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의 따뜻한 봄날 저녁,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가 클래식과 국악 선율에 실려 전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은 5월 14일 저녁 7시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민 소통․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희귀난치질환 환아․가족들 및 국민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뜻하지 않은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을 돕는 한편 이를 통해 행복한 공감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하는 취지로 올해 처음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 심평원 직원들은 자율 모금한 3600만원을 희귀난치질환 환아 6명의 치료비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였고, 참석자들도 현장기부를 통해 사랑나눔에 동참하는 기회를 가졌다. 심평원 손명세 원장은 “오늘 행사에서 울
오는 5월 21일 개원식을 개최하는 대청병원(병원장 오수정)이 지난 5월 14일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공동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대청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오수정 병원장, 하호균 의무원장, 김응수 종합검진센터 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15명과 김영호 총장, 김하근 기획처장, 박성희 간호학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이후 양측은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상생을 도모키로 했다. 특히 대청병원이 노인질환 중심 종합병원이라는 특징과 평생교육원을 운영 중인 배재대학교의 장점을 살려 노인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계획, 운영할 예정이다.또 대청병원의 진료과와 실버보건학과, 간호학과가 연계해 기초와 임상을 아우르는 공동 연구사업을 기획키로 했다. 양 측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과 홍근식 교수(사진)가 최근 Tne-K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5년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뇌졸중 분야에서 탁월한 학문적 업적과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공로상을 수상했다. 홍근식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UCLA 뇌졸중센터 방문교수로 연수를 마쳤으며, 대한뇌졸중학회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1년에는 경기도 의사회 참의료인상 학술부분 수상, 2011년 Circulation에 발표한 ‘50년간 뇌졸중 재발의 변동추이’ 논문으로 생물학 연구정보센터에서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된 바 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1998년 창립돼 20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2012년부터는 추계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전환하며, 아시아 지역의 선도적 뇌졸중 학술대회로 자리매김 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지난 11일 예상치 못한 재난∙재해로 인한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재난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인근 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로 인해 환자가 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었고,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환자를 진료 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계획수립과 임무수행능력을 점검했다.훈련은 재난 경보 및 활성화, 재난대책본부 구성 및 종합상황실 연락, 재난진료 대비 구역 설치, 물품 및 인력배치, 환자 도착, 환자 진료 및 치료관리 등으로 진행되었고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약사, 행정인력 등 60여 명이 참가하였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난대책본부장 이학노 몬시뇰 병원장은 “재해재난 사고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일어난다”며 “항상 연습하고 훈련해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오병희, 이하 ‘서울대병원’)과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5월 14일(목) 시계탑건물 제 1회의실에서 병원의 해외 진출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오병희 병원장과 이덕훈 은행장은 ▲ 서울대병원의 효과적인 해외진출 도모를 위한 상호 정보 교환 ▲ 유망 사업의 공동 발굴 ▲ 발굴 사업에 대한 효과적인 금융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대병원이 가진 글로벌 수준의 의료시스템 운영 노하우와 수은의 해외 프로젝트 금융지원 전문성이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와 금융 분야를 대표하는 두 기관이 해외의료진출 사업 초기 단계부터 상호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서울대병원의 해외 병원 설립을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대표발의 할 예정인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과 관련하여, 재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의협은 이정현 의원 법률안의 의료취약지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확대라는 취지에는 기본적으로 공감한다며, 그렇지만 국립보건의료대학과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의 신설을 위한 법 제정을 통해 공공의료인력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의사인력 수급과 보건의료체계의 혼란만을 초래하며, 의료취약지의 의료접근성 문제도 해소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우선 의협은 공공보건의료 인력양성을 위해서는 새로운 법을 제정하는 것 보다는 이미 규정되어 있는 다른 법률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공공의료에 관한 법률’에서 공공보건의료사항을 규정하고 있고, ‘국립대학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을 앓고 있어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던 김씨(53세). 지난주 봄을 맞아 친구들과 봄맞이 등산을 하던 중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려졌다. 응급심폐소생술로 간신히 깨어나긴 했지만, 지난해 심근경색을 앓고 시술을 받은 적이 있던 터라 가족과 주변사람들은 가슴이 철렁했다고 말했다.심혈관질환, 대한민국 3대 사망원인 중 하나특히 심장질환이나 뇌혈관질환 유경험자는 심혈관 관리를 위한 노력 필요해김씨와 같이 평소 꾸준한 운동 등으로 건강을 관리하던 사람이 수면 중 혹은 운동 중에 예고 없이 갑자기 쓰러지거나 사망하는 일을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이러한 돌연사는 혈관 내벽에 지질이 쌓이고, 혈관벽이 터지면서 만들어진 혈전(피떡)이 혈관을 막아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이 적절히 전달되지 못함으로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기기 허가심사의 전문성 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의료기기 허가심사 업무 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4일 청주 CJB컨벤션센터(청주시 서원구 소재)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워크숍은 식약처, 시험검사기관, 기술문서심사기관 등 의료기기 허가심사 업무 담당자 교육 등을 통해 의료기기 신속 제품화 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지식공유와 토의 등을 통하여 허가심사 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자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은 ▲전기기기 국제규격(IEC 60601 3판)과 개별규격의 이해 ▲생체적합성 국제규격(ISO 10993)의 최신 개정내용 ▲멸균밸리데이션(ISO 11135)의 이해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최신 규제와 규격 동향 발표 ▲허가심사 개선 방안 토의 등 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워크숍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은 5월 20일(수)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SessionⅠ 호스피탈리스트 제도의 도입 현황과 정책 과제, SessionⅡ 포괄간호서비스의 운영 방안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2015년 병원의료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대한 논의와 환자안전, 의료의 질 향상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지속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의료계와 정부의 보건의료 인력자원 관리 현황을 알아보고 호스피탈리스트와 포괄간호서비스의 합의도출(consensus building)과 한국형 모델의 도입 가능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임을기 의료자원정책과장 및 이창준 보험정책과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과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정책담당자들이 참여하여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
여성들의 잦은 하이힐 착용이 무릎과 발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에는 남성들의 구두도 슬림해지고 키높이 깔창 등의 사용으로 남성 족부 질환 환자 또한 늘고 있는 추세.그렇다고 하이힐이나 앞코가 좁은 신발만 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굽이 높은 신발이 아니어도 구두를 오래 신고 있으면 유난히 새끼발가락이 아프고 빨갛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원인은 소건막류. 소건막류는 새끼발가락 관절 부분이 바깥쪽으로 돌출되는 질환이다. 엄지발가락이 외측으로 휘는 무지외반증과 함께 발에 나타나는 흔한 질환 중 하나. 신발과 닿아 통증이 발생하는데 선천적으로 발볼이 넓거나 딱딱한 신발 착용시 발생하기 쉽다.발가락 질환은 초기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쉬우나 시간이 지나면 만성 통증은 물론 불안한 걸음걸이로 신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