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가 지난 1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임상연구지원센터 앞 행사장에서 거행된 이날 개소식은 전북대학교 이남호 총장, 전북대병원 정성후 병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설립 경과보고와 전북대학교총장 및 병원장의 축사와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최첨단의 연구시설을 구비하고 있는 임상연구지원센터는 전북대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이끌어 의료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향후 의료 지식산업의 거점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연면적 1만2601㎡(3812평)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총 316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월 준공됐으며, 1년여 동안 시험가동 및 정비를 거친 후 개소식을 갖게 됐다. 센터는 임상연구와 실험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고 지역내 산·학·연· 메디 클러스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치과재료 허가·심사 신청 시 제출하는 안전성 평가서 작성에 도움을 주고자 ‘치과재료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은 치과재료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제출하는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서 작성 시 작성 원칙과 예시 등을 안내하여 작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은 ▲가이드라인 적용범위 ▲용어정의 ▲항목별 작성방법과 예시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사항 등이다.안전평가원은 이번 가이드라인이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서 작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이를 토대로 신속한 제품허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신체의 운동기능을 관장하는 대뇌 전두엽의 운동중추부위(중심앞이랑)에 생긴 종양도 신체 마비 등 합병증 없이 제거할 수 있음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최초로 발표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천기(사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영훈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국제 저명 미국 신경외과 학술지인 (Neurosurgery)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마취를 통해 환자의 통증을 억제하고, 의식은 깨운 상태에서 팔, 다리 등 신체의 마비 정도를 상시로 체크하며, ‘중심앞이랑(precentral gyrus)’에 발생한 종양 등을 성공적으로 절제했다.뇌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대뇌는 수많은 신경세포의 집합인 대뇌피질로 덮여있다. 대뇌피질은 감각, 운동, 언어 등 고차원적 기능을 결정하는 중추로 부위에 따라 기능이 다르다. 대뇌피질 중 전두엽과 두정엽 경계에 위치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14년 의약품 국내 생산실적은 16조 4,194억원으로 ‘13년(16조 3,761억원)과 비슷했다고 밝혔다.-상위 30위 생산업체 현황(단위: 억원, %)순위업체명20132014 전년대비 순위변동증감률비중1한미약품(주)5,7435,8371.63.551↑2(주)종근당5,3545,4251.33.302↑3동아에스티(주)5,5335,308-4.13.23-4(주)녹십자4,9205,2847.43.221↑5(주)대웅제약5,9255,081-14.23.094↓6CJ헬스케어(주)4,2134,2490.92.591↑7일동제약(주)3,8683,9111.12.381↑8JW중외제약(주)3,8623,759-2.72.291↑9(주)유한양행3,4673,456-0.32.102↑10(주)셀트리온4,8623,374-30.62.054↓11보령제약(주)3,0043,2558.41.982↑12(주)한독3,0082,751-8.51.68-13제일약품(주)2,6292,7354.01.671↑14SK케미칼(주)3,5852,599-27.51.584↓15(주)LG생명과학2,5682,5850.71.57-16삼진제약(주)2,5652,526-1.51.54-17신풍제약(주)2,5222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13일 제3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현행 7국 1실 25팀(총무국, 정책국, 학술국, 보험국, 홍보국, 회원지원국, 신문국, 비서실)의 조직을 4국 15팀(경영지원국, 정책보험국, 학술회원국, 신문국, 기획팀, 입법기획팀, 홍보팀)으로 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직제규정을 개정했다.의협은 이번 조직 개편은 지속적인 회비 납부율 저하에 따른 재정상태 위기에 발 맞추어 사무처 조직을 정리, 조정하여 효율적인 의협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의협은 부서간 과감한 통폐합으로 조직 슬림화를 꾀해 조직 및 인력의 유연성과 회무 수행 효율성 극대화에 초점을 두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주요 개편사항으로는 기존 비서팀의 기능을 확대해 내부 정책 및 전략 기획을 담당할 수 있는
JW중외그룹이 수시채용을 실시한다.JW중외그룹은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중외신약 등에서 근무할 경력직과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26일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채용에서는 마케팅, 영업, 홍보, 생산, 특허관리, 국제개발 등 직무분야에서 2~3년 이상의 경력직과 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모집분야에 따라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마케팅은 동종업계 PM 경력이 필수이며, 영업은 MR경력과 서울과 제주 지역 거주자를 우대한다. 홍보는 사내커뮤니케이션과 언론홍보 경력자를 각각 1명씩 모집한다. 오는 26일 정오까지 JW중외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jw-group.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각종 증빙서류는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1차 면접 시 제출하면 된다.서류전형을 통과하면 실무면접, 임원
이지은(가명·31세) 씨는 2014년 초, 결혼한 지 수년 만에 임신을 하였으나 임신 7주차에 계류유산의 슬픔을 겪었다. 이 씨는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여성건강클리닉에서 어혈치료와 유산 후 관리를 받았다. 월경이 시작되자, 다음 임신을 위한 한방치료와 함께 운동, 식이관리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4개월 후 임신에 성공하였으며, 2015년 4월,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일반적으로 출산 후 몸조리에 대한 중요성은 잘 알려져 있고, 직장에서도 출산휴가 등의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고 있다. 하지만 유산 시에는 그 사실을 주변에서 모르는 경우가 많고, 유산 후에도 집안일이나 직장업무로 인해 몸조리에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기가 쉽지 않다.자연유산은 의학적 시술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 20주 이전에 임신이 중단된 상태를 말한다. 태아의 염색체 이상, 면역학적
소람한방병원은 지난 13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국제보완의학학술대회(ICCMR, International Congress on Complementary Medicine Research)에서 자궁경부이형성증 관련 치료성과를 발표했다.자궁경부이형성증은 성접촉으로 인한 바이러스 노출이 주 원인으로 HPV(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생한다. 자궁경부 세포의 이형성(Dysplasia)이 진행되면 점막 부위 변형으로 염증이나 출혈이 나타나게 된다. 자궁경부암으로 진행 될 위험이 커 정기 검사 및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이에 자궁을 손상 없이 보존하고 면역력과 기능을 개선하는 다양한 한의학적 요법이 주목 받는 실정. 이번 학술대회에서 소람한방병원은 한방 12주 면역요법으로 면역력 증진과 뜸치료, 좌훈요범, 소람 페메렌 VS+, 약물 등 치료방법과 호전사례를 소개했다.소람한방병원 김성수 박사는 “소람한방
대학생 이상민(20세)군은 근육질의 몸을 만들기 위해 어깨가 넓어지는 운동 동영상을 보며 따라했다가 어깨관절이 탈구돼 병원을 찾았다. 그는 어린 시절에 한두번 팔이 빠져봤던 터라 그러려니 했으나 재발성 탈구로 진행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말에 놀라 어깨운동을 자제하고 있다.요즘 젊은층에서는 ‘어깨 깡패’등 어깨가 넓은 남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 이슈다. 남성성의 상징을 어깨 근육으로 보는 요즘, 이군 처럼 전문가의 도움이 없는 과도한 운동으로 어깨 관절에 무리를 주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아무리 젊고 건강한 남성일지라도 무리한 운동은 어깨관절 탈구 등의 관절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선 안된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어깨병변으로 병원을 찾은 20대 남성 비율이 2010년 29,851명에서 2014년 38,024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14일 병원 6동7층 백년홀에서 권철현 전 주일본대한민국특명전권대사 초청 명사특강을 개최했다.이날 특강에는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직원과 환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권철현 전 대사의 특강을 경청했다.'시련이 곧 축복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 권철현 전 대사는 “일상생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