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는 지난 4월 2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88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석당우수논문상’ 최고의 영예인 1등 수상자로 선정됐다.권 교수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두경부암의 선택적 치료에 대한 논문 ‘Selective delivery of a therapeutic gene for treatment of head and neck squamous cell carcinoma using human neural stem cell’ 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석당우수논문상은 매년 한 차례, 이비인후과 분야 우수 논문 저자에게 수여된다. 특히 1등 상은 전년도 대한이비인후과학회 SCIE 저널인 clinical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에 게재된 전체 논문 중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논문의 저자 한 명에게 수여된다.
고종 황제의 칙령으로 1907년 설립된 국립병원인 대한의원은 서울대병원의 모태(母胎)이자 우리나라 의료의 산 역사로 불리고 있다. 대한의원은 특히 건물 꼭대기에 큼지막하게 세워진 탑 시계로 인해 일명 ‘시계탑건물’로 불리며 서울대병원과 서울의대의 상징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은 근대 의료사의 귀중한 유물인 대한의원 탑 시계를 1908년 최초 설치 당시의 기계식으로 복원하는데 성공하고, 8일 이를 공개 전시하는 한편 기념 특별전(‘병원과 시간’)을 개최했다.특별전에는 시계탑에 대한 설명과 변천사, 복원사업 뿐만 아니라 시간의 이해, 시계제작의 역사, 시간과 의학의 관계, 시계탑에 얽힌 추억 등이 소개되어 있다. 이날 오전 9시 대한의원 1층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서울대 의대, 치대, 간호대, 치과병원 간부진 등 외빈과 정희원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내용 및 진행상황을 환자나 가족이 쉽게 이해 및 확인하고,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도록 복지부(장관 문형표)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9일부터 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국민소통시스템」을 개통한다.정부의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 선별급여제 및 위험분담제, 관련 법령 등 종합적인 정보를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또한, 금년에 보험급여로 전환되거나 급여범위가 확대될 예정인 95개 세부 항목들에 대한 내용과 업무처리 진행상황 등을 언제든지 쉽게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보장강화 항목별 세부 설명, 급여확대 시행시기, 추진절차 및 현재 진행단계 등을 제공하였다.정부는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의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밴 니커크)은 5월 7일 한국 직원들을 포함한 전세계 임직원들이 한 날 한시에 모여 기업비전인 ‘Value Through Innovation“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베링거인겔하임의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 데이는 일년에 한 번씩 전세계 베링거인겔하임 임직원들이 모여 의학적 요구가 충족되지 않은 치료 분야 및 주요 치료 분야의 환자 및 의료진에게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논의함으로써 “Value through Innovation“의 기업비전을 한층 더 현실화하는 목적의 사내 캠페인이다.올 해는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 비전을 한층 강화시키기 위해 임직원들이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논의된 아이디어를 경쟁 콘테스트 형식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열한 경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약국에서 판매되는 인기제품 ‘이엠지 연질캅셀’과 ‘티스란 에프캡슐’이 경제적으로 소 포장 출시되었다.기존 이엠지 연질캅셀과 티스란 에프캡슐은 각각 120캅셀, 300캡슐로 출시되어 단기적인 증상 (경증)개선을 위해 복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용량이었다. 이에 동성제약은 필요한 만큼 경제적으로 구입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10캅셀씩 소 포장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기존 제품들이 2~3개월 분의 용량으로 꾸준한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줬다면, 이번에 소 포장된 제품들은 단기적인 효과를 보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켜 줄 제품이다”고 말했다. 이엠지 연질캅셀은 마그네슘 결핍으로 인한 말초순환장애 및 근육 경련 개선제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마그네슘이 부족한
㈜휴메딕스(대표 정봉열)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사진가 2014년 제18주차 IR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얼굴 부위 주름개선에 효과가 큰 필러는 ‘포스트 보톡스’라 불리며 미용성형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휴메딕스의 엘라비에는 국내 필러시장의 80%이상을 차지하는 히알루론산 필러이며, 외국계 글로벌헬스케어사가 독점해온 시장에 2012년 처음 등장해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2012년 출시 첫해 52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1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2012년에는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SSG로부터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에 그 품질을 인정받아 일본에 5년간 100억원 대의 수출 계약을 마쳤다. 엘라비에는 자체 생산한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이용한 신기술 HDRM공법(고밀도 망상구조)으로 필러를 개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콜마파마(주)가 제조한 고혈압치료제 ‘로자케이정(로사르탄칼륨)’, ‘로자린정(로사르탄칼륨)’의 첨가제 중 코팅제를 임의로 변경한 사실을 확인하고 5월 7일 해당 제품의 일부 제조번호에 대해 잠정 판매 및 사용중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잠정 판매 및 사용 중지 대상은 ‘로자케이정’의 경우 ‘12년에 제조한 3개 제조번호(19012002, 19012003, 19012004)이고, ’로자린정‘의 경우 ’12년과 ‘13년에 각각 제조한 2개 제조번호(823201, 823202) 이다.조사 결과, 해당 제품은 허가 받은 코팅제인 ‘폴리에틸렌글리콜400’ 대신 ‘폴리에틸렌글리콜6000’로 변경하여 제조 했다고 밝혔다. 다만, ‘폴리에틸렌글리콜6000’은「대한민국약전」에 등재되어 있어 의약품 제조에 널리 사용되는 원료로서 정제 코팅에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해당
식약처(바이오의약품정책과, 유전자재조합의약품과, 첨단바이오제품과)를 비롯녹십자, 메타볼랩, 유영제약, 파맵신, 한독등이 참여하는 ‘항체 바이오신약 맞춤형 지원 협의체’가 구성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글로벌 제약 시장의 선두 주자인 항체의약품의 국내 개발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국내 제약사와 공동으로 ‘항체 바이오신약 맞춤형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협의체는 항제의약품의 개발 초기부터 허가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안전평가원 및 녹십자 등 5개 국내 제약사 전문가가 참여한다.협의체에 참여하는 제약사 선정은 올해 3월에 참가 신청을 받아, 항체의약품 개발을 준비하거나 초기 단계를 시작한 제약사 위주로 이루어졌다.협의체가 지원하는 주요 내용은 ▲개발 단계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서울숲에서 장애아동과 대웅제약 임직원자원봉사가 함께하는 ‘숲사랑 아이사랑‘ 생태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숲사랑 아이사랑’은 대웅제약과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주최하고 서울숲사랑모임에서 주관하는 자원 봉사 프로그램으로 서울숲 및 무장애 놀이터에서 장애아동과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서로 교감을 나누면서 자연을 체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여섯번의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대웅제약 정종근 부사장 및 대웅 자원봉사자 14명이 참가하여 13명의 장애아동과 짝을 이루고, 봄꽃 찾아가기, 무장애놀이터 체험, 짝꿍과 기념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장애아동의 야외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자원봉사에 함께 참여한 정종근 부사장은 “장애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바이오 벤처기업 제넥신(대표이사 성영철)이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성장호르몬(GX-H9)의 유럽 임상 1상 시험이 최근 완료되었다. 한독의 임상 전문가와 제넥신의 과학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은 작년 8월 유럽 식약청 (EMA)에서 임상 승인을 받아 임상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그 결과 당초 예상보다 2달을 단축하여 8개월만에 임상 시험을 마쳤다.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1호 지원과제로 선정된 GX-H9은 유럽에서 전임상 시험을 마치고, 임상 1상 역시 빠르게 완료시키면서 제약기업-벤처기업간의 성공적인 RD 협업 사례가 되고 있다.이번 임상시험에서 네덜란드의 건강한 성인 남성 32명을 대상으로 평가 한 결과, 기존 해외 개발제품 후보들에게 문제가 되었던 투여 부위의 통증, 지방위축증, 항체 생성 등의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혈액학적,