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제주에서 지역 약사들과 함께 OTC 학술심포지엄, ‘아로나민이 드럭머거를 말하다’를 개최했다.지난 10일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열린 행사에 제주지역 약사들과 외부 전문가 및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OTC 분야의 최신 지견에 대해 토론하고, 고객을 위한 OTC 제품 활용법 및 약국 경영과 관련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대한만성피로학회 이진호 이내과 원장이 ‘만성피로의 원인 접근법 및 영양처방 사례’와 ‘갑상선 기능의 재조명과 요오드 활용’를 주제로, 성균관대 약대 오성곤 박사가 ‘인체 대사와 드럭 머거’에 관하여 강연을 펼쳤다. 이진호 원장은 다수의 임상 경험에 비추어 “만성피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영양상태 및 대사체계 회복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비타민과 마그네슘, 요오드 등 미네랄의 보충이 필요하다”고 주
식사량은 그대로인데 체중이 늘고 피로감이 심해져 병원을 찾은 주부 한미경씨(서울 양천구·52), 그녀에게 의사는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을 내렸다. 그리고 “갑상선호르몬은 심장과 위장관 운동을 돕고, 체온을 유지하는 등 대사를 조절한다”며 “이 호르몬 수치가 낮으면 몸속 노폐물이 잘 빠져나가지 않아서 심장 등 곳곳에 점액질 같은 물이 찰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몬이 뭐길래최근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선수가 갱년기 남성의 노화 방지를 위한 남성호르몬제 ‘네비도’를 맞아 화제가 되었다. 20대 청년이 장년층이나 맞을 법한 남성호르몬제를 투여 받았다는 것 자체가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도대체 호르몬은 무슨 역할을 하길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눈에 보이지 않는 호르몬이지만 한씨처럼 호르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이은희)는 지난 11일 충현복지관에서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공개강좌와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공개강좌는 ‘고혈압 관리’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건강교육 전문강사는 “고혈압은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고 있다. 고혈압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음식 섭취, 체중관리, 운동 등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건강캠페인은 혈압 측정, 체성분 검사, 혈당 검사, 허리둘레 측정 등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였고, 캠페인을 통해 현재의 건강상태를 알리고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건강 개선을 유도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국제약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12일 회의를 열고 한갑현 위원장(사진 · 대한약사회 사무총장. 사진)을 재선임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년간 심의위원장을 맡아 합리적인 회의 진행과 탁월한 이견 조정 능력을 발휘, 위원회를 생산적으로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재선임됐다. 심의위원회는 또 김상현 한국방송협회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재선임하고 제약산업계몫 신임 부위원장으로 박상영 광동제약 전무를 선출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보건의료계, 학계 및 법조계, 제약산업계와 소비자단체 및 여성계 등 각계 추천을 받은 13명(대한의사협회 추천 위원 충원 예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들의 임기는 이날부터 2016년 4월 30일까지 1년이다. ▲ 위원장 = 한갑현 ▲ 부위원장 = 김상현, 박상영 ▲ 위원 = 김숙희(법무법인 문무 변호사), 배연희(한국다케다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병리과 노상재 전임의가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하는 ‘2015 기초의학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기초의학신진학술상은 의학교육의 균형있는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기초의학에 대한 교육과 연구의 진흥을 위해 대한의사협회가 제정한 상이다.2015년 수상자는 노상재 전임의를 비롯한 6명이 수상자로 결정됐으며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노상재 전임의는 ‘투명세포 신세포암에서 P53 아세틸화, DBC1, SIRT1, 안드로젠수용체의 발현 및 환자 생존율과의 연관성(Acetylation status of P53 and the expression of DBC1, SIRT1, and androgen receptor are associated with survival in clear cell renal cell carcinoma patients[Pathology(October 2013) 45(6), 574-5800]’이라는 논문으로 상을 수상했다.이번 연구는 인체 암종의 하나인 투명세포신세포암에서 SIRT1, P53, acetylated-P53, DBC1, androgen 수용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첨단장비와 협진을 통한 원스톱 진료시스템으로외국인 환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4월 초 카자흐스탄의 현지 병원에서 폐암 진단을 받은 본다렌코 타티아나씨는 2015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의 의료상담을 통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알게 됐다. 상담을 통해 인천성모병원의 협진시스템을 통한 통합진료와 원스톱 진료시스템에 매료되어 치료를 결심했다.이에 지난 5일 정확한 진단을 위해 PET-CT, CT, MRI 검사 등을 진행했고 다음날에 호흡기센터 정진용∙김주상 교수팀의 협진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본다렌코 타티아나씨는 “카자흐스탄의 의료수준은 아직 한국에 비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이번에 모든 검사와 진료, 수술 등이 원스톱으로 진행된 한국의 의료시스템에 매우 감명받았다”고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ST, 동화약품, 명인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유한양행, JW중외제약, 종근당,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한화제약, 휴온스 등 15군데 제약사가 국내 제약산업 우수시설 견학과 관련 연구와 생산 시설을 일반에 공개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준회원사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의 경우도대구 혁신도시내 위치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내 신약개발센터·실험동물센터·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에 대한 견학이 가능하다며 이름을 올렸다.‘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와 관련,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까지 1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5개사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연구소와 물류센터 등 공개 가능 시설과 시민견학 시기 등을 제출했다. 협회는 창립 70주년 기념사업의 일
세종병원 심장내과 김경희 과장이 지난 4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된 제 35회 국제심폐이식학회(ISHLT)에서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국제심폐이식학회(ISHLT)는 심폐 이식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로, 김경희 과장이 수상한 트레블 그랜트(Travel Grant)는 국제심폐이식학회에 제출한 논문 중 최우수 연구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김 과장은 연구에서 수축기 심부전(Heart failure with reduced ejection fraction) 환자들에게 유데나필(발기부전 치료제)을 투약한 결과, 심초음파상에서 좌심실 수축 기능의 호전과 운동능력이 향상되었음을 증명하였다.뿐만 아니라 좌심실 이완 기능의 향상이 심초음파상의 변수(이완기 기능 변수들인 E/e' ratio, LA volume), BNP측정에 의하여 객관적으로 증명되었으며, 부작용은 위약군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부작용이 적음을 입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은 5월 12일(화) 국민건강보험법령으로 관리되고 있는 2014년 말 기준 우리나라 요양기관(병․의원 등) 현황 통계를 발표하였다.이번 요양기관 현황 통계는 심평원의 요양기관 수와 행정자치부의 지방자치단체별 인구수 및 면적 등을 연계 분석하였으며,특히, 지방자치단체 간 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수준을 비교할 수 있는 주요지표로 활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요양기관 창업을 준비하는 의료인들에게 개원지역 선택에 유용한 정보로 제공·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요양기관 계열별 현황2014년 요양기관 수는 총 86,629개소로 2013년 대비 1,658개소(1.95%↑)가 증가하였으며, 가장 많이 증가한 종별은 의원으로 33.47%(555개소)를 차지하고 있다. 한방병원은 2014년 증가율(8.96%↑)이 2013년 증가율(5.47%↑)보다 3.49%p 상승하여
지긋지긋한 허리 통증, 비만 오면 쿡쿡 쑤시는 무릎.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본 적 있는 고통이다. 통계학적으로 요통은 살면서 80%의 인류가 경험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의 하나다. 이런 척추, 관절 질환은 의학의 발달 이전부터 우리와 함께 해왔으며, 심지어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만한 역사 속 위인들조차도 피해갈 수 없었다. 지금부터 인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척추, 관절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조선 제일의 성군, 세종대왕 척추 앞으로 굽는 강직성 척추염?오는 5월 15일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탄신일이다. 요즘은 스승의 날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초창기 스승의 날은 26일이었다. 그 뒤 우리 겨레의 큰 스승인 세종대왕의 탄신일을 기리며 그의 슬기와 뜻을 계승하자는 의미로 15일로 변경한 것이다.그만큼 세종은 정치, 경제, 문화면에서 훌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