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임모(29세)씨는 최근 손발이 시리다 못해 저려 더위에도 이불을 싸매고 있거나 양말을 신을 정도. 처음에는 무더운 여름철에도 손발이 시린 증상이 있는 ‘수족냉증’이나 ‘냉방병’이라고 생각했지만, 증상이 점점 심해져 병원을 찾았더니 병의 원인이 ‘척추관협착증’이었다는 것을 알았다.이와 같이 더운 여름에도 손발이 떨리고 시린 수족 냉증 환자가 적지 않은데, 수족 냉증이란 춥다고 느낄 만한 기온이 아닌 여름에도 손발이 차다고 느끼는 증상으로, 특히 사춘기나 갱년기 여성, 출산 후 산모 등에게 많이 나타난다. 증상원인은 여성 호르몬이나 생리 영향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수족냉증 환자들은 적외선을 이용한 온도계로 냉증 부위의 체온을 측정해 보면 다른 부위에 비해 1.5∼2도 낮다. 일반적으로
서울대병원(병원장 오병희)은 8월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3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실과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SKSH ; Sheikh Khalifa Specialist Hospital)에 대해5년간 위탁운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아부다비에 위치한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성명훈 SKSH CEO 등 병원 관계자와 보건복지부 최영현 기획조정실장, UAE측 H.E. 아흐메드 주마 알 자비 UAE대통령실 차관 등이 참석했다.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은 UAE 대통령이 국가 통합을 위하여 지역사회 기부목적으로 설립한 248병상 규모의 비영리 공공병원으로, 라스 알 카이마(Ras Al Khaimah)에 위치해 있다. 이 병원은 암, 심장질환, 어린이질환, 응급의학, 재활의학, 신경계질환 등에 중점을 둔 3차 전문병원으로, 지상 5층 지하 1층에 대지면적 200,000m2, 연면적 72,248m2 규모
노환규회장 탄핵 이후 자중지란의 모습을 보였던 대한의사협회가 추무진회장체제로 전환된뒤에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원격진료 등 현안에 대해선이렇다할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어 회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더구나 정부가 원격의료법안의 국회 상정을 비롯, 제주도에 투자활성화를 위한 영리자법인 설립허가와 원격모니터링 시법사업 강행 등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추무진 회장에 대한 회원들의 불만은 극에 달할 전망이다.서울시의사협회 임수흠회장은 13일 대의원들에게 보내 서신을 통해 '현 의료계 상황을 위기'라고 진단하고 '서울시의사회장으로서 원격의료 관련 저지와 잘못된 관치의료제도와 정책의 개선을 위해 남은 힘과 역량을 총동원하여, 모든 방법을 통해서 진력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도모든 힘을 모아 투쟁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
최근 건강기능식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40% 넘게 고성장 했으며, 특히 싱글 비타민과 발포 비타민 제품이 이러한 고성장을 견인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 (대표 신은희) 소매유통조사본부는 최근 3대 할인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를 포함한 전국 403개의 할인마트에서의 건강기능식품 판매 트렌드를 발표했다. 싱글 비타민, 대형마트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선 “내가 제일 잘 나가”! 대형마트 내 건강기능식품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싱글 비타민 카테고리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싱글 비타민은 판매량 기준으로 12배나 늘었으며 판매액 기준으로도 21% 상승했다. 멀티비타민 제품류는 판매량 기준으로 28% 늘었지만, 판매액 기준으로는 14% 가량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포 비타민 시장은 아직 타 비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8월 11일 국내 완제의약품의 생산·수입 및 공급실적 정보를 집계한 『2013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발간·배포하였다.’13년 완제의약품 유통규모는 전년(’12년 44.9조원)에 비해 1.6% 증가한 45.6조원이며, 유통단계별 공급금액은 제조ㆍ수입사가 요양기관에 직접 공급한 경우 2.5조원, 도매상을 통해 공급한 경우 17.1조원으로 국내 의약품이 요양기관에 공급되기까지 약 2.3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년 유통단계별 공급금액]요양기관 종별 의약품 공급은 약국이 12조3,137억원(62.9%), 종합병원 4조3,981억원(22.4%), 병원 1조1,290억원(5.8%), 의원 1조5,201억원(7.8%), 기타 2,220억원(1.1%)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13년 통계집에는 사회적 이슈이며 요양기관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로레알코리아(대표 얀 르부르동)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김성주)은 오는 10월 진행될 ‘사이언스오픈랩(Science Open Lab)’ 에 참여할 여고생을 27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다. ‘2014 사이언스오픈랩’은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경북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전국 6개 도시(서울, 수원, 세종, 대전, 대구, 익산) 20개 우수 연구실에서 10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과학에 관심 있는 여고생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사이언스오픈랩’은 서울, 수원, 대전 3개 도시 소재 12개 연구실 60명의 과학자, 여고생 172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작년 참여 연구소와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확대 요청에 따라, 서울 경기를 비롯한 충청, 경상, 전라 지역까지 확대하여 6개 도시, 20개 연구소에
‘직원을 가족처럼’이란 슬로건으로 가족친화경영을 펼쳐 온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고용노동부로부터 ‘201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정부가 상생, 협력의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업종이나 규모에 관계없이 노사문화가 우수한 사업 또는 사업장을 공개경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있는 노사 포상제도이다. 지난 199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1차 서면심사를 통해 ‘노사문화 우수기업’ 후보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어 이들 호보기업을 대상으로 2차 경진대회를 열어 휴온스를 포함 52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선정과 관련 경영자의 노사관, 열린 경영 및 근로자 참여, 인적 자원개발 및 활용, 성과배분 및 임금 체계개선, 근로복지 및 일터혁
화이자는 최근 베네픽스 유지요법 효과에 대한 글로벌 3상 임상연구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서 베네픽스를 매주 1회 투여한 혈우병B 환자의 연간 출혈발생률이 유의하게 감소함을 확인했다.중등증중증 혈우병B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9인자 유전자재조합 제제인 베네픽스(성분명: 노나코그 알파*, 혈액응고인자IX 유전자재조합)를 필요 시에만 투여하는 ‘보충요법’과, 1년간 100IU/kg씩 매주 1회 투여하는 ‘유지요법’의 출혈예방 효과를 비교한 결과, 유지요법이 보충요법에 비해 혈우병B 환자의 연간 출혈발생률 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춤으로써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연구에 따르면, ▲베네픽스 보충요법 시 연간 출혈발생률 중앙값이 33.6이었던 것에 비해 유지요법 시행 시에는 단 2로 떨어졌다. 유지요법을 했을 때 연간 출혈발생률이 94% 감소한 것이다.
이 모씨(33세)는 올 초 극심한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임신 사실을 알았다. 급격히 커진 자궁 근종이 원인이었다.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 자궁근종은 임신 중 늘어나는 여성호르몬으로 인해 급격히 커질 수 있다. 결혼 후 1년 만에 이뤄진 임신인 만큼 이 씨의 기쁨은 남달랐다. 하지만 임신과 함께 드러난 자궁근종으로 근심도 커졌다. 이 씨와 같이 임신과 함께 근종이 발견됐을 때는 별도의 치료나 시술이 어려워 더욱 위험하다. 이 씨는 “근종의 존재를 미리 알았더라면 임신이 되기 전에 치료를 받았을 것”이라며 “아기와 함께 근종이 자라고 있다는 점이 임신 기간 내내 스트레스”라고 호소했다. ◑ 가임기 여성, 자궁근종에 대한 관심 높아져이 씨의 경우와 같이 임신과 자궁근종이 함께 발견됐을 때는 출산 시 제왕절개 선택이 불가피할 수 있다.
글로벌 웰니스 전문기업 암웨이는 전세계 13개 지역을 대상으로 채소 과일 섭취에 대한 연구를 진행, 글로벌 식물영양소 보고서(Global Phytonutrient Report)를 통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계인들의 일상적인 식생활에서 채소 과일 섭취량이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출판부에서 발행하는 유력 학술지인 브리티시 저널 오브 뉴트리션(British Journal of Nutrition) 9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암웨이 뉴트리라이트 건강 연구소(NHI, Nutrilite Health Institute)가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전 세계 성인 대부분이 현재 섭취하고 있는 채소 및 과일 섭취량을 적어도 두 배 가량 늘려야 세계보건기구(WHO)의 최소 권장량인 400g(1일 5회분)을 충족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전 세계 성인의 대다수는(식생활 습관을 고려하여 구분한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