ziering)가 방한해 모발이식술의 최신 트렌드와 함께 아타스(ARTAS™) 시스템을 활용한 모발이식수술의 임상적 유용성 및 안전성, 기존 모발이식 방법 대비 차별화된 장점을 소개했다. 지링 박사는 “최근 모발이식술은 절개식 모발이식 보다는 통증이나 흉터를 개선한 비 절개식 모발이식이 도입되는 추세이나 이 또한 매우 까다롭고 장시간의 수술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피로감이 수반되는 한계가 있다. 아타스는 비절개식 자동 모발 채취 시스템으로 기존 수작업 방식의 긴 수술시간에서 오는 의료진 및 환자의 피로도와 더불어, 흉터, 부작용 및 수술 후 회복기간 등의 문제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한 시스템”이라고 전했다.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모발이식 로봇 아타스 시
애브비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가 휴미라®(아달리무맙)를 기존 치료로 조절되지 않거나 치료가 부적절한 2세 이상 소아 환자의 만성 비감염성 전방 포도막염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휴미라는 이제 유럽연합에서 2세 이상 소아의 만성 비감염성 전방 포도막염 치료제로 승인 받은 유일한 생물학적 치료 옵션이 됐다. 한국의학부 의학부 진주예 부장은“이번 승인은 소아 포도막염 환자와 보호자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이들에게 사용 가능한 생물학적 치료제가 없었다. 휴미라의 이번 적응증 확대는 중증 면역 매개 염증성 질환을 앓는 성인 및 소아 환자의 충족되지 못한 의료 수요를 해결하고자 하는 애브비의 노력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포도막염은 홍채, 맥락막 및 눈에 있는 모양체를 포함한 포도막의 염증이다. 치료하지 않으면 백내장, 녹내장, 낭포성 황반부종(CME)을 포함한 시력상실을 유발할 수 있다. 소아 포도막염 환자의 25-30%에서 심각한 시력상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어, 이 질환을 앓는 아동의 시력 보존을 위해서는 조기 진단 및 치료가 필수이다. 소아 특발성 관절염은 소아 전방 포도막염 환자 75% 이상에서 발생하는, 포도막염과 관련된 가장 흔한
현지 최초 라오스어로 된 ‘뇌졸중 진료지침서’가 발간됐다. ‘미네소타 프로젝트’ 정신을 이어받은 ‘이종욱-서울, 개발도상국 의료역량 강화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었다. 이는 개발도상국 의료 질 향상을 위해, 해당국 교수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역량교육을 하고 교재 출판 사업을 지원한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지원을 받아 2011년부터 서울의대를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번역된 지침서는, 서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팀이 보건복지부 국책과제로 뇌졸중임상연구센터에서 만들어낸 성과물이다. 한국인 뇌졸중 환자의 임상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제작돼, 2015년에는 ‘혈전용해제 투여시간’에 대한 요양급여기준을 변경하는 등 국내 뇌졸중 치료에 큰 영향을 미쳤다. 윤 교수팀은 “한국인을 기준으로 한 이 지침서가 같은 동양계인 라오스인에게도 효과를 가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번역서 발간은 2015년 세따띨랏 중앙병원에서 서울대병원 연수생으로 온 내과의사 술리완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라오스에 뇌졸중 치료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에서, 해당 지침서가 번역 돼 자국에 널리 알려지기를 희망했다. 술리안은 “라오스 의학서적은 태국어·영어 등 타국 언어로 작성된 것이 대부분이어서
캐나다 온타리오 주는 주식회사 아포텍스(Apotex)와 총 2,078억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파트너십을 통해 온타리오 주 에토비코(Etobicoke)에 위치한 아포텍스의 신기술 및 제품개발 시설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포텍스(Apotex)는1974년 설립되어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캐나다 최대 제약회사로, 온타리오 주의 6,000명을 포함하여 현재 전세계 11,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온타리오 주 에토비코(Etobicoke), 브랜트퍼드(Brantford) 및 리치먼드힐(Richmond Hill)에 R&D 시설과 생산 시설을 운영하는 등 R&D 분야에 가장 활발한 투자를 하는 기업 중 하나이며, 300종 이상의 저렴한 일반 의약품을 개발, 제조하여 전세계 약 11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총 2억 2,270만 캐나다달러(한화로 약 2,078억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에 온타리오 주는 일자리 창출 펀드(Jobs and Prosperity Fund)를 통해825만 캐나다달러(한화로 약 76억 9700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번 프로젝트는 2022년까지 진행된다. 이번 온타리오 주의 지원으로
한국팜비오(대표 남봉길)에서 출시한 철중독증 치료제 헤모시록스(성분명: 데페라시록스)가 최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대회에서 국내 제약사 중 확산정으로는 유일하게 소개되어 관심을 모았다. 영국, 프랑스, 터키, 일본, 태국 등 17개국 8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학회는 대한조혈세포이식학회(前이사장: 이종욱 교수 / 現이사장: 원종호 교수)가 올해 22차 대회를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로 격상시켜 제1회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대회로 열린 것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최근 부상 중인 면역 및 세포치료 등 분야에 대한 특별 세션이 마련되었고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서 중요한 공여자 선택과 이식 전후 부작용 등의 문제에 대한 최신지견이 공유 되었다. 특히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초청된 우베 플라츠베커 교수(독일 칼 구스타프 카루스대)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환자의 잠재적인 위험인자로서의 철분과다”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빕 비프라카시트 교수(태국 마히돌 대학병원)는 “지중해성 빈혈의 관리”에 대한 강연에서 철분 킬레이트 제제(Iron chelation)의 중요성을 언급하여 국내 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체내에 축적된 과다한 철분을 제거하는 한국팜비
간과 치아 사이의 상관관계를 찾기 어렵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치과 치료를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치과의사에게 간 질환의 병력여부를 이야기해야 한다. 현재 치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면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 향후 치료계획, 완치 가능 유무 등을 반드시 확인하여 이차적인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오주영 교수의 도움말로 간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간 질환자, 출혈이 동반되는 치과 치료에 위험성 있어 치과의사에게 간 질환자 관리는 매우 중요한 과제다. 치과 치료는 일반적으로 출혈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간 질환은 급성 간염에서부터 비알코올성 지방간, 간경변, 약물성 간 장애 등 종류가 다양하다. 급성 간염환자는 응급 상황이 아닌 이상 치료를 연기한다. 만성 간 질환자는 치과 치료가 가능하지만 출혈의 위험성을 배제할 순 없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오주영 교수는 “간 질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지혈 속도가 느리다”라며 “혈액 응고인자 합성이라는 간의 기능이 정상인보다 떨어져 있어 지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간염은 그 형태에 따라 보균자가 타인에게 전파가 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혈액 내
관절전문병원이자 종합병원인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은 오는 9월 15일 금요일 오후 2시,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지역민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공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9월 주제는 ‘제2의 심장, 발 건강 관리법’이다. 발에 문제가 생기면 몸 전체에 불균형과 부조화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발 질환 및 발목관절 질환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발 건강교실의 강사로는 서울부민병원 관절센터 이인혁 과장이 진행한다. 건강교실 2부 순서로는 김영희 강사와 함께하는 힐링노래교실도 진행하여 병환으로 지친 환자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모바일기기와 컴퓨터 등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떠오르는 질병이 있다. 바로 안구건조증이다. 모바일기기나 컴퓨터 화면을 보며 업무를 처리하고 엔터테인먼트를 누리다 보면 어느새 바싹 말라 있는 안구로 인해 피로와 고통이 가중된다. 그렇다면 이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눈물 많은 안구건조증도 있어 안구건조증은 다음과 같이 정의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다인성 질환으로 눈물막 불안정화가 특징적이며, 이로 인해 여러 증상 및 시력저하 또는 안구표면 손상을 동반한다.’ 안구건조증은 단순히 눈의 수분부족만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 다인성 질환이다. 그리고 눈물만 마르는 것이 아니라 안구표면의 손상까지 동반한다. 눈물은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바깥부터 지방층·수성층·점액층으로 구분돼 있으며 각각의 성분을 분비하는 기관 및 세포도 다르다. 이중 어느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눈물막이 불안정해져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안구건조증을 분류할 때 눈물이 부족한 안구건조증도 있지만 지방층이 부족한 마이봄샘기능장애도 있고 점액분비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있다. 따라서 눈물샘은 정상인데 안구건조증인 경우도 많으며 불안정한 눈물층 때문에 바람이
환절기가 되면 몸이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기 어려워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리기도 한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감기와 독감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 둘을 구분하는 것이 어려워 많이 혼동한다. 그러나 독감을 감기와 똑같이 생각해 가볍게 여기면 여러 합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 독감 초기엔 감기와 증상 비슷해 감기는 여러 가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질환으로 주로 코와 목 부위에 증상이 나타난다. 가장 흔한 급성질환 중 하나로 콧물·코막힘·목통증·기침·미열·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치유된다. 때로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여러 질환들이 있어 감기와 구분이 쉽지 않은 경우가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독감이다. 독감은 A형 또는 B형 독감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이 높은 급성호흡기질환으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심한 감기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질 수도 있으나, 노약자 및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폐렴 등의 여러 가지 합병증을 발생시켜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독감의 증상은 초기엔 감기와 비슷하다. 심한 두통·발열·근육통 같은 급격한 전신 증상과 드물지만 구토·설사 등 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