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해외 국가의 정부기관에서 당뇨병 유발 징후가 없음을 공인받은 JW중외제약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가 한국인 급성심근경색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혈당수치 감소 등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리바로(성분명 : 피타바스타틴 칼슘)에 대한 임상시험인 ‘LAMISⅡ’에서 급성심근경색 환자들의 주요 심장사건 발생률을 낮추면서도 환자들의 혈당 개선효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LAMISⅡ’ 임상시험은 국내 11개 대학병원에서 2010년 7월부터 2013년 4월까지 리바로 2mg, 4mg를 12개월간 복용하는 급성심근경색 환자 1,101명을 대상으로 △주요 심장사건 발생률(MACE : major adverse cardiac events) △공복혈당·당화혈색소 변화 △지질프로파일 변화 등을 조사한 것이다. 리바로가 1천여 명이 넘는 한국인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그 유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평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리바로를 처방받은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1년 추적관찰시 주요 심장사건(사망, 심근경색증 재발, 불안정 협심증, 부정맥, 뇌졸중 등) 발생률은 9.1%였다. 한국인 급성심근
나이가 들고 신체 기능이 점점 저하되면서 50대를 넘어서면 눈이 침침해지기 시작한다. 글자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것은 물론 앞이 뿌옇게 보여 미간을 찌푸리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큰 병이 아니라 단순 노화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백내장’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안과 황제형 교수의 도움말로 백내장에대해 알아본다. 실제로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입원 질환 1위가 백내장이며, 백내장 수술은 제왕절개수술과 치핵 수술을 비롯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는 3대 수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백내장은 대부분 노화로 인해 발생하며, 고령화 시대에 들어서면서 백내장 수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및 태블릿 사용 증가로 최근에는 40∼50대 환자도 2012년 18만1천86명에서 2016년 22만3천6명으로 23%로 급증하는 추세이다. 백내장은 눈 안의 수정체가 뿌옇고 혼탁하게 변하는 질환으로, 눈을 카메라에 비유한다면 카메라 앞의 렌즈가 나이가 들면서 뿌옇고 두껍게 변하는 것과 같다. 백내장이 더 진행하여 말기가 되면 시력이 떨어지고 수정체가 하얗게 되어 새까맣던 눈동자가 하얗게 보이기 때문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소아환자 복약편의성을 높인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빅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인플루엔자 치료제 시장은 특정 제품들이 독점적 지위를 누리면서,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때마다 품귀현상이 일어나는 등 수급 불안정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이런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오리지널 의약품 물질특허가 지난해 2월 만료된데 이어 23일에는 마지막 빗장이었던 ‘조성물 특허(약품 성분구조에 대한 특허)’까지 해소되면서, 후발의약품 출시를 위한 장애물이 없어졌다. 대웅제약은 타미빅트 기초 원료 합성에서 완제의약품 생산까지 모든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적시에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특유의 쓴맛을 개선해 소아 환자 복약편의성을 높였다. 또 타미빅트는 오리지널 대비 약가도 저렴해 약물 경제학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회사 측은 타미빅트 출시로 기존 진해거담제 ‘엘도스’와 병용 처방 시 환자의 호흡기 증상완화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대웅제약 박영훈 타미빅트 PM은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마다 공급 대란이 일었던 시장에 타미빅트가 출시되어 환자들의 약물 접근성이 향상됐다”며 “고순도 원료와 대웅제
태전그룹 AOK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20세~59세의 성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명 증상 및 치료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실비도가 이명치료제 브랜드 인지도 및 구매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명치료제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25.7%가 실비도라고 답해 가장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또한 최근에 구입한 이명 치료제 브랜드 중에서도 36.8%의 응답자가 실비도를 선택했다고 응답해 가장 높은 구매율을 기록했다. ‘각 브랜드의 이명치료제를 구입한 이유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는 의사/약사 등의 전문가 추천이 58.8%로 과반을 넘었으며, 그 외 인터넷 검색(35.3%), TV 광고(20.6%) 등을 통해서 정보를 얻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비도와 함께 연상되는 요소(복수응답)로는 광고모델인 ‘김광규’가 꼽혔고(79.3%), 이명 증상에 동반되는 소리를 표현한 ‘삐끼왱’ 광고카피에도 호감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77.0%). 한편, 이명 증상에 관한 응답에서는 이명이 있어도 이를 방치한 환자가 10명 중 7명(69.3%)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경우 80% 이상이, 반면 50대는
서남의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가정의학과)가 SBS 의료전문 팟캐스트 ‘뽀얀거탑’에 고정 멤버로 출연, 의학정보를 비롯, 의료계의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뽀얀거탑’은 SBS보도국 뉴미디어국 제작1부에서 제작하는 팟캐스트 '골룸'(골라 듣는 뉴스룸)의 매주 목요일 코너로, 의료분야 핫이슈를 주제로 정규 뉴스에서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를 취재기자가 전하고, 신현영 교수와 임채선 의사이자 한의사가 전문적인 견해를 소개하는 팟 캐스트이다. ‘뽀얀거탑’에는 당초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담당했었으나, 조 기자의 해외 연수로 SBS보도국 남주현 기자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가 새롭게 투입됐으며, 진행은 김소원 아나운서가 맡고 있다. 지난 8월 17일 방송에 처음 참여한 신현영 교수에 대해 조동찬 기자는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으로 활동할 때, 편협되지 않으면서도 맥락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뽀얀거탑’의 적격자라고 생각해 추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신현영 교수는 “의협 대변인 시절 ‘쇼닥터’ 이슈화의 중심에 있던 장본인이기 때문에 ‘팟캐스트’ 출연에 부담을 느낀다”면서 “그러나 건강과 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사에 대해 가장 정학한 정보를 일반인들이
국내에서 개최되는'CPhI Korea 2017'이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19개국175개업체가 참가해 오는 24일까지 컨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유비엠코퍼레이션한국(주)이 공동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충북테크노파크·중소기업중앙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후원한다. 한편 175개 참가업체 가운데 동아ST를 비롯 국내 빅10 제약사는지난해에 이어 올해도전시회에 참가하지 않았고 국내 상장제약사 가운데 휴온스, 동국제약,신신제약, 대원제약,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가 동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전시회의 의미와 가치를 떨어뜨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국내 제약사들의 전시회외면은 제약사들의 사정 보다는마케팅등 주최측의 문제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국내 대형 제약사들의 국제의약품전시회 홀대는 올해 뿐 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있었지만 주최측이 이들의 요구를 적극반영하지 않아 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는지적이다. 국내 에서 개최되는 국제의약품전시회가 이름에 걸맞게 진행 운영되기 위해선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제11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감염관리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호흡기전문질환센터와 어린이병원 연결 복도를 중심으로 직원과 환자, 내방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및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전 8시 50분부터 10시까지 병원의 센터 출입구에서 내원객 대상 손 위생 캠페인을 전개해 손 위생의 중요성을 알리고 손 위생 리플릿과 포켓용 손 소독제를 제공한다. 직원을 대상으로도 외래 및 검사실을 찾아 올바른 손 위생 6단계를 시연하는 등 직원들의 손 위생 관리를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연결 통로에서는 올바른 손 위생 및 주변 환경오염 체험관을 운영한다. 행사장에서는 형광 로션을 이용해 올바른 손 위생과 주변 환경의 오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결핵균에 의한 공기매개 감염질환인 ‘결핵 바로 알기’ 코너에서는 결핵과 잠복결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퀴즈 풀기 행사와 리플릿 등이 제공된다. 또한 ‘안전 바늘 체험 및 주사침 찔림 예방 자료 전시’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동행 1기의 해단식이 지난 8월 18일 서울 도봉구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총 30명의 서포터즈로 구성된 동행 1기는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동성제약의 눈영양제 사이안(Syan) 홍보대사로 개인 및 조별 온오프라인 미션을 수행하였다. 직접 사이안을 체험하며 눈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경험하는 개인 미션과 사이안을 널리 알리는 패러디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조미션을 통해 사이안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이날 해단식은 동성제약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별 미션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3개월간 성공적으로 미션을 완수한 서포터즈단을 격려하며 수료증을 수여했다. 특히 미션에 성실하게 임한 최우수 1개조와 우수 2개조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함께 수여되었다. 최우수조로 선정된 김진범 학생은 “처음으로 도전해본 서포터즈 활동이었는데 제약마케팅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동성제약 서포터즈 동행이 2기, 3기 활발하게 이어나갔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해단식에 참석한 이양구 대표이사는 “지난 3개월간 동성제약과 사이안을
더마틱스 울트라가 자사 광고모델인 배우 조정석을 초청해 ‘더마틱스 울트라 X 조정석과 함께 하는 힐링 데이트’를 진행했다. 8월 22일 오후 2시에 코엑스 라이브 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뽑힌 50명의 팬들이 참석해 조정석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정석은 ‘내 마음의 흉터 고민 상담소’라는 토크쇼에서 마음의 흉터를 가진 참석자들의 사연을 읽어주며 팬들과 소통했고, 인기 작가인 임경선과 함께 힐링의 시간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앞서 열린 포토행사에서 조정석은 특유의 부드럽고 젠틀한 모습으로 등장해 여성들의 당당하고 자신 있는 삶을 응원하기도 했다. 더마틱스 울트라의 이번 행사는 흉터가 개선될 수 있는 것처럼 마음의 흉터도 나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더마틱스 울트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흉터가 흉터치료제로 개선 가능하듯 일상 속에서 생긴 마음의 흉터도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마틱스 울트라는 여성들의 흉터 고민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통해 흉터치료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여성들의 당당하고 자신 있는 아름다운 삶을 응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8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의료급여법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마련하여 8월 2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다만, 15세 이하 입원진료비, 18세 이하 치아홈메우기, 틀니 본인부담 완화 등은 10월 신속히 적용하기 위해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입법예고를 단축하여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번 국민건강보험법 하위법령 개정안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 조치 - 15세 이하 입원진료비(10∼20→5%) 및 18세 이하 치아홈메우기(30∼60→ 10%), 노인 틀니(10∼20→5%) 본인부담 인하, 건강보험 소득 하위 50% 본인부담상한액 인하*, ‘선택진료 비용’ 비급여 항목에서 삭제 * (1분위) 120 → 80만원, (2∼3분위) 150 → 100만원, (4∼5분위) 200 → 150만원 ② 장애인 보장구 관리체계 강화 - 장애인 보장구 적정 가격 결정을 위한 관세청 수입 통관자료를 공단에 제공할 수 있는 근거 마련, 공단 등록 관리체계 강화 ③ 검진기관이 아닌 의료기관에서 확진검사 시행시 비용 지원 - 제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