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이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위해 올 하반기 내 기술성평가를 신청하며 본격적인 예비상장심사 단계에 본격 돌입한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바이오기술인 BT (biotechnology)와 정보기술인 IT (information technology)를 융합해 국내 원천 체외진단 기술을 개발한 벤처 기업이다. 기술성평가란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평가를 받고, 평가결과 1개 기관으로부터 A등급을 받고 나머지 1개 기관으로부터 최소 BBB등급 이상을 받을 경우 기술력과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예비상장심사를 청구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제도이다. (주)바이오인프라 생명과학 관계자는 “올 하반기 기술성 평가를 신청하면 연내 평가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성 평가가 끝나면 6개월 내에 예비상장심사를 청구해야 하므로 코스닥 상장 추진은 내년 상반기 중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2001년 서울대병원 암연구소 MRC와 공동으로 소량의 혈액으로 6대 암과 8대 만성질환의 위험도를 검사하는 ‘혈액 다중표지자 검사(Multi-biomarker Blood Test)’인 ‘아이파인더 스마트 암검사’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8월 18일 오후 2시 서울가든호텔에서 사회복지계 주요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의 복지정책방향에 대해 사회복지계와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대한노인회, 한국아동복지협회 등 총 14개 단체장이 참석하였다. 참석단체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한국사회복지법인협회, 대한노인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다. 박능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정책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사회복지계 각 분야의 현안과 어려움을 세세히 경청하였다. 박능후 장관은 “정부가 추진하는 복지정책들이 잘 정착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적제도의 틀 내에서 보호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이들에 대한 민간 복지자원 연계에 복지단체, 기관, 시설에서 큰 역할을 맡아주길 기대한다”
지방간은 간의 지방 대사 장애로 간 내에 중성지방이 지나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하는데, 지방이 간의 5% 이상을 차지할 경우 지방간으로 본다. 지방간은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과식, 비만, 당뇨, 고지혈증, 약제 등에 의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의 지방간 환자에서 과음과 비만이 관찰되며, 두 가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도 흔하다. 지방간은 원인이 제거될 경우 쉽게 회복될 수 있지만, 조절하지 않은 채 방치하면 간경변증 또는 지방 대사의 이상을 초래하는 전신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지방간 탈출을 위해서는 식생활 관리가 중요하다. 간 기능 개선과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과 같이 에너지를 내는 영양소의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적정량의 단백질 섭취는 간 기능을 개선하므로 고기, 생선, 해산물, 두부, 콩 등, 매끼 단백질 반찬 1~2토막을 섭취하면 좋다. 단, 포화지방이 많은 갈비, 삼겹살, 고기 껍질 등은 피하고, 살코기를 선택하되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구이나 찜 조리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은 3대 영양소 중에서 가장 질 좋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인천시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교육은 인천성모병원이 인천북부교육지원청과 맺은 교육현장 안전을 위한 응급의료 업무협약에 따라 초•중•고, 특수학교 교직원 2,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에 관한 이론 ▲성인 및 영아에 대한 심폐소생술 실습 ▲AED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으로 실제 응급상황에서 초기대응을 정확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심장은 산소가 녹아 있는 혈액을 온 몸에 골고루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잠시라도 심장이 멈추면 산소 공급도 멈추고, 5분 이상 심정지가 계속되면 목숨을 잃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병원 밖에서 연간 약 3만 명의 심장마비 환자가 발생하고 생존율은 5% 정도에 불과하다.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이 97%에 이르지만 1분이 지날 때마다 7~25%씩 급격히 낮아져 4분이 지나면 생존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진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이운정 센
그동안 과학적 근거가 미약했지만 흔하게 사용해온 기립성 저혈압 치료제가 국내 연구진의 임상연구를 통해 약효와 안전성이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주건(사진 좌)이상건 교수팀은 현재 기립성저혈압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미도드린’과 ‘피리도스티그민’이 임상시험 결과 심각한 부작용 없이 증상을 상당히 호전시킨다고 22일 밝혔다. 이전까지 이 두 약물에 대한 장기적인 임상시험은 없었다. 미도드린과 피리도스티그민 병용 사용의 효과도 이론적으로만 알려졌으나 사람을 대상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총 87명의 신경인성 기립성저혈압 환자를 각각 29명씩 3개 그룹(미도드린, 피리도스티그민, 병용요법)으로 나눠 3개월간 혈압변화와 우울증, 삶의질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결과 약물을 복용하면 일어날 때 혈압저하가 뚜렷이 감소해 환자 절반 이상이 기립성저혈압이 없어졌다. 병용요법은 한가지 약을 쓸 때보다 큰 장점은 없었다. 우울증, 삶의질 또한 호전됐는데 미도드린이 피리도스티그민에 비해 우월했다고 전했다. 기립성저혈압 환자는 우울증이 만연하고, 삶의질도 매우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연구진은 기립성저혈압에서 적어도 3개월 이상 약물치료가 도움이 되며
삼성서울병원은 이비인후과 백정환 교수팀이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구강암 환자의 턱뼈(하악) 재건 수술 모델 및 골절제 가이던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개발한 부비동암 수술 모델과 지난해 중이염 치료시 필요한 측두골 수술 모델을 개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미래창조과학부의 ‘ICT 기반의 의료용 3D 프린팅 응용SW플랫폼 및 서비스 기술개발’ 과제(경북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의료영상처리 소프트웨어와 3D 프린터가 이용됐다. 하악이 암으로 침윤된 경우 종양과 함께 턱뼈를 제거할 수 밖에 없는데 이 때 다리뼈(비골)을 이용해 환자의 턱을 재건하는 수술이 병행된다. 기존에는 CT 영상을 통해 얻은 정보만을 활용하여 수술이 이뤄졌지만 3D 프린팅모델 및 골절제 가이던스는 수술 시 절제해야 하는 하악과 이어 붙일 비골을 미리 만들어 골절제와 재건을 동시에 미리 시행하여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돕고, 수술 시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재건 시에도 환자의 얼굴 윤곽을 가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의료진을 비롯해 사용자 실습 평가를 진행하는 등 임상 확대 적용을 앞당기기 위하여 연구가 한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7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움’을 오는 8월 28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화장품 제조자‧개발연구자 등에게 미국, 유럽 등 화장품 규제 선진국에서 실시한 위해평가 사례 등을 공유하여 국내 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발표내용은 ▲미국 및 유럽의 화장품 위해평가 사례 공유 ▲호주 및 일본의 화장품 위해평가 및 안전성 평가 사례 공유 ▲국내 화장품 위해평가 연구 동향 안내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국내 화장품 업계가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내 화장품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제약사‧개발자 등에게 ‘리포좀제제’ 개발과 허가신청 시 제출자료 작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리포좀제제 품질평가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리포좀제제 개발 시 품질평가 고려사항을 상세하게 안내하여 국내 제약사‧개발자 등이 해당 제품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리포좀제제’의 제형 특수성을 고려한 품질특성 평가 ▲제조 특성 평가 ▲지질 및 구성성분 관리 ▲‘리포좀제제’ 기준 규격 등이다. 참고로 ‘리포좀제제’ 의약품은 치료부위에 효과적으로 약물을 전달하고 부작용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세계시장으로 진출 가능성이 유망한 분야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제약사 담당자가 ‘리포좀제제’의 품질 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제품 개발과 허가신청 시 필요한 자료를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름이 지나면서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처서(處暑)’가 코 앞이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 시기는 큰 일교차로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우리 몸의 최대 방어선인 면역력이 무너지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는데, 특히 그중에서도 극심한 통증을 유발해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대상포진’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고령층에게 특히 위험한 ‘대상포진’… 극심한 신경통과 합병증까지 동반 대상포진은 어릴 적 수두를 앓았던 사람의 몸 안에 잠재돼 있는 바이러스가 성인이 된 후 뇌, 척추 신경 등 신경절에 숨어 있다가 발현돼 신경이 있는 몸 어디에도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바이러스가 우리 몸의 신경을 따라 증식하여 신경분절에 따라 피부의 편측으로 발진이 나타나고 수포화되며, 결국 극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따라서 대상포진은 표면적으로 봤을 때 피부 병변이라고만 생각할 수 있으나, 신경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신경계 질환이다. 대상포진의 발병은 우리 몸의 면역학적 기능을 담당하는 T-세포(T-Cell)와 밀접하게 연관된다. T-세포는 노화, 만성질환, 항암치료 등을 받는 경우 기능이 떨어진다. 40대부터 T-세포의 면역학적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의료센터 운영협정을 체결했다. 이로써 인하대병원은 현재 운영중인 제1여객터미널 의료센터(센터장 안승익)에 이어 내년 초 오픈 하는 제2터미널 의료센터까지 통합 운영하게 된다. 협정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인하대병원 및 대한항공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본 협정을 통해 인하대병원은 공항 내 항공기 사고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응급환자의 처치 및 후송을 총괄하는 등 의료조정관으로서 상시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해외여행 전후 병원을 찾는 여객 및 제 2터미널 개항 후 5만여명에 이르는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이래 공항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의 항공전문의 인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객 및 상주직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의 이광수 부사장은 “인하대병원은 2010년 아이슬랜드 화산폭발로 인한 대량지연 시 무료진료를 제공하는 등 공항에 기여해왔다. 앞으로 T2 의료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상주직원 및 여객의 건강을 지켜 인천공항 24시간 운영의 질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