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에 전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최성락 복지행정지원관이임명됐다.
고인 : 조계순(88세)영면일시 : 2017년 8월 19일(토), 오전 1시(01시)빈소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201호 (Tel. 02-923-4442)발인 : 2017년 8월 21일(월), 오전 5시(05시) 장지 : 국립대전현충원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 치매에 걸릴 확률 약 65% 감소,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 약 20% 감소, 우울증 발병 20% 감소 등으로 그 효능은 다양하다. 그러나 반대로 심장 두근거림이나 불면증과 같은 수면 장애, 신경 과민, 위염 등과 같은 카페인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최근 미국의 한 고교생이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과다 섭취하고 사망한 사고가 있듯 극단적이긴 하나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성인을 기준으로 일일 카페인 권장량은 400mg 미만. 아메리카노 한 잔에 함유된 카페인의 양이 약 70~150mg이니 하루 2~3잔은 마셔도 무방하다. 그러나 사람마다 카페인 흡수 량이 제 각각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이는 카페인 대사와 관련된 유전자 정보가 다른 결과다. 카페인 대사, 비타민C 농도 등 관련 유전자로 더 잘 알 수 있는 나 우리 몸 속에는 유해 물질을 분해하는 기능을 가진 유전자들이 있다. 이 유전자들은 우리가 섭취하는 커피나 녹차 등의 카페인들을 분해한다고 알려져 있다. 어떤 사람의 경우는 하루에 커피나 녹차를 3잔 이상 마셔도 밤에 잠을 이루는 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커피를 한 모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여성건강클리닉 이진무 교수팀은 난임에 대한 한약(온경탕과 배란착상방) 투여 및 침구치료의 안전성과 경제성 규명을 위한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원인불명 난임으로 난임 전문치료 기관의 진단서를 첨부하고, 4개월간의 임상연구 참여가 가능한 만 20세 이상 44세 이하의 여성이다. 참여자는 치료기간 동안 매 월경 시작 3일, 8일, 14일째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 및 치료가 시행된다. 임상연구 관련 검사, 한약, 침, 뜸 치료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갑상선은 목의 한가운데에서 앞으로 튀어나온 물렁뼈(갑상연골)의 아래쪽 기도의 주위를 감싸고 있는 내분비기관으로 갑상연골의 아래쪽 즉 숨을 쉴 때 공기의 통로가 되는 기도 앞쪽에 위치한 나비모양의 기관으로, 성대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고경수 교수의 도움말로 착한 갑성선암과 고약한 갑상선암에 대해 알아본다.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 및 저장했다가 필요한 기관에 보내는 기능을 하고 체온을 유지시켜 주며, 태아와 신생아의 뇌와 뼈 성장발달에 도움을 준다. 갑상선암은 쉰 목소리, 붓기, 통증, 호흡곤란 등의 일부 증상을 제외한 대부분 특별한 증상 없이 목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가 가장 많다. 특히나 남성 갑상선암은 암이 4~5cm 이상 커지면서 주변 구조물을 압박하거나, 크기가 작더라도 주변 조직을 침범할 때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남성들은 여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큰 목젖 때문에 갑상선 결절이 5cm 이상 커지지 않는 이상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암이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예상외로 많다. 2016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217,057건의 암 중 갑상선암
서울대병원(병원장 서창석)은 지난 17일 종로 ‘천사무료급식소’에서 ‘2017 사랑나눔 여름나기 사회공헌 활동’을 열었다. 병원 후원회는 ‘천사 무료급식소’에 방문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식재료를 전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교직원 30여명은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및 설거지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식재료는 이영술 후원인의 기부로 문을 연 ‘SNUH 착한가게’ 수익금과 병원 후원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다. 병원 후원회 관계자는 “일회성 기부와 나눔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창석 병원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대병원은 주변 이웃들을 섬기는데 더 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2014년 ‘사랑나눔 겨울나기 생필품 전달식’을 시작한 이래 여덟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공단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긍정적인 이미지 확산을 위해 근로복지공단이 주최한 ‘2017 근로복지공단 UCC 공모전’(이하 공모전) 시상식이 8월 18일(금) 서울합동청사 5층 스마트룸에서 수상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5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이 출품한 작품 44편이 접수 되었으며, 최종 심사를 통과한 총 12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삶의 길라잡이, 근로복지공단'라는 제목으로 공단의 사업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깔끔한 화면구성으로 표현하여 창의력을 높이 평가받은 윤동빈(한국문화영상고)군에게 돌아갔으며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최우수상에는 ‘아빠 축하해요!’ 하효진·박서희(전남대·목포대)씨에게 주어졌고, 상금 150만원이 수여됐다. 우수상에는 강희원(홍익대)씨의 ‘근로복지공단 서비스, 알려드릴께요’등 5개 작품, 입선에는 김수연 씨의 ‘근로복지마을’등 5개 작품이 차지했다. 우수상과 입선에는 각각 상금 50만원과 20만원이 수여됐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의 수준이 높아 응모자들의 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 소아암환경보건센터(센터장 국훈)가 최근 병원내 대강당에서 ‘골수 이식’에 관한 시민강좌를 마련, 큰 호응을 받았다. 국훈 센터장은 ‘소아암, 희귀질환에서의 제대혈 이식’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골수 이식에 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강연후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기도 했다. 이날 강좌는 환경부의 후원으로 열렸다. 재생불량성 빈혈로 고통받고 있는 초등생 자녀를 둔 김모(45)씨는 “골수이식에 관해 불안한 마음이 컸는데 강연을 듣고 나니 안심된다. 빨리 치료받고 완쾌돼 다른 환아들의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훈 센터장은 “소아암과 환경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황준일 교수(종양내과)가 ‘위암의 유전자 분석에 따른 임상적 예후와 항암치료의 효용성 예측에 관한 연구’를 발표,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황교수는 미국 MD앤더슨 암병원 이주석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위암 유전자를 EBV· MSI· CIN· GS 등 4가지 종류로 분류, 각각의 발현 정도를 비교했다. 이 중 GS의 예후가 가장 좋지 않으며, 항암제의 효능도 떨어지는 것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암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저널인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 논문인용지수 9.619)에 최근 게재됐으며, 이 저널의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위암은 재발 가능성이 높고 수술후에도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 연구결과는 매우 의미있고 유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황교수는 향후 위암 예후인자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를 계획중이다. 한편 황교수와 이교수는 ‘식도암의 유전자 분석’도 공동연구해 최근 ‘네이처’(Nature)지에 발표한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18일 보건복지부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의협을 전격 방문하여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한 설명의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김강립 실장은 최근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 발표이후 의료계에서 이에 대한 우려와 많은 불안감이 형성되어 있는 분위기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의협과 대화를 통해 부정적 요인을 해소하고, 그 근본취지를 잘 살릴 수 있는 방향을 기탄없이 논의하기 위해 방문하게 되었다는 발언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대통령 담화문에서 약속한 적정수가에 대한 보장과 비급여에 의존하지 않아도 의료기관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여건마련을 반드시 이행하기 위해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으로 국민과 의료계 모두 행복한 건강보험제도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며, 보장성 강화 정책 수행을 위해 의료계와 함께 차관 주재의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협 추무진 회장은 “보장성 강화를 통해 국민들의 의료이용을 높이겠다는 방향성과 취지에는 충분히 공감하면서도 기획 단계부터 의료계와 논의가 없었다는 아쉬움이 있는 만큼, 향후 제도 추진에 있어서 의료계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