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일상 생활에서 식품의 조리․보관에 조금만 주의하면 벤조피렌, 아크릴아마이드, 곰팡이독소 등과 같은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며, 생활속 유해물질 노출 저감을 위한 조리 및 보관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소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 조리시 유해물질 저감방법육류를 조리할 때는 굽는 조리방법보다 삶는 조리법을 이용하는 것이 벤조피렌이나 폴리염화비페닐을 줄이는데 좋다. 벤조피렌의 함량은 삶는 조리법으로는 돼지고기, 쇠고기 모두 0.1 ng/g이하의 벤조피렌이 생성되는 반면, 구이를 이용한 조리법으로는 돼지고기의 경우 평균 0.77 ng/g, 쇠고기의 경우 평균 0.13 ng/g의 벤조피렌이 생성된다. 또한 육류의 지방에 주로 포함되어 있는 폴리염화비페닐은 육류에 평균 0.26 ng/g이 들어있는데 굽는 경우는 0.13 ng/g으로 50%감소
'불법의약품인 약침을 제조·유통 것이 분명하다.' '사실과 다르다. 그동안 의사협회가 한의사들을 향해 일방적으로 음해를 일삼아왔지만, 아무런 근거가 없기에 사법당국에서 ‘문제없다’는 의견을 고수해 왔다. 그러다 갑자기 검찰에서 약침학회를 상대로 공소를 제기한 것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가 지난7월 14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대한약침학회를 ‘불법의약품 270억여원 어치를 조제해2200여명에게 판매했다’며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부정의약품제조 등) 위반 혐의로 기소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사실상 무승부 판정이라는 것이전문가들의 평가이다.이와 관련 의협은 공식 논평을 통해 2200군데 한의원도 전수 조사해야 한다며 압박하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약사법 위반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환경호르몬인 디에틸핵산프탈레이트(DEHP) 등 프탈레이트류 함유(내분계교란물질로 분류 엄격하게 관리.아래 표 참조)수액세트의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 고시했다.이에따라 수은, 석면 등 안전성 우려가 있는 원자재의 사용이 금지되고, 모바일 의료용 앱 판매시 판매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기기 안전관리 강화 환경호르몬인 디에틸핵산프탈레이트(DEHP) 등 프탈레이트류 함유 수액세트는 사용을 금지했다.또DEHP 등 프탈레이트류 함유 수액세트의 신규 제조·수입허가는 ‘14.8.11에 제한된다. 이미 허가·신고받은 제품은 ’15.1.1부터 제조·수입, 판매가 금지되며, 그 사용은 ‘15.7.1에 금지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12일 ‘제약산업 윤리경영 진단’을 특집으로 다룬 정책보고서 ‘KPMA Brief’ 제2호를 발간했다. 정책보고서는 이경호 회장의 발행인 편지를 포함하여 모두 67페이지 분량으로 의약품 유통 투명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 전문가 제언, 제약기업 사례 발표, 외국 사례, 법률전문가의 지상강연 등 5개 부분으로 구성되었다.이 회장은 발행인 편지를 통해 “윤리경영에 대한 산업내·외의 시각차를 좁히는 첫 작업으로 이번 정책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제약협회는 정부, 국회,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여 윤리경영 시스템 조기 정착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약인들을 향해 “윤리경영은 우리의 업(業)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면서 “윤리경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다를수 없고 신약과 제네릭
한국의학교육협의회(이하 “의교협”) 제2014-1차 회의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이 8월 12일부터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임기는 2년.박상근 회장은 소감을 통해 “한국의학교육협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의학교육 향상을 위하여 교육부와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남의대 문제와 관련해서는 실무 소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집중 논의해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지난 1996년 4월 우리나라 의학교육에 관한 정책의 입안과 조정, 대안의 개발 등을 의학계·의료계·의학교육계간에 협의·조정·결정함으로써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의료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발족하였다. 현재 의교협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과 한국실명예방재단이 공동 주최한 황반변성 예방과 조기진단을 위한 '썬플라워 캠페인' 콘서트가 8월 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황반변성 환자와 가족, 일반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반변성 토크쇼와 힐링 음악회, 거리행진 캠페인 순으로 진행했다. 토크쇼는 이성진 순천향대병원 안과교수 권오웅 누네안과 원장, 신효범 가수, 황반변성 환자 등이 황반변성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힐링 음악회는 가수 신효범, 재즈 아티스트 대니정, 가수 이동우, 슈퍼스타K 출신 가수 장원기, 연극배우 박정자, 시인 문정희,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 교수, 순천향대학교병원 합창단 등이 출연해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콘서트를 마친 후에는 시청에서부터 광화문 광장까지 ‘눈을 지키는 Sunflower 거리행진’를 진행했다. 참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9일 저녁 제1차 시도의사회장 회의를 개최하여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의협을 주축으로 하여 어려운 의료현안과 일선 의사회원들이 겪고 있는 민생 현안들을 합리적으로 풀어가도록 노력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제38대 집행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집행부와 시도의사회장들과의 공식적인 자리로 상견례를 겸한 연석회의 성격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제1차 시도의사회장 회의에서는 제38대 집행부 상임이사들소개에 이어 우리협회 정책과 관련한 일련의 추진사항들에 대해 시도의사회장들에 설명하였으며 의료현안 발생시 체계적인 협조체계 구축 및 실질적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구축한 상임이사 및 의협 직원과 시도의사회와의 매칭시스템(Matching-sys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미얀마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전북대병원은 해외의료봉사단이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6일간 미얀마에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성형외과 양경무 교수를 단장으로 신장내과 박성광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 7명과 간호사, 학생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은 11일 발대식과 함께 미얀마로 출국했다. 해외의료봉사단은 방문기간 동안 미얀마 수도 양곤과 인근 타욱창 일대의 취약계층 지역주민들에게 내과와 외과, 산부인과 등에 대한 무료 진료와 교육서비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단을 인솔하고 있는 양경무 교수는 “이번에 봉사활동을 떠나는 미얀마는 보건의료기반이 취약해 의료진들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이라며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해온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은 8월 20일(수) 오후 2시 서울대암병원 2층 서성환홀에서 ‘연골무형성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 정형외과적 문제 및 관리(소아정형외과 조태준 교수) ▲ 신경외과적 문제 및 관리(소아신경외과 피지훈 교수) ▲ 수면무호흡의 진단 및 치료(이비인후과 원태빈 교수) ▲ 성장 추적관찰 및 치료전망(소아청소년과 고정민 교수)가 발표된다.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필요 없다.(문의: 02) 2072-3444 희귀질환센터)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은 8월 21일(목) 오후 4시 어린이병원 제 2 강의실에서 ‘모야모야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 어린이 모야모야병(소아청소년과 채종희 교수) ▲ 어린이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 어른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김정은 교수) ▲ 어린이병원 감성센터 소개(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발표된다. 모야모야병이란 특별한 원인 없이 대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목동맥의 벽 안쪽이 두꺼워짐으로써 결국 목동맥이 막히고 그 부근에 이상 혈관들이 관찰되는 병이다. 모야모야병은 어린이에게 생기는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뇌허혈에 의한 뇌경색을 예방하고, 부족한 뇌 혈류량을 회복하게 되어 10명중 8명 이상은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좌에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