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성인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은 그 동안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2012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심뇌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오히려 여성에게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내 심혈관질환 환자를 성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0대 이하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유병률이 높은 반면, 폐경기를 거친 60대 이후부터는 여성 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며, 특히 70대 이상에서는 남성 대비 1.1배 이상 유병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중년 여성이 필수적으로 겪는 단계인 폐경과 관련이 깊다. 혈관 내 지질의 축적을 억제하고 혈관 탄력을 좋게 하는 여성호르몬이 폐경 후 감소하게 되면,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게 된다.특히, 여름철은 중년 여성이 더욱 주의해야 할 시기
새누리당 제5정책조정위원회(위원장 이명수 의원)의 보건복지분과(간사 문정림 의원)는 8월 11일(월)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에볼라출혈열 대응정책 확립을 위한 전문가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긴급간담회는 최근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에볼라출혈열과 관련하여, 새누리당 제5정조위의 보건복지분과 주도로 정부와 보건의료계와의 협력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지난 8일 발표된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포에 따른 당면과제를 검토하고, 보건복지부 및 유관부처에서 추진 중인 에볼라출혈열 대응정책을 전문가와 함께 구체적으로 보완하여, 예방 및 확산 방지 효과를 극대화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논의될 주요 현안은 ▲에볼라출혈열에 대한 대국민 불안 해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원장 임대종)은 추석(9월 8일)을 맞아 효도검진을 실시한다. 추석을 전후하여 부모님을 위해 효도건강검진을 신청할 수 있도록 예약이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검진비용을 우대 적용한다.2013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고령자들이 원하는 복지서비스는 건강검진으로 30.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이 되면 여러 질병에 대한 위험도가 높아지거나 급증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갑상선, 위, 간, 심장 등 신체 여러 부위에 대한 종합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임대종 원장은 “평균 수명이 늘어난 요즘,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질병 없이 편안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건강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고 말했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원장 임대종)는 지난 4일~6일 서울성내초등학교에서 “나트륨 물럿거라”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실시했다.이번 공개강좌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성내초등학교에서 “Fun! Fun! 건강 캠프”를 운영하였고,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증진사업을 지원하여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하여 강좌를 진행하였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이춘엽)은 유럽의약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가 다케다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알로글립틴’ 및 ‘알로글립틴 복합제’ 제품설명서 에 임상시험을 통해 확보된 심혈관 안전성 정보를 추가하는 의견을 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유럽과 미국에서 이른 바 ‘알로글립틴 패밀리’로 불리는 △알로글립틴(국내 제품명 네시나®), △알로글립틴과 메트포민 복합제, △알로글립틴과 피오글리타존 복합제 등이다.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이 권고안을 공식 채택할 경우 이들 제품의 유럽 제품설명서에 심혈관 안전성 데이터가 추가된다.이 권고는 최근 발표된 2건의 알로글립틴 관련 임상시험 결과에 관한 것이다. ▲세 가지 제품설명서에 각각 알로글립틴의 심혈관 안전성을 평가한 EXAMINE 임상시험 정보를 추가하고, ▲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지속되며 낮은 물론이고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더위 말고도 다른 이유로도 밤잠을 못 이루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오십견 환자들의 이야기다. 밤잠 이루기 힘들 정도로 심한 통증이 특징인 오십견은 특히 여름철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이 직접 닿아 증세가 악화되기도 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노화로 어깨 염증 일으키는 오십견, 정학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일반적으로 중년층에게 어깨 통증이 발생하면 일반인들도 쉽게 오십견이라고 판단할 정도로 오십견은 꽤 익숙한 질환이다. 보통 50대 이후부터 비슷한 증상을 가지는 환자들이 많아 자연스레 오십견이라 불리게 됐지만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퇴행성 변화 이외에도 어깨
하루 음식 섭취량이 동일하다고 했을 때, 식사를 하루 2회 이하로 하는 사람이 3회 이상 하는 사람에 비해 혈압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하루 식사 횟수가 적을수록, 심혈관계 위험인자인 비만이나 고지혈증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는 있었으나, 혈압과의 연관성이 밝혀진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연구팀은 제 3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19세 이상 성인남녀 4,625명을 대상으로, 하루 식사 횟수와 혈압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하루 식사 횟수가 2회 이하는 9%(429명), 3회는 40%(1830명), 4회는 35%(1636명), 5회 이상은 16%(730명)로 나타났다. 하루 식사 횟수는 아침, 점심, 저녁 등 일반적으로 말하는 식사 뿐 아니라, 새참, 간식 등도 포함된 개념이다. 분석 결과, 하루 식사 횟수가 많을수록, 혈압은 낮게 나타났다. 하루식사 횟수가
요즘은 집 앞 공원만 나가도 헬스장 부럽지 않다. 자전거, 스테퍼 등 유산소 운동부터 윗몸 일으키기, 역기 같이 근력운동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설치 되어 있기 때문이다. 저녁이 되면 한낮의 더운 날씨를 피해 집 앞 공원에 나와 선선한 바람을 쐬며 야외 운동기구로 체력을 관리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다양한 야외 운동기구를 잘 활용하면 돈 들이지 않고 헬스클럽 못지 않은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자신의 체력과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사용하면 척추 관절에 탈이 나기 쉽다. 자신의 척추 관절 상태에 맞게 운동기구를 골라 써야 도움이 된다. 척추 질환 있다면 트위스트 운동 기구는 NO야외 운동기구 중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원판 위에서 허리를 돌리는 ‘트위스트’ 운동기구다. 시원한 느낌은 물론 사용하기 쉽고 재미있어 남녀노소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는 최근 유럽 의약청(European Medicines Agency)에 자사의 말라리아 백신 후보물질인 RTS,S에 대한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관련 법규에 따라 유럽 의약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주요 공중보건 문제로 인정하는 질병의 경우 유럽연합(EU) 회원국에서 생산되지만 역외에서 사용될 의약품이나 백신 후보물질의 품질, 안전성, 효능을 평가할 수 있다. WHO와 협력 하에 평가가 시행되며 EU 내 사용되는 제품과 동일한 요건을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WHO로부터 RTS,S가 해당 평가 기준을 충족한다는 합의를 얻음에 따라 RTS,S의 신청 자격을 부여하였다. RTS,S는 열대열원충(Plasmodium Falciparum) 말라리아 기생충을 막기 위해 개발되었다. 이 기생충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의 약 9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줄기세포치료제 비임상 평가 가이드라인 제정(안)’에 대하여 오는 9월 11일까지 공개하여 제약기업, 연구 개발자, 관련 협회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조회한다고 밝혔다.가이드라인은 국내에서 줄기세포치료제가 세계 최초로 4품목이 허가되는 등 활발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국내외 전문가 및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독일 연방생물의약품평가원(PEI)의 의견도 수렴하였다.주요 내용은 줄기세포치료제의 생체 내 환경에 따른 특성 변화, 타인의 줄기세포 투여 시 나타나는 면역반응 등을 고려한 ▲종양원성 평가 시험방법 ▲체내분포 평가시험법 ▲동종 줄기세포의 면역원성 평가시 고려사항 등이다.안전평가원은 이번 가이드라인 제정을 통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선도국으로서 안전 평가 심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