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대 암 가운데 발생은 적지만, 가장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 바로 담도암과 췌장암이다. 환자의 90% 이상이 진단 후 1년 내에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흡연 이외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담도·췌장암에 대한 궁금증, 경희대병원 간·담도‧췌장외과 박민수 교수에게 들어봤다. Q. 담도·췌장암 조기 진단이 어려운 이유는? A. 담도암과 췌장암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는 대부분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다. 담도와 췌장은 우리 몸 깊숙이 위치해 있어서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뿐 아니라, 눈으로 보이는 황달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일반검사에서도 발견되기 어렵다. ▲간헐적인 복통과 소화불량 ▲식욕부진으로 인한 체중감소 등 생활 속에서 무심코 넘길 수 있는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Q. 조기 진단이 어렵다면 어떻게 발견하나, 고위험군은? A.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암이기 때문에 증상유무를 떠나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확한 발병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동안의 췌장암 환자를 분석해보면 ▲흡연 및 과도한 음주 ▲당뇨병 ▲만성췌장염 ▲췌장 낭종(점액성) 등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할 수 있다. 특히 췌장암 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품질경영실장으로 이도연씨(사진)를 영입했다. 신임 이 실장은 고려대학교대학원 식품공학과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 고려대학교 생명공학연구소에서 연구 조교수로서 산업자원부 및 보건복지부 국책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또, CJ헬스케어(전 CJ제일제당)에서 10년간 근무하며 제약연구소 QA팀장을 역임하고, 동 제약사 제약품질개발실 품질이천팀장을 맡아 연구개발 및 생산 GMP운영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비씨월드제약에서 QA, QC를 총괄 관리하는 품질경영실장으로서, 신공장 건설 KGMP 승인 및 밸리데이션 관리, EU GMP 인증 추진 업무 등을 진행했다. 이도연 실장은 일동제약에서 품질경영실장으로서 제품 품질과 관련한 기획, 관리 및 품질경영시스템 구축 등 품질경영 제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 산부인과 김흥열 교수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of Cambridge, England)’가 발간하는 ‘21세기 탁월한 2000명의 지식인’, 미국인명정보기관(ABI)에서 출판된 세계인명사전 ‘세계의 뛰어난 리더들’에 이어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서 발행하는 ‘후즈 후 인더월드’에 이름을 올려,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는 업적을 달성하게 됐다. 김흥열 교수는 산부인과학 분야에서의 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SCI)급 논문을 포함해 지금까지 150여 편 이상의 국내 및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출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대한 만성 골반통 학회 회장, 대한 산부인과 내분비학회 정보위원장 및 대한 산부인과 내시경 및 최소침습수술 학회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학술지편집위원회에서 편집위원장으로 활발한 대내외적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을 발행하는 곳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이 곳에서 발
(주)크레도웨이(대표이사 이상호)가 JW그룹 계열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주)(대표이사 김진환)와 ‘채혈 준비 자동화 시스템’의 국내 독점사업 협력'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크레도웨이는 보험심사 업무 포털 Rx plus과 채혈 준비 자동화 시스템 STERN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서 마켓 쉐어를 확장해 가고 있다. 2월에는 국내 최대 의사 커뮤니티인 ‘닥플’을 인수하고, 이어 5월 헬스케어 컨설팅 기업인 ‘더웨이커뮤니케이션’을 인수하는 등 헬스케어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으로의 지속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레도웨이가 개발해 JW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독점 유통 판매할 제품은 채혈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소형/중형 채혈 준비 자동화 시스템으로 병원의 외래 채혈실, 병동,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등은 물론 보건소, 건진센터나 채혈이 많은 의원까지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 특히 대형 채혈 준비 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어려워 주저하고 있는 많은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채혈 준비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고객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수작업에 의한 실수를 미연에 예방하고, 전산 시스템 또는 EMR과의 연동을
경기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지역사회 내 보건소를 활용해 경증 치매환자의 주간 활동 및 치매 가족 지원을 위한 가족사랑 이음센터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 가족사랑 이음센터는 2015년 3개 지역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 상반기 기준 10개 지역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 3개소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가족사랑 이음센터는 경증 치매환자를 위한 활동 프로그램을 실내는 물론 실외까지 확대하여 다양하게 제공하며, 여기에 건강관리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여 경증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 개선 및 사회활동 참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치매 정보전달 및 돌봄 방법 교육, 가족지지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환자 가족이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돌봄에 대한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가족사랑 이음센터의 이용은 무료이며,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 환자 중 장기 요양서비스 등급외자, 75세 이상 독거노인, 치매선별검사 결과 판정 기준점수 미만인 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 광역치매센터는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가족사랑 이음센터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적인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현장점검 등 효율적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는 오는 25일 오후 3시 30분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천포창 및 유천포창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천포창과 유천포창은 피부에 수포를 형성하는 자가면역성 질환이다. 피부과 김수찬 교수와 김종훈 강사가 수포성 질환 클리닉을 소개하고 천포창과 유천포창의 발생 기전, 진단과 치료에 대해 강연하고 내분비내과 박종숙 교수가 스테로이드 장기사용과 관련된 내분비질환에 대해 강연한다.
뇌혈관질환은 국내에서 단일질환으로 심장질환에 이어 제2의 사망원인에 꼽히며, 전 세계적으로도 후유장애가 가장 큰 질환군이다. 뇌출혈은 뇌혈관질환의 대표적인 형태다(국내 뇌혈관질환의 30%). 뇌혈관의 약한 부분이 터져 발생하며 두통과 의식저하, 반신마비, 발작 등을 동반한다. 뇌출혈 후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뇌부종은 환자를 사망에도 이르게 한다. 실제 뇌출혈 환자는 1달 내 40%가, 1년 내 나머지의 50%가 사망하며, 12~39%의 환자에서만 완전한 기능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문제는 혈압을 조절하는 내과적 치료 외에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 선택적으로 혈종제거 수술(외과적 치료)이 시행되고 있지만, 극히 일부의 환자에서만 효과가 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사진) 연구팀(제1저자: 강동완, 정한길, 김치경)은 뇌출혈 후 주변조직의 염증반응이 뇌부종 및 그에 따른 뇌손상을 일으키고, 이 뇌부종과 뇌손상이 뇌출혈의 사망률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는 데 주목했다. 뇌출혈 후 주변조직의 염증반응을 억제하면 뇌출혈로 인한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염증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하는 ‘세리아 나노입자’를 치료
#아침 출근길과 점심시간에 아이스 커피를 즐겨 마시는 회사원 정 모(남성, 32세)씨는 며칠 전 갑자기 옆구리가 찌르듯이 아파서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허리를 펼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의 원인은 ‘요로결석’ 이었다. 담당 전문의는 여름철 물 대신 탄산음료와 아이스커피, 맥주로 수분을 보충한 탓에 결석이 생겼다고 말했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연평균 커피 소비량은 428잔으로 한 사람이 하루 한 잔이 넘는 커피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름철 갈증해소와 수분 보충을 위해 마신 커피와 탄산음료, 맥주가 요로결석,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심코 마신 맥주와 커피가 남성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요로결석,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과 치료법을 알아보자. 물 대신 탄산음료, 커피로 수분 섭취하면 결석 생기기 쉬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요로결석 진료환자는 28만 6295명이었으며 이중 남성이 66%를 차지했으며 연령대로는 50대가 25.4%로 가장 많았다. 또한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철(7월~9월)에 요로결석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8월에 진료인원
데이타뱅크시스템즈(대표 홍병진)가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부문을 분사해 자회사 ‘레몬헬스케어’를 신설한다. 새롭게 출범하는 ‘레몬헬스케어’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를 서비스하는 데이타뱅크시스템즈의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부 조직과 사업권 일체를 인도받는다. 신설법인이자 자회사인 ‘레몬헬스케어’의 대표는 데이타뱅크시스템즈 홍병진 대표가 겸임할 예정이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 측은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분사를 통해 전문성과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집중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라고 분사 목적을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올해까지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총 30개 병원에 엠케어 서비스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수납까지 모든 과정을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하는 엠케어는 현재 한양대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을 포함한 6개 병원에 서비스되고 있다. 레몬헬스케어 관계자는 “현재 ‘빅 5병원’이라 불리는 수도권 주요 대형병원과의 계약이 예정되어 있으며, 올해 안으로 전자처방전 약국 전송 및 실손보험 청구서비스까지 론칭해 명실상부 스마트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GSK 한국법인이 자사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펄스(PULSE)’ 참가자를 배출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012년 최초로 아시아인 참가자를 배출한 이후 5년만이다. ‘펄스’는 GSK의 대표적인 글로벌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2012년 12월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와 글로벌기업자원봉사협회(GCVC)가 선정한 올해의 “Inspiring Practice”를 수상한 바 있다. 펄스에 참여하는 GSK 직원들은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건, 교육, 환경 등 지역사회의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600여명의 GSK 직원이 선발돼 전 세계 65개국 112곳의 비영리단체와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펄스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GSK 한국법인 학술부 임상팀의 박소라 대리는 “G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펄스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개인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GSK를 대표하는 만큼 케냐 지역의 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소라 대리는 오는 9월부터 6개월간 ‘세이브더칠드런’이 관장하는 케냐 붕고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